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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과 사막의 나라, 몽골
초원과 사막의 끝없이 펼쳐진 몽골은 세계에서 17번째 큰 나라로, 높고 낮은 산맥으로 둘러싸인 내륙국이에요.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과 접하는 서쪽 끝에는 해발 4,500m에 달하는 알타이산맥이 웅장하게 놓여 있지요. 몽골의 5대 가축은 ‘낙타, 소, 말, 염소, 양’이에요. 이 동물들은 몽골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동 수단이자, 식량이며, 외로운 유목 생활을 위로하는 다정한 친구이기도 했지요. 그중 낙타는 고비사막처럼 거친 자연에서도 잘 적응하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털과 고기와 젖을 나누어 주는 고마운 동물이에요. 몽골 사람들은 언제나 이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모든 삶을 함께해왔어요. 아름다운 몽골의 초원에서 펼쳐지는 아기 낙타와 숨바꼭질 "우리 아기 어디 있지?" 푸른 새벽이 지나고 해가 뜰 무렵의 몽골 초원, 엄마 낙타가 잠에서 깨어 보니, 어? 아기 낙타가 보이지 않아요! "우리 아기 어디 있지?" 엄마는 아기 낙타를 부르며 초원길을 걸어요. 아기 낙타는 어디 있는 걸까요?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기 낙타는 엄마 낙타랑 하는 숨바꼭질이 마냥 신나기만 해요. 엄마 낙타가 "우리 아기 어디 있지?" 하고 아기 낙타를 부를 때마다, 아기 낙타는 안 나타나고, 염소, 양, 송아지 같은 다른 아기 동물들만 등장해요. 과연, 엄마 낙타는 아기 낙타를 찾을 수 있을까요? 우리도 아기 낙타를 찾으러 몽골 초원으로 떠나 볼까요? 책장을 넘기면, 몽골의 동물들을 따라 환상적인 몽골의 초원이 펼쳐져요. 가로로 긴 책꼴은 마치 초원과 사막을 걷는 기분마저 들게 하지요. 그림 작가는 몽골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실제로 낙타와 함께 몽골 초원을 다니며 몽골의 빛과 색을 온전히 담아냈어요. 또한, 노랫말처럼 리듬감 넘치는 문체는 소리내 읽으며 혼자 또는 함께 말놀이를 즐길 수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