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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G. 몬다비의 서문
프롤로그 PART 1 꿈의 시작 CHAPTER 1 시떼 베리에의 작은 와인 가게 / CHAPTER2 와인의 세계를 지배한 프랑스 / CHAPTER3 새로운 에덴 PART 2 꿈은 이루어지고 CHAPTER4 캘리포니아로 향하며 / CHAPTER5 미국에서의 새 출발 / CHAPTER6 혁명의 시작 / CHAPTER7 역동의 캘리포니아 / CHAPTER8 더 단순한 삶을 찾아 / CHAPTER9 수습 와인 메이커 / CHAPTER10 로버트 몬다비의 등장 / CHAPTER11 위니아스키의 새로운 양조장 / CHAPTER12 일에 의욕을 잃었을 때 / CHAPTER13 샤또 몬텔레나의 부활 / CHAPTER14 1973 스태그스 립 와인 셀러스 까베르네 소비뇽 / CHAPTER15 1973 샤또 몬텔레나 샤르도네 PART 3 파리의 심판 CHAPTER16 파리 테이스팅을 위한 여정 / CHAPTER17 파리 테이스팅에 출품된 캘리포니아 와인 / CHAPTER18 파리 테이스팅에 출품된 프랑스 와인 / CHAPTER19 놀라운 반전 PART 4 와인 세계의 새로운 지평 CHAPTER20 그 날 이후 -파리 시음회의 반향 속에서- / CHAPTER21 꿈이 이루어지다 / CHAPTER22 와인의 세계화 / CHAPTER23 와인 산업의 세계화 현장에서 -최근의 변화들- / CHAPTER24 프랑스, 그날 이후 / CHAPTER25 캘리포니아, 그날 이후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주요 단어 찾기 부록 1976년 파리 시음회 수상의 주역들 살아 있는 와인의 전설 『파리의 심판(Judgment of Paris)』 -캘리포니아와인협회 한국사무소 추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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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 심사가 중반에 접어들었을 때 나는 매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와인 리스트와 비교한 결과, 심사위원들이 시음한 와인을 혼동한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그들은 프랑스산 와인을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감정했고, 그 반대로 하기도 했다. 특정 와인을 두고, 책상 한쪽의 심사위원들은 프랑스산이라고 주장하고, 반대편의 심사위원들은 캘리포니아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급 프랑스 요리의 전당으로 명성이 자자한 식당 그랑 베푸흐Grand V?four의 주인이자 요리사인 레이몽 올리비에는 잔 안의 화이트 와인을 휘젓고, 그 연한 밀짚색을 살피기 위해 빛에 비추어 보고, 냄새를 맡은 다음에 와인을 시음했다. 충분히 맛을 느끼고 난 후, 그가 입을 열었다. “이번엔 프랑스산 와인이군.” 나는 확실히 하기 위해 내 손 안의 와인 리스트를 두 번이나 확인해봤지만, 아무리 보아도 올리비에가 마신 것은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서 공수된 1972년산 프리마크 애비 샤르도네Freemark Abbey Chardonnay였다. 이번에는 프랑스 요리와 와인에 대한 여러 책과 잡지를 출판하는 출판사 골미요Gault Millau의 클로드 뒤부아 미요Claude Dubois Millot의 차례였다. 그는 또 다른 화이트 와인을 시음해 본 후 자신 있게 말했다. “이건 분명 캘리포니아산이야. 향이 별로거든.” 그러나 그 와인은 부르고뉴의 가장 뛰어난 와인 중 하나인 1973년산 바따르 몽하쉐 라모네-프뤼동B?tard-Montrachet Ramonet-Prudhon이었다. 스퍼리어가 개최한 파리의 와인 시음회는 결과적으로 충분히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돼 버렸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번에는 첫 시음 때보다 훨씬 큰 격랑이 일었다. 캘리포니아 와인이 또 이긴 것이었다. 누가 믿겠는가? 심사위원들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내가 스퍼리어의 말을 잘못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나는 갤러허에게 다가가서 캘리포니아 와인이 또다시 이긴 것이냐고 물어보았다. “맞아요”라고 그녀는 말했다. 까베르네 와인은 샤르도네 와인보다는 훨씬 점수 차가 적었다. 샤또 오 브리옹이 1등 표를 세 개 받으면서 제일 많은 표를 획득했다. 9명 중 7명의 심사위원이 프랑스 와인을 1등으로 평가한 오데뜨 칸과 공동 1위로 평가한 레이몽 올리버를 제외하고도 모든 심사위원이 이 와인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었다. 