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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에서 길어올린 오래된 이야기의 힘
‘아시아의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10년 넘게 중앙아시아와 문화 교류 사업을 진행하며 아시아의 이야기 자원을 공동 발굴하여 펴낸 그림책이다. 중앙아시아 작가들이 글을 쓰고, 한국의 그림작가가 그림을 그려 함께 만들었다. 중앙아시아에서 길어 올린 오래된 이야기와 한국 그림작가들의 현대적이면서 개성 있는 표현 기법이 어우러져 완성된 그림책이다. 아시아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소개된 영미권과 중국, 일본의 그림책과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중앙아시아는 지리적으로 동서양을 잇는 다리, 실크로드를 따라 동서양이 서로 섞여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 ‘아시아의 이야기’ 그림책은 중앙아시아의 웅장한 자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고 개성 있는 그림과 결합하여 새로운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다. 아시아의 이야기 그림책은 한국어 외에도 러시아어와 영어로 출간되어 해외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크고 깊은 땅,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카스피해, 서쪽으로는 몽골까지 길게 뻗어 있는 커다란 나라로,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크고, 한반도 크기의 열두 배나 된다. 넓은 초원과 산, 사막이 다채롭게 펼쳐지면,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살아간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여러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카자흐스탄의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