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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세계 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책소개

목차

머리말 7

제1장(서장)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의 비교연구(신범식) 11
I. 머리말 11
II.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의 개념과 이론 12
III. 책의 구성 33

제1부 동남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47

제2장 태국 중간국 외교의 변화와 요인(윤진표) 49
I. 머리말 49
II. 중간국 개념과 분석틀 50
III. 태국 중간국 외교의 역사적 배경 52
IV. 21세기 태국 중간국 외교의 변화 58
V. 맺음말 71

제3장 베트남의 중간국 외교(김용균) 77
Ⅰ. 서론 77
Ⅱ. 베트남의 중간국 외교: 성격과 진화과정 79
Ⅲ. 베트남 중간국 외교의 국내 정치적 기원 92
Ⅳ. 결론 105

제4장 싱가포르의 중간국 외교(신재혁) 111
I. 들어가며 111
II. 싱가포르 약사(略史): 지정학적 배경 113
III. 싱가포르 외교 전략의 특성 117
IV. 사례: 남중국해 문제 128
V. 나가며 130

제5장 지정학적 중간국 인도네시아 외교전략: 세 번의 지정학적 단층대 충돌과 선택(최경희) 135
I. 서론 135
II.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전략에 대한 이론적 기초 136
III. 인도네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단층대 충돌의 세 경험 141
IV. 지정학적 중간국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선택 149
V. 결론 159

제6장 말레이시아 중간국 외교 전략과 중립성(김형종) 167
I. 서론 167
II. 중간국가 외교 결정요인 170
III. 중립성 원칙의 형성과 발전 174
IV. 국내정치와 중간국 외교전략 사례 181
V. 결론 191

제2부 남아시아 및 서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199

제7장 인도는 중견(간)국인가?: 신비동맹정책을 중심으로(김찬완) 201
I. 머리말 201
II. 국가 속성 접근법 203
III. 행태적 접근법 208
IV. 정체성과 아이디어 접근법 211
V. 맺음말 216

제8장 강대국 충돌과 중간국의 외교적 선택: 파키스탄 외교전략의 재구성과 함의(최윤정) 221
I. 머리말 221
II. 파키스탄의 지정학과 내부정치의 관계 224
III. 파키스탄을 둘러싼 세 가지 지정학적 단층대의 충돌과 중간국 외교 232
IV. 단층대 활성화 시기별 파키스탄 중간국 외교전략의 변화 241
V. 맺음말 245

제9장 지정학적 중간국 이란의 외교전략(유달승) 253
Ⅰ. 서론 253
Ⅱ. 이란 외교 정책의 결정 요인 256
Ⅲ. 이란 국내 정치 변동과 외교 정책 264
Ⅳ. 결론 279

제10장 에르도안 시대 터키의 팽창주의 외교: 국내 일인체제 강화와 역내 지정학 변동에 따른 중간국의 일탈(장지향) 285
I. 들어가며 285
II. 터키 외교정책의 일탈: 중견국 외교에서 신오스만 팽창주의로 286
III. 에르도안 대통령의 일인체제 강화와 선거 권위주의 심화 292
IV. 중동 지정학의 지각변동: 미국의 쇠락, 러시아의 부상, 유럽의 관망 301
V. 나가며 311

