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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
제1장 선사 시대의 몽골 제2장 몽골 영토상의 고대국가들 제3장 6~12세기의 몽골인 제4장 대몽골국 제5장 몽골 제국 제6장 14~17세기의 몽골 제7장 만주(청)지배 시기의 몽골 제8장 몽골의 부흥초기 제9장 몽골인민공화국의 민족, 민주 개혁과 실책 제10장 몽골인민공화국의 사회주의 건설 시도 제11장 현재의 몽골 용어설명 찾아보기 |
Ts.Gantulga
金壯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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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이라는 명칭이 지명, 고대 씨족이나 부족의 창건자, 지도자 등의 이름에서 만들어졌다고 추정한다. 몽골 땅에는 몽골 산, 몽골 사막 등 지명이 여러 개이다. 보통 몽골인들은 먼 조상이나 씨족의 이름을 부족과 민족의 명칭으로 삼는 전통이 있다. 귀, 호, 훈이라는 씨족과 부족 명칭에서 흉노라는 국가 명칭이, 선비라는 부족명에서 선비라는 국가 명칭이 생겨난 예도 있다. 한편 한 집단이 가서 오랫동안 머물렀던 땅을 그 집단의 명칭을 따 부르는 지명도 적지 않다. 흉노 영토의 중심지였던 아르항가이 아이막에는 흉노 강(Kh?n?? gol)이 있다. 선비 부족의 이름을 몇몇 지명으로 부르는 곳도 있다. 몽골이라는 명칭을 몽골 유연[니룬] 국가를 세운 욱구려(郁久閭, 몽골)와 연관하여 설명하는 학자도 있다. 보돈차르(Bodonchar)가 이끄는 ‘몽(Mong)'이라는 씨족이 전 몽골국의 주요 씨족이 되면서 몽골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하는 추정도 있다. 중국 사서에 맹고(萌古) 등으로 기록된 이들은 몽골 국가를 세운 몽골인의 조상이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몽골 땅에 있었던 원 몽골 부족의 한 이름에서 몽골 민족의 명칭이 기원하였다고 볼 수 있다.
--- 「몽골인의 기원과 명칭」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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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몽골국 중등교육에서 사용되고 있는 ‘국사’교과서를 번역한 것이다. 상권 고중세사는 몽골 교육제도의 8학년 과정에서 배우며, 하권 몽골 근현대사는 9학년 과정에서 배운다. 이 두 권의 교과서를 일종의 ‘몽골통사’ 형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한 권으로 묶어 출간하게 되었다. 몽골 학생을 대상으로 집필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보기에는 어떤 부분은 너무 소략하고 어떤 부분은 지나치게 상세하게 서술한 측면도 있지만, 오히려 칭기스 칸과 몽골제국에만 관심을 갖는 우리의 기울어진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히 만주 청의 지배 시기 몽골과 20세기 초 몽골의 독립과정에 대한 몽골인의 역사인식을 잘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오늘날 몽골의 역사교육과 자국사 인식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몽골과 중앙아시아 유목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자신의 시각과 몽골인의 시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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