샤르도네를 시음했을 때와는 달리 대부분의 프랑스 와인은 캘리포니아 와인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프랑스 와인이 2등에서 4등을 차지했으며 캘리포니아 와인은 뒤의 네 자리를 차지했다. 전반적인 점수를 봤을 때, 레드 와인에 있어서 심사 결과는 거의 대등했다. 4위 이상의 자리를 차지한 와인 간 점수 차는 5.5점 정도였다. 스태그스 립은 127.5점으로 불과 1.5점 차로 2등을 차지한 샤또 무똥 로칠드를 이겼다. 하지만 옛말에도 있듯 우승이 전부이다. 스태그스 립이 그날의 우승자였다. 이는 ‘파리의 심판’이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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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사랑하는 모든 한국인이 기다렸던 책 『파리의 심판』
1976년, 파리를 굴복 시킨 캘리포니아 와인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와인의 역사! 『파리의 심판』은 2005년 조지 M. 태버에 의해 최초로 공개된 1976년 파리의 시음회와 와인의 역사를 다룬 와인계의 살아 있는 다큐멘터리 역사서이다. 이야기는 파리의 시음회를 개최자였던 영국인 스티븐 스퍼리어가 동업자 패트리샤 갤러허와 함께 파리에 와인 아카데미를 열면서 시작된다. 그들은 와인의 원산지이자 당시까지 와인의 세계를 장악했던 파리 한 복판에서 영국인 최초로 와인을 팔고, 영어로 와인에 대한 교육을 시작한다. 그들이 1976년 와인 시음회를 준비했던 목적은 단순히 와인 아카데미 홍보를 위한 것이었지만, 그 결과는 와인계를 뒤흔들어 놓을만한 결과를 낳았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캘리포니아 와인들이 굴지의 프랑스 와인들을 보기 좋게 누르고 1등을 차지 한 것! 또한 저자는 당시의 사건과 함께 캘리포니아 와인이 와인계의 돌풍을 일으키며 이른바 ‘와인계의 민주화’를 개척할 수 있었던 배경 인물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마이크 글기치Mike Grgich, 위런 위니아스키Warren Winiarski, 짐 배럿Jim Barret으로 이들이 최고의 와인을 만들기 위해 걸어야 했던 시행착오와 과정을 역동적인 스토리로 엮었다. 이와 함께 한국어판 『파리의 심판』에는 1976년 당시 파리 시음회를 장식했던 주요 와인들의 이미지를 소개해 당시 시음회의 감동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한 소개와 파리 시음회 이후의 와인계 변화에 대해 한국 캘리포니아협회의 글을 부록으로 실었다. 와인세계를 뒤흔들어버린 '1976 파리 시음회'에 관한 최초의 이야기 『파리의 심판』 “캘리포니아 와인의 승리를 읽는 순간, 당신의 삶도 기적의 반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립 스미스소니언 미국사 박물관에는 1973년산 스태그스 립 셀러의 까베르네 소비뇽과 1973년산 샤또 몬텔레나 샤르도네가 전시되어 있다. 이 와인들은 이제는 널리 유명해진 '1976년 파리 시음회' 에서 우승한 와인들로서, 당시 정상급 프랑스 와인전문가들은 자국의 최고급 와인들과 신생 캘리포니아 와인들을 비교 테이스팅 했었다. 이 결과가 당시까지 와인 세계의 변방이었던 호주, 칠레, 남아공, 뉴질랜드 등에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의 황금기를 열리라고 예측했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저자 조지 M. 태버Georges M. Taber는 이 특별한 행사와 그것이 미친 결과에 대해 우승한 와인을 만들었던 3명의 천재들에게 초점을 맞추면서 하나하나 열거해 가고 있다. 그들은 대학 강사요, 부동산 변호사요, 유고슬라비아에서 온 이민자였다. 캘리포니아 와인이 저가의 싸구려 와인으로 인식되던 시절, 이 선구자들은 전통적인 방식과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프랑스 최고의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고급 미국 와인을 생산해 냈다. 이 책에서 태버는 매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당시의 주역들에 접근하여 1976년 파리 시음회와 그 놀랄만한 결과를 멋지게 재구성해 놓았다. 와인애호가는 물론이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구 정신에 가득 찬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에도 일어날 기적과도 같은 반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