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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미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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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발간사
기획의 글

1부 인문학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하다

1. ‘신한국인문학’이란 무엇인가?
2. 역사가는 재판관이 아니라 외로운 사람들
3. 종교의 미래: 무종교인의 증가 속에서 미래의 종교를 생각하다
4. 왜 우리는 언어 다양성을 보존해야 할까
5. 중국어, 그 특이함이 갖는 의미
6. 언어와 시간 개념
7. 오늘 고전 여성영웅소설을 읽는 의미
8. 자서전, 자기 자신과 대면하다
9. 뮤직비디오, 기억의 매체와 매체의 기억
10. 사진학은 융합하지 않는다
11. 민속문화와의 대화
12. 탈식민주의, 과거를 다시 생각하고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

2부. 인문학에 새로운 개념과 방법을 도입하다

13. 디지털 시대 다시 인문학을 정의하라
14. 문학과 동물: 인간중심주의의 해체
15. 문학, 인공지능, 게임
16. 여성, 노년, 이주: 한국 현대소설의 몇 가지 ‘화두’
17. 인공지능 기술을 인문학에 활용한다면?
18. GIS를 활용하여 한국의 역사지리를 탐구하다
19. 미시사와 기억사, 역사학에 파란을 일으키다
20. 언어 유형론의 관점에서 한국어를 바라보다
21. 말, 마음, 행동, 그리고 두뇌의 하모니
22. 왜 인류세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가?
23. 21세기의 고고학: 새로운 국면과 방향

3부. 인문학의 다양성을 향유하다

24. 목간에 남겨진 잊혀진 기억
25. 고대의 고분이 말하는 것: 무덤을 통한 고인과의 대화
26. 절제의 취향(醉鄕)에서 노닐다: 이백과 두보 음주시의 미학
27. 조선 사람들이 생각한 ‘사람’: 4단이냐 7정이냐
28. 이질적인 두 과학의 역사적인 만남
29. 법을 역사화하다: 역사학의 비판적 통찰과 대안적 상상
30. 『돈 키호테』는 왜 위대한 작품인가?
31. 러시아문학으로 가는 한 갈래 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작품 읽기를 중심으로
32. 피카소는 이렇게 말했다
33. 오타쿠의 사랑 이야기: 주노 디아즈의 『오스카 와우의 짧고 놀라운 삶』
34. 동아시아의 미스터리 그림들
35. 성지를 그리다: 천그림에 나타나는 19세기 자이나교의 변화
36. 내경(內景): 신체의 공간화와 자기의 무화

저자 소개35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장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철학과 조교수, 부교수를 역임했다. 서양근대철학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고 있으며, 특히 인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일반인을 위한 철학 소개서를 집필 중이며 “Leibniz on Divine Concurrence”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철학 밖에서는 유학 생활 중에 시작한 요리와 화초 가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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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薰

1965년생.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민대학교 일본학과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이지유신의 기원, 정치 변혁과 공론(公論), 대외 인식 등과 관련해 논문을 써 왔다. 논문으로 「明治維新과 ‘士大夫的 정치문화’의 도전」, 저서로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근대화와 동서양』(공저), 역서로 『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등이 있다. (주요 저서)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서울대출판문화원, 2019; 「武士の政治化と「??」: 一九世紀前半の日本における「士大夫
1965년생.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도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민대학교 일본학과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이지유신의 기원, 정치 변혁과 공론(公論), 대외 인식 등과 관련해 논문을 써 왔다. 논문으로 「明治維新과 ‘士大夫的 정치문화’의 도전」, 저서로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근대화와 동서양』(공저), 역서로 『일본의 설계자, 시부사와 에이이치』 등이 있다.

