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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세계 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책소개

목차

서문-문화의 보존과 창출

제1부 무형문화유산 이론과 접근 방식

제1장 문화 관리와 무형문화유산(강정원)
제2장 유네스코 체제와 한국의 무형문화유산(허용호)
제3장 무형문화유산의 같음과 다름
-종교 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박상미)
제4장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유네스코 인간문화재제도 도입과 운영을 중심으로(차보영)

제2부 유네스코와 국가 무형문화유산 정책의 관계

제5장 전통명절, 조선옷, 민족음식을 통해 본 북한의 무형문화유산(비물질문화유산)
-문화유산 정책과 주민 생활문화의 변화를 중심으로(권혁희)
제6장 중국 윈난성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 현황(조진곤)
제7장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제도의 지역 적용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사례(주도경)
제8장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두 가지 차원
-일본의 공예 부문 사례를 중심으로(임경택)
제9장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다양성 -전통춤 ‘자띨란’의 사례를 중심으로(김형준)

제3부 무형문화유산 정책·제도와 정체성

제10장 인류무형문화유산 ‘후미’ 등재를 둘러싼 몽중의 갈등과 그 배경(이평래)
제11장 말레이시아 무형문화유산과 이슬람 부흥
-‘디끼르바랏’과 ‘방사완’, 그리고 ‘와양꿀릿’의 사례를 중심으로(홍석준)
제12장 인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요가’(Yoga)의 정치화와 국가 정체성(김경학)
제13장 이란 시아 무슬림의 감정 동학과 인류무형문화유산
-수난극 타지에를 중심으로(구기연)

저자 소개 13

현 목포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역사문화학회 편집위원장,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편집위원장.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학 석사, 인류학 박사. (사)한국동남아연구소 소장, 한국동남아학회 부회장 및 연구위원장, 한국문화인류학회 이사 및 기획위원장, 역사문화학회 부회장 및 연구위원장 등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 『위대한 지도자를 통한 아세안의 이해』(공저), 『동남아의 이슬람화 1』(공편저), 『동남아의 이슬람화 2』(공편저), 『맨발의 학자들』(공저), ASEAN-Korea Relations: 25 Years of Partnership and Friend
현 목포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역사문화학회 편집위원장,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편집위원장.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학 석사, 인류학 박사. (사)한국동남아연구소 소장, 한국동남아학회 부회장 및 연구위원장, 한국문화인류학회 이사 및 기획위원장, 역사문화학회 부회장 및 연구위원장 등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 『위대한 지도자를 통한 아세안의 이해』(공저), 『동남아의 이슬람화 1』(공편저), 『동남아의 이슬람화 2』(공편저), 『맨발의 학자들』(공저), ASEAN-Korea Relations: 25 Years of Partnership and Friendship(공저),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화적 정체성』(공저), Southeast Asian Perceptions of Korea(공저), 『동남아의 한국에 대한 인식』(공저),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문화인류학 맛보기』(공편저),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공저), 『동남아의 사회와 문화』(공저), 『동남아의 종교와 사회』(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글로벌시대의 문화인류학』(공역), 『베트남 전쟁의 유령들』(공역), 『베풂의 즐거움』(공역), 『동남아의 정부와 정치』(공역), 『샤먼』(공역) 등이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이슬람과 이슬람화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사회와 문화 및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화적 정체성 관련 다수의 논문이 있다.

홍석준 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교수이다. 한국민속학회 회장을 역임 했고, 현재 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이다. 독일 뮌헨대학교 인류학 박사이며, 민속학/민속인류학을 전공한다. 주요 연구 영역은 민속문화 이론 일반과 종 교민속학, 경제민속학이며, 민속세계와 민속인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민속 문화의 체계와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강정원의 다른 상품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특임교수이다. 한국의 전통연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동국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그동안 가면극, 인형극, 굿, 대동놀이 등 전통연희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나손학술상, 비교민속학회 최우수학술상, 월산민속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근현대 전통연희의 양상과 국내외 무형유산 관련 정책에 주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의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미국 하버드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대만 전문직 여성의 일, 가족, 친족의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 분과 위원이며, 2019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을 맡았다. 연구 분야는 문화유산과 정체성, 소비문화, 무형문화유산의 공동체 등이다.