저자 약력 315

저자 소개10

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현) (사)유라시아21 회장,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중앙아시아센터장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MGIMO) 정치학박사 서울대러시아연구소장, 슬라브학회 총무이사, KBS객원해설위원 등 역임 2017, 『유라시아의 심장 다시 뛰다』 (서울: 진인진) 2018, 『지구환경정치의 이해』(편저) (파주: 한울아카데미) 2020, 『북·중·러 접경지대를 둘러싼 소지역주의전략과 초국경 이동』 (서울: 이조) 2021, 『러시아의 사이버안보』 (서울: 사회평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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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 정치학박사 2022. 『신남방정책 평가와 개선방향』 (공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2021. 『한-아세안 청년 상호인식조사』 (편저, 한아세안센터) 2020. 『현대 동남아의 이해』 (서울: 명인문화사) 2020. 『2020 동아시아 전략평가』 (공저, 동아시아안보전략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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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부교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UNC-Chapel Hill) 정치학 박사 2021. “외국기업의 정치적 위험관리 전략으로서 현지 CSR의 효과 분석: 베트남 도시개발 진출 한국기업의 비시장 전략 비교.” 『동남아시아연구』 2021. “베트남의 세계화 전략과 경제개혁의 정치.” 『세계화 3.0과 국내정치』 (서울: 명인문화사) 2020. “주권과 체제안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대중 외교정책 비교연구.” 『주권과 비교지역질서』 (서울: 사회평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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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UCLA 정치학 박사 2022. “발전국가와 약탈국가의 기원: 한국과 필리핀 비교 사례 연구.” (이동일 공저) 『한국정치학회보』 2021. “인도네시아 2020: 전염병이 위협하는 민주주의와 경제.” (박희경 공저) 『동남아시아연구』 2020. “선거 경쟁과 복지 지출, 소득 불평등: 한국 광역지방자치단체 비교 연구.” (김태완, 박희경 공저) 『21세기정치학회보』 2019. “싱가포르는 왜 민주화되지 않는가? 비교연구 방법을 활용한 지역연구.” 『동남아시아연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체제 민주성의 결정요인에 관한 경험적 연구: 동아시아 5개국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동남아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주아세안대표부 선임연구원,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 속 ‘동남아 현상’ 개념을 고안하여 한국과 아세안 사이의 인적 그리고 문화교류연구, 신흥지역으로서 동남아 지역에 대한 경제 및 소비시장으로서 연구, 한국기업의 동남아진출전략연구, 인도네시아 정치변동 및 정치과정연구, 아세안지역협력체연구, 한-아세안관계연구, 신남방정책 연구 등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지역연구자로서 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체제 민주성의 결정요인에 관한 경험적 연구: 동아시아 5개국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동남아연구소 선임연구원과 주아세안대표부 선임연구원,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 속 ‘동남아 현상’ 개념을 고안하여 한국과 아세안 사이의 인적 그리고 문화교류연구, 신흥지역으로서 동남아 지역에 대한 경제 및 소비시장으로서 연구, 한국기업의 동남아진출전략연구, 인도네시아 정치변동 및 정치과정연구, 아세안지역협력체연구, 한-아세안관계연구, 신남방정책 연구 등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지역연구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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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부교수 말라야대학교(University of Malaya) 동남아학과 정치학 박사 2022. “아세안 사회문화공동체와 인간안보.” 『동아연구』 2022. “미얀마 사태와 아세안 규범의 지속과 변화.” 『동남아시아연구』 2020.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와 신남방정책: 아세안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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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인도 델리대학교 정치학 박사 2021. “인도는 중견(간)국인가?: 신비동맹을 중심으로.” 『남아시아연구』 2020. 『Great Transition in India: Critical Exploration』 (Singapore: World Scientific) 2019. “인도 정치의 대전환: 2019년 총선을 중심으로.” 『남아시아연구』
세종연구소 부소장 겸 외교전략센터장. 『Order in Tension: Competing Perspectives and Strategies in the Indo-Pacific』 (공저), 『글로벌 사우스와 경제안보』 (공저) 등 국제정세를 분석하는 다수의 저서와 학술 논문 집필. 국가안보실, 외교부, 통일부 등 정책 자문.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 석·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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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지역학과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이란 테헤란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2000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중동연구센터(Center for Middle Eastern Studies)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중동은 불타고 있다』, 『이슬람혁명의 아버지 호메이니』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예루살렘 전기』, 『중동의 비극』,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등이 있다. 또한 ‘이란의 정치문화와 정치발전’을 주제로 영어와 이란어로 The Role o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지역학과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이란 테헤란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2000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중동연구센터(Center for Middle Eastern Studies)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지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중동은 불타고 있다』, 『이슬람혁명의 아버지 호메이니』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예루살렘 전기』, 『중동의 비극』,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등이 있다. 또한 ‘이란의 정치문화와 정치발전’을 주제로 영어와 이란어로 The Role of Political Culture in Iranian Political Development와 Farhang-e Siyasi va Touse’e-ye Siyasi를 각각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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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사와 정치학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아산서원 교수를 지냈고 현재 아산정책연구원의 중동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중동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고 우리나라와의 정치·경제·사회적 영향과 관계성을 살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산업부, 법무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일경제신문]에 중동 관련 칼럼을 기고하면서 중동 이슈를 전하고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랜 시간 중동을 연구하고 분석하고 있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계 속에서 늘 새롭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사와 정치학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아산서원 교수를 지냈고 현재 아산정책연구원의 중동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중동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고 우리나라와의 정치·경제·사회적 영향과 관계성을 살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산업부, 법무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8년부터 [매일경제신문]에 중동 관련 칼럼을 기고하면서 중동 이슈를 전하고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랜 시간 중동을 연구하고 분석하고 있지만 빠르게 변하는 세계 속에서 늘 새롭고 들여다볼 주제가 넘쳐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동 정치경제’, ‘정치 이슬람’, ‘비교 민주주의와 독재’, ‘극단주의 테러와 안보’, ‘국제개발협력’ 등이다. 대표 저서로 《중동 독재 정권의 말로와 북한의 미래》, 클레멘트 헨리(Clement Henry)와 공편한 《아랍의 봄: 민주화로 이어질 것인가?(The Arab Spring: Will It Lead to Democratic Transition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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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96g | 153*225*20mm
ISBN13
9788963475110