(주요 저서)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서울대출판문화원, 2019; 「武士の政治化と「??」: 一九世紀前半の日本における「士大夫的政治文化」の台頭」, 『公論と交際の東アジア近代』, 東京大學出版會, 2016; 「幕末政治變革と‘儒敎的政治文化’」, 『明治維新史硏究』 8, 2012; 『講座 明治維新 1: 世界史のなかの明治維新』(共著), 有志舍, 2010.
[현재 연구 프로젝트] 일본 국가주의 기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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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종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Rice) 대학에서 플로티노스의 종교 체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된 관심 분야는 종교 심리학과 신비주의의 비교 연구다. 특히 개인의 종교 체험 전반에 관한 연구와 종교 체험과 종교 사상의 상호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A Happy Pull of Athene: An Experiential Reading of the Plotinian Henosis in the Enneads》가, 주요 논문으로는 「프로이트와 아비나바굽타(Ab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종교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Rice) 대학에서 플로티노스의 종교 체험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된 관심 분야는 종교 심리학과 신비주의의 비교 연구다. 특히 개인의 종교 체험 전반에 관한 연구와 종교 체험과 종교 사상의 상호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A Happy Pull of Athene: An Experiential Reading of the Plotinian Henosis in the Enneads》가, 주요 논문으로는 「프로이트와 아비나바굽타(Abhinavagupta)의 종교사상 비교: 욕망과 욕망의 승화 개념을 중심으로」, 「수운(水雲崔濟愚) 종교체험의 비교종교학적 고찰: ‘체험-해석틀’의 상호 관계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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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후연구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 박사학위 논문: 「만주어 문어의 시제와 양상 연구: 『滿文老?』의 용례를 중심으로」(2017, 서울대학교) 경력: 2017.9.~2018.6.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시간강사 2018.7.~현재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후연구원 대표 논저: 「만주어 문법서에서 기술한 -ra와 -ha의 의미: 시제(時制)인가 양상(樣相)인가」(2017, 인문논총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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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 석사, 대만 국립청화대학 언어학연구소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있다. 논문 「중국어문법 연구의 방법론적 모색」, 저서 『박샘의 친절한 중문법』 외 다수의 논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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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吉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구운몽 다시 읽기』, 『17세기 한국소설사』, 『한국 고전장편소설의 형성 과정』이 있고, 논문으로 「〈광한루기〉 평비評批 분석」, 「〈운영전〉의 메시지」 등이 있으며, 편역서로 『길 위의 노래-김시습 선집』, 『나는 나의 법을 따르겠다-허균 선집』, 『사랑의 죽음』(천년의 우리소설 1), 『창선감의록』(천년의 우리소설 13)』 등이 있다. 한국 고전소설과 조선시대 한문 산문 비평을 공부하고 있다.

정길수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서전을 비롯하여 자기에 대한 글쓰기를 수행한 작가들에게 관심을 갖고 욕망과 타자의 문제, 정체성의 구축 양상을 질문하는 논문 들을 집필해왔다. 지은 책으로는 『자서전: 서양 고전에서 배우는 자기표현의 기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과 죽음의 유희』(로맹 롤랑), 『페스트』(알베르 카뮈), 『성년』(미셸 레리스), 『순박한 마음』(플로베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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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학과에서 그람시의 문화정치학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이자 공연예술학 협동 과정 참여 교수로 있다. 사회미학, 문화 연구, 페미니즘 미학에 관심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대중문화의 기만 혹은 해방: 벤야민과 아도르노』, 옮긴 책으로 『페미니즘 미학 입문』, 『독일 미학 전통』, 『아나키와 예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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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미학과 교수. 시각 매체(사진, 영상)가 현대사회와 인간에 불러일으킨 철학적·미학적·문화적 변동이 주요 연구 분야다. 문자 문명에서 이미지 문명으로의 전환이 지니는 문화적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박상우의 포톨로지』, 『롤랑바르트, 밝은 방』, 『다큐멘터리 사진의 두 얼굴』 등이 있다.