박상미의 다른 상품

중앙대학교에서 민속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민속학 석사를 거쳐 문화유산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무형문화유산 국제정보네트워킹센터(이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기획관리실장이다. 국내 문화 분야 최초로 설립된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설립기획단 근무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국제 프로젝트를 담당해왔다. 특히 태평양 지역 무형문화유산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아시아 무형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관여했고, 무형문화유산을 둘러싼 국제 이슈와 청년 활동 등에 관심이 많다.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조교수이다.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와 서울대학교 인류학 석사를 거쳐 동 대학원에서 “밤섬마을의 역사적 민족지와 주민집단의 문화적 실천”으로 인류학 박사학위(2012)를 받았다. 근대화와 문화변동, 한국문화의 전통과 현대적 창출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 현재 북한의 시각예술과 주민의 생활문화 그리고 문화유산정책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윈난사범대학교 외국어대학 조교수이다. 베이징제2외국어대학 한국어과와 대구대학교 국문학 석사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강릉단오제에 대한 인류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한국 민속문화, 한중 양국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연구해 왔다. 현재 한중 비교문화 연구, 중국 인류학사, 코로나 시대의 중국 도시민 등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사학과 인류학을 복수전공하고 동 대학원 인류학과에서 한복의 재전유와 전통성이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박물관 인류민속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한국 전통과 근대성, 민속의 재창조. 박물관과 문화유산, 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주에 따른 종족 문화의 변화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왔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조선족이 일상과 무대에서 추는 전통춤에 나타나는 종족성의 경험과 표현에 대해 연구 중이다.
1960년에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를 거쳐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이지유신과 패전이라는 계기를 통해 변화해온 일본문화에 관한 역사인류학적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세기 한국과 일본의 심성체제 비교, 일본의 출판과 교육 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저 『문명의 오만과 문화의 울분』 외에, 『편집자의 시대』『독서와 일본인』『슈리성으로 가는 언덕길』『일본의 역사를 새로 읽는다』『일본인의 인류학적 자화상』『사전, 시대를 엮다』 등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임경택의 다른 상품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사회문화 변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 인도네시아 이슬람 조직의 민주적 전통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할랄과 현대적 소비: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법을 둘러싼 논쟁을 중심으로”, “까움안 공동체에서 느슨하게 연결된 개인으로: 인도네시아 이슬람단체 무함마디야의 리더십 변화와 그 영향”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적도를 달리는 남자: 어느 문화인류학자의 인도네시아 깊이 읽기』, 『히잡은 패션이다: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의 미에 대한 생각과 실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사회문화 변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 인도네시아 이슬람 조직의 민주적 전통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할랄과 현대적 소비: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장법을 둘러싼 논쟁을 중심으로”, “까움안 공동체에서 느슨하게 연결된 개인으로: 인도네시아 이슬람단체 무함마디야의 리더십 변화와 그 영향”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적도를 달리는 남자: 어느 문화인류학자의 인도네시아 깊이 읽기』, 『히잡은 패션이다: 인도네시아 무슬림 여성의 미에 대한 생각과 실천』 등이 있다.

김형준 의 다른 상품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에서 몽골 근대사로 역사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와 한국외대 강사를 역임하고 한국외국어대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몽골 연구자로 최근에는 몽골 역사뿐 아니라 신화와 종교 등 몽골의 정신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중국 역사가들의 몽골사 인식》,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중국 학자들의 소수민족 역사 서술》, 《아시아의 죽음 문화: 인도에서 몽골까지》 등 20여 권을 공동 저술하고, 《몽골 민간 신
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에서 몽골 근대사로 역사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대와 한국외대 강사를 역임하고 한국외국어대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몽골 연구자로 최근에는 몽골 역사뿐 아니라 신화와 종교 등 몽골의 정신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중국 역사가들의 몽골사 인식》, 《오류와 편견으로 가득한 세계사 교과서 바로잡기》, 《중국 학자들의 소수민족 역사 서술》, 《아시아의 죽음 문화: 인도에서 몽골까지》 등 20여 권을 공동 저술하고, 《몽골 민간 신화》, 《몽골의 종교》, 《중앙유라시아의 역사》, 《몽골 신화의 형상》, 《몽골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번역했으며, 몽골 및 중앙아시아사에 관한 논문 40여 편을 발표했다.