책 속으로

지정학적 중간국(中間國)이란, 경쟁하는 강대국 내지 지정학적 세력이 맞부딪히는 지대, 즉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존재하는 국가들을 말하며, “끼인 국가” 혹은 “사이 국가” 등으로도 불린다. 중간국은 지역정치의 지정학적 구조에서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위치하고 있는지 여부에 의해 조건 지워지며, 세력권을 두고 각축하는 두 세력 간의 경쟁이 고조되는 지정학적 단층대의 활성화에 의하여 그 모순적인 외교전략적 특성의 압력에 노출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지정학적 단층대의 압력은 각 지역 국제정치의 구조에 따라 상이한 양태로 발현되며, 이에 대한 지역 국가들의 대응도 지역 국제정치에 따라 달라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서의 필진은 다양한 지역들의 지역 국제정치의 구조 및 지역 국가들 국내정치에 정통한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들을 지역별 구성하여 출간하게 되었는데, 그 첫 번째 결과물이 본서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이며, 이 책에서는 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 및 남아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중간국들의 외교를 분석한 글들을 모았다. 그리고 다른 결과물들은 두 번째 책인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에서 중부와 서부 유라시아 지역의 지정학적 중간국들의 외교를 분석하였다. 이 두 권의 책들이 애초 기획하였던 비교외교연구를 위한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였다고 자평하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이 결과물들이 공동의 문제의식 하에서 비교외교론적 연구의 진작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양안 관계 등 국제관계의 갈등이 노골화되면서 ‘지정학의 귀환’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지정학적 중간국(中間國) 개념으로 세계질서의 양상을 새롭게 분석한 연구서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가 출간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기획한 ‘세계 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31권입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는 한국 외교의 딜레마적 상황에 대한 비교외교론적 이해를 위하여 유라시아의 중심과 주변의 다양한 지역들을 대상으로 지난 수년간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정학적 중간국(中間國)이란, 경쟁하는 강대국 내지 지정학적 세력이 맞부딪히는 지대, 즉 “지정학적 단층대” 상에 존재하는 국가들을 말하며, “끼인 국가” 혹은 “사이 국가” 등으로도 불립니다.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는 비슷한 시기에 편찬된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 (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총서 47) 와 동시에 진행된 연구 사업의 산출물입니다.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이 발틱국가와 동유럽 국가 및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반면,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는 아시아의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 등 9개 나라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는 총괄 편집자 신범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9개 국가 연구의 권위자들로 구성된 집필진에 의해 저술되었으며, 서론과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1부, 남아시아 및 서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장은 해당연구에 대한 서론과 결론을 갖추고 있으며, 각 국가의 역사, 사회문화정치적 특수성 등을 바탕으로 중간국으로서의 성격과 유형을 밝힙니다.

서장인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의 비교연구’는 총괄 편집자인 신범식 교수가 작성하였으며, 이 책의 저술 의의와 연구의 목적 등을 제시하고, 지정학적 중간국 개념에 대한 명료한 정리와 함께 이 책의 구성을 소개합니다. 2부는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한 5개의 장으로 이루어졌는데, 2장 ‘태국 중간국 외교의 변화와 요인’은 윤진표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작성했으며, 태국 외교를 ‘바람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대나무’ 외교라기보다는 ‘바람 속에 소용돌이치는 대나무’ 외교로 평가하면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회피 전략’을 중심으로 균형을 지향하는 태국 외교의 양상을 소개합니다.

