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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앙아시아의 문화교류로 완성한 그림책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10여 년에 걸쳐 중앙아시아 국가와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하며 아시아의 이야기 자원을 공동발굴하여 왔다. ‘아시아의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작가들이 이야기를 쓰고, 한국의 화가들이 그림을 그렸다. 중앙아시아에서 길어 올린 오래된 이야기의 힘과 한국의 역량 있는 그림작가들의 현대적이면서 개성 있는 표현 기법이 어우러져 완성된 그림책이다. 중앙아시아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소개된 영미권과 중국, 일본의 그림책과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중앙아시아는 지리적으로 동서양을 잇는 다리, 실크로드를 따라 동서양이 서로 섞여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 ‘아시아의 이야기’ 그림책은 중앙아시아의 웅장한 자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고 개성 있는 그림과 결합하여 새로운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다. 용감하고 정의로운 소녀, 사드바르그 『정의로운 소녀 사드바르그』는 타지키스탄의 깊은 산 속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며, 용감하고 정의롭게 자신의 소망을 이뤄가는 사드바르그의 이야기다. 저자는 어린 소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정의롭지 않은 사람들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고 한다. 사드바르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당당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은 그녀를 둘러싼 자연과 사람이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 중앙아시아의 왼쪽 아래에 자리 잡은 타지키스탄은 국토 대부분이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과 키르기스스탄과 국경을 접하는 지역은 티엔산(천산)의 남쪽 자락에 둘러싸여 있고, 남동부에는 세계의 지붕이라고 부르는 파미르 고원이 우뚝 솟아 있다. 『정의로운 소녀 사드바르그』는 푸른 목초지와 아름다운 산정 호수들이 늘어선 타지키스탄의 풍광과 함께 위대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용기와 지혜를 전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