이평래의 다른 상품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학교에서 인도 농촌사회의 카스트 관계의 역동성에 관한 현장 연구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과와 대학원 디아스포라 협동과정에서 이주, 디아스포라, 다문화사회 등을 주제로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장과 BK21 ‘국제이주와 디아스포라’ 혁신인재 교육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캐나다와 호주 및 피지 등의 인도인 디아스포라를 연구해왔고, 최근 10여 년에 걸쳐 국내 네팔과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이주노동자 및 중앙아시아 고려인 이주자에 관한 인류학적 현장 연구로 이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출판하였다.

김경학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에서 학사(2000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2003년)를 마쳤다. 2013년에 국가 체제에 대항하는 이란 도시 젊은이들의 자아구성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이란의 청년세대와 여성 문제, 이란 내 한류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시민사회운동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한국 내 이슬람 혐오 이슈와 한국 무슬림 난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주요 논문으로 “혁명 거리의 소녀들: 해시태그 정치를 통한 이란 여성의 사회운동”, “할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떠난다!: 이란의 고학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에서 학사(2000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2003년)를 마쳤다. 2013년에 국가 체제에 대항하는 이란 도시 젊은이들의 자아구성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이란의 청년세대와 여성 문제, 이란 내 한류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시민사회운동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한국 내 이슬람 혐오 이슈와 한국 무슬림 난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주요 논문으로 “혁명 거리의 소녀들: 해시태그 정치를 통한 이란 여성의 사회운동”, “할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떠난다!: 이란의 고학력 이주현상에 대한 인류학적 분석”, “Islamophobia and the Politics of Representation of Islam in Korea”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는 『이란 도시 젊은이, 그들만의 세상 만들기』, Participation Culture in the Gulf: Networks, Politics and Identity(공저), Media in the Middle East: Activism, Politics, and Culture(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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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0쪽 | 153*225*30mm
ISBN13
9788963475264

출판사 리뷰

문화유산과 국가나 공동체의 관계에 있어서 ‘문화관리주의’와 ‘문화자연주의’의 입장이 양립하고 있는데,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정책과 제도, 정체성』은 문화자연주의에 입각해서 국제기구와 국가의 문화유산정책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기본 출발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문화자연주의에 입각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수행되는 문화유산 관리가 비판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도록 학문적인 검토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정책과 제도, 정체성』의 저자들이 가지는 입장입니다.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정책과 제도, 정체성』은 무형문화유산을 다루는 이론과 개요를 다룬 1부와 유네스코와 국가 문화유산 정책의 관계를 한반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검토한 2부, 문화유산 정책/제도와 공동체 정체성의 관계를 중국, 몽골, 말레이시아, 인도, 이란의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한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형문화유산과 무형문화재에 대한 이론과 방법론을 제시한 1부 ‘무형문화유산의 이론과 접근방식’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책의 편자인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강정원 교수가 집필한 1장 ‘문화 관리와 무형문화유산’은 국제기구나 국가의 무형문화제도가 가지는 양면성에 주목하여 문화 관리 정책이 가지는 불가피성과 자생 및 발전 가능성 약화 효과와 함께 진흥/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2장 ‘유네스코 체제와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허용호 교수가 집필했는데, 1980년대 이후 본격화된 유네스코 체제 진입 이후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전반에 나타난 변화 양상을 소개합니다. ‘유형문화유산 소유의식의 발현과 관련 논쟁’. ‘무형문화재 관련 정책 변화’,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위계적 사고의 강화와 해체’, ‘무형문화유산 전승공동체의 조직화’. ‘연대와 평화의 매개로서의 무형문화유산 전유’ 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상미 교수가 집필한 3장 ‘무형문화유산의 같음과 다름-종교 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에서는 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 협약의 핵임이 문화다양성과 문화상대주의, 내부자 관점 중시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종교 무형문화유산에서 신앙보다는 행위 측면을 강조하는 전략적 선택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무형문화유산이 가지는 공동체성(사회통합기능)이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4장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 보호-유네스코 인간문화재제도 도입과 운영을 중심으로-‘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차보영 선생이 집필하였는데, 생생성과 탁월성에 바탕을 둔 ‘인간문화재 제도’가 상대성을 중시하는 ‘문화유산 제도’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논점을 필리핀과 캄보디아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2부 ‘유네스코와 국가 무형문화유산 정책의 관계’는 북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소개5편의 논문입니다. 5장 ‘전통명절, 조선옷, 민족음식을 통해 본 북한의 무형문화유산(비물질문화유산)-문화유산 정책과 주민 생활문화의 변화를 중심으로’는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권혁희 교수가 집필하였는데, 북한의 문화유산 정책이 남한보다 유네스코 정책에 보다 수용적이며, 글로벌화 경향을 보여주고 있는 양상을 전통명절과 의복, 음식을 통해 제시합니다. 6장 ‘중국 윈난성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 현황’은 중국 윈난사범대학교 외국어대학의 조진곤 교수가 집필하였습니다. 중국의 무형문화유산 정책이 유네스코 협약에 크게 힘입었으며, 소수민족 문화에 보다 치중하고 있으며, 한중일 경쟁과 연관되어 있는 측면, 신기술과 장애인 복지 정책 등과 연동되어 추진되는 양상 등을 중구 윈난성의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전승의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박사과정 주도경 연구자가 집필한 7장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제도의 지역 적용-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의 사례’에서는 중국의 무형문화유산 관련 제도와 유네스코 협약의 비교 검토를 바탕으로 옌벤조선족자치주 무형문화유산의 진정성이 보호와 개발의 딜레마 속에 있음을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효과적으로 제시합니다. 8장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두 가지 차원 - 일본 공예 부문 사례를 중심으로’는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임경택 교수가 집필하였는데, 일본 전통 종이인 ‘수록화지’와 일본 공예 개념의 역사 및 관련 법률의 변화를 통해 공예가 ‘순수미술품 혹은 생활용품’, ‘문화보존 대상 혹은 문화용품’으로서 모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밝힙니다. 상대적으로 긴 일본의 문화재 보호 역사 과정을 설명하면서 무형문화재가 무형문화유산으로 확대되는 과정에 주목하며, ‘보호’와는 다른 차원에서 필요한 ‘진흥’ 개념의 학술적 검토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김형준 교수가 집필한 9장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과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다양성 - 전통춤 ‘자띨란’의 사례를 중심으로’에서는 인도네시아 무형문화유산 지정 과정의 특성으로 공통체성과 일상성 중시, 문화적 다양성 인정 및 국가 통합 기여 등을 제시합니다.