3장 ‘베트남의 중간국 외교’는 전형적인 헤징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베트남의 중간국 외교를 소개합니다. 사회주의 국가로서 이념보다는 국익을 중시하는 현실주의적 외교 전략의 전환을 바탕으로 국내 정파와 대중 여론의 상호작용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베트남 외교의 고유성을 강조합니다. 김용균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가 작성했습니다. 신재혁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부교수가 작성한 4장 ‘싱가포르의 중간국 외교’는 동남아시아의 강소국 싱가포르가 강력한 외교력을 강화하는 과정을 추적합니다. 여러 나라와의 안전한 연결망 구축, 비동맹주의, 강대국 세력의 현지 유치를 통한 안정 도모 및 세력 균형 추구과 함께 강력한 독자적 전략적 자산의 보유 등이 싱가포르의 중간국 지위 획득의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됩니다.

5장 ‘지정학적 중간국 인도네시아 외교 전략: 세 번의 지정학적 단층대 충돌과 선택’은 제국주의 네덜란드와 일본의 충돌, 냉전시대 미소 충돌, 2010년대 미중의 복합적 충돌 등 3회의 역사적 경험을 소재로 인도네시아가 채택한 외교전략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최경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가 작성했습니다. 6장 ‘말레이지아 중간국 외교 전략과 중립성’은 아세안 중립성의 규범화에 기여하고 아세안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으로 냉전체제에서 독자적인 노선을 주도해 온 말레이지아의 중간국 외교 전략을 소개합니다. 김형종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제관계학과 부교수가 작성했습니다.

2부 ‘남아시아 및 서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는 인도, 파키스탄, 이란, 튀르키에(터키) 4개국의 중간국 외교를 대상으로 합니다. 7장 ‘인도는 중견(간)국인가?: 신비동맹정책을 중심으로’는 현실주의 국가속성 접근법, 자유주의의 형태적 접근법, 구성주의 정체성 및 아이디어 접근법 등을 적용하여 인도의 중견(간)국 으로서의 성격을 규명합니다. 김찬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가 작성했습니다. 8장은 ‘강대국 충돌과 중각국의 외교적 선택: 파키스탄 외교전략의 제구성과 함의’입니다. 이슬람과 힌두, 미국과 중소, 미국과 극단적 이슬람이 충돌하는 불안정한 지정학적 단층대에 위치한 파키스탄의 특성을 바탕으로 파키스탄의 대외전략의 운영 양상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평가합니다. 최윤정 세종연구소 인도태평양 연구센터장이 작성했습니다.

9장과 10장은 속세국가와 종교국가의 전환을 다른 방향으로 경험한 주요 이슬람 국가인 이란과 튀르키에의 사례입니다. 유달승 한국외국어대학교 페르시아어 이란학과 교수의 ‘지정학적 중간국 이란의 외교전략’은 고대 이래 동양과 서양 문영의 교량으로서 외세에 대한 피해의식과 저항문화를 바탕으로 한 등거리 외교원칙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러시아 사이에서 균형과 편승을 적절히 활용하는 헤징전략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10장 ‘이르도안 시대 터키의 팽창주의 외교: 내 일인체제 강화와 역내 지정학 변동에 따른 중각군의 일탈’에서는 2010년대 이후가 강대국 중심의 힘의 논리에 반대한 중견국 외교를 추진해 온 튀르키에 외교 전략을 소개합니다. 2010년대 중반이후 에르도안 대통령 집권 이후 기존의 외교정책에서 공격적 팽창주의 정책이 추진되는 양상과 이를 가능하게 한 대외적인 환경을 분석합니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이 작성했습니다.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다극적 질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위기와 도전이 초래되고 있는 현실에서 강대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중간국’의 대응과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는 『유라시아의 지정학적 중간국 외교』와 더불어 변화되는 환경에서 중간국으로서 생존해야 하는 대한민국 미래의 경로 모색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외교정책결정 과정의 책임자 및 실무자, 한국 정치 및 외교 학계의 지식인은 물론 국제 교역 분야 종사자들이 세계질서 변동의 흐름과 개별 중간국 외교전략의 맥락과 현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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