3부 ‘무형문화유산 정책제?도와 정체성’은 정책제?도와 국가나 국민, 집단 등 공동체 정체성의 관계에 관련된 논문 4편으로 구성됩니다. 10장 ‘인류무형문화유산 ‘후미’ 등재를 둘러싼 몽중의 갈등과 그 배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이평래 교수가 집필하였는데, 몽골의 가창 예술인 ‘후미’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개입된 몽골과 중국의 문화정치를 비판적으로 검토합니다. 목포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홍석준 교수가 집필한 11장 ‘말레이시아 무형문화유산과 이슬람 부흥 -‘디끼르바랏’과 ‘방사완’, 그리고 ‘와양꿀릿’의 사례를 중심으로’에서는 전통의례와 이슬람화를 추구하는 말레이시아 국가 정책의 관계를 논합니다. 무형문화유산에서 종교정체성을 약화시킬 약점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측면이나 무형문화유산이 국가 정체성 강화나 관광 수입 증대, 종교 정책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점에 특별한 관심을 표합니다. 12장 ‘인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요가’(Yoga)의 정치화와 국가 정체성’은 전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김경학 교수가 집필하였습니다. 인도의 주요 무형문화유산인 요가가 가지는 정치적 성격을 21세기 들어 힌두 민족주의가 강화되는 정치적 경향과 요가의 체계적 진흥의 연관성을 중심에 두고 소개합니다. 대외적으로는 인도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소재로 요가가 활용되는 점도 지적합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구기연 교수가 집필한 13장 ‘이란 시아 무슬림의 감정 동학과 인류무형문화유산-수난극 타지에를 중심으로’에서는 이란의 무형문화유산 타지에 수난극이 이란 민족의 에토스이자 시아 정체성의 원천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타지에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인류 문화 다양성 보존과 이란 국가 정체성 강화에 기여함을 논증합니다.

한국 문화의 우수성이 한류를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기구와 국가의 정책에 의해 보존, 유지되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이 상대성과 공동체성, 다양성과 인류 보편성 및 탁월성과 결합하여 인류문화가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지형으로 형성되는 양상에 대한 이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정책과 제도, 정체성』이 무형문화유산이 가지는 여러 특성을 소개하고 유산 정책과 제도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이론 소개에 도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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