박상우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이다. 러시아 시베리아 야쿠트 샤머니즘에 관한 연구로 독일 뮌헨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민속학 일반과 종교인류학 등을 담당하고 있다. 샤머니즘을 포함한 종교민속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책을 발표하였고, 공동체 민속문화와 문화정책, 박물관 등과 연관된 여러 업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민속학회장과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장을 역임하였다. 한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현장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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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바시 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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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vash Saffari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앨버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중동학 박사후연구원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근대 이란의 지성사, 근대 이슬람의 정치사상, 탈식민주의 이론이다. Beyond Shariati: Modernity, Cosmopolitanism and Islam in Iranian Political Thought을 저술하였으며, Unsettling Colonial Modernity in Islamicate Contexts, Spirit and Defiance: Ali Shariati in Translati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3년 앨버타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중동학 박사후연구원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근대 이란의 지성사, 근대 이슬람의 정치사상, 탈식민주의 이론이다. Beyond Shariati: Modernity, Cosmopolitanism and Islam in Iranian Political Thought을 저술하였으며, Unsettling Colonial Modernity in Islamicate Contexts, Spirit and Defiance: Ali Shariati in Translation의 공저자이다.
이은수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학사와 동대학 서양고전학 협동과정 석사를 졸업했다. 스탠포드대학교 고전학과에서 서양고전학, 과학사, 디지털 인문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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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문학적으로 혜안을 찾아내는 영어영문학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 미국소설, SF 문학, 고딕 소설 등을 가르치며,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틀에서 연구하고 있다. 문학과 문화 그리고 사회에서 비인간존재가 재현되고 사용되는 방식과 목적을 결정하는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는 작업을 한다. 최근 몇 년간은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함께 ‘인간-동물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인간-동물관계의 성격과 문제점을 논의하며 좀더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가장 문학적으로 혜안을 찾아내는 영어영문학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텍사스 A&M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 미국소설, SF 문학, 고딕 소설 등을 가르치며, 포스트휴머니즘이라는 틀에서 연구하고 있다. 문학과 문화 그리고 사회에서 비인간존재가 재현되고 사용되는 방식과 목적을 결정하는 인간중심주의를 비판하는 작업을 한다. 최근 몇 년간은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과 함께 ‘인간-동물 연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인간-동물관계의 성격과 문제점을 논의하며 좀더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저서로는 A Genealogy of Cyborgothic: Aesthetics and Ethics in the Age of Posthumanism,『다르게 함께 살기: 인간과 동물』등이 있고, 『갈라테아 2.2』를 번역했다. 『포스트휴머니즘의 쟁점들』, 『관계와 경계: 코로나시대의 인간과 동물』, 『21세기 사상의 최전선』, 『영미 소설 속 장르』, 『동물의 품 안에서: 인간-동물 관계 연구』등을 공저했고, 주요 논문으로 「좀비반, 사람반: 좀비 서사의 한계와 감염의 윤리」, 「좀비라는 것들: 신사물론과 좀비」, 「망가진 머리: 인공지능과 윤리」, 「Gulliver, Heidegger’s Man: Swift’s Satire of Man in Captivati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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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문학과 운명처럼 만난 남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주의와 세기전환기 독일문학, 독일 희곡과 공연예술, 환상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학창시절 처음 헤세의 작품을 읽고 감동한 이후 줄곧 문학을 공부해온 학자로서 독일문학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과 만나면서 문학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삶과 세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욕망하는 인간의 탄생』, 『낮은 인문학』(공저) 등
‘독일문학과 운명처럼 만난 남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연주의와 세기전환기 독일문학, 독일 희곡과 공연예술, 환상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친다.

학창시절 처음 헤세의 작품을 읽고 감동한 이후 줄곧 문학을 공부해온 학자로서 독일문학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과 만나면서 문학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삶과 세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욕망하는 인간의 탄생』, 『낮은 인문학』(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라이겐』, 『독일 전설 1, 2』(공역), 『다른 한편』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세기전환기 문학 속의 성(性)」, 「환상과 현실: 환상문학에 나타나는 현실과 초자연적 사건의 충돌」, 「꿈의 노벨레: 꿈속의 현실과 현실 속의 꿈」, 「통계로 살펴본 독일 연극과 공연예술의 현황」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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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You kyung,孫有慶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일제강점기 프롤레타리아 문학, 근대 여성문학, 감성 연구 등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저서로 『고통과 동정』, 『프로문학의 감성 구조』, 『슬픈 사회주의자』 등이 있다. 현재 1980-90년대 한국 문학과 문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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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鎭浩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한양대학교 국문과 전임 강사,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어 문법을 일본어, 중국어 등 세계의 여러 언어와 대조하여 연구하고 있고, 차자 표기 자료를 바탕으로 고대 한국어 문법도 연구하고 있다. 쓰고 옮긴 책으로 『현대 한국어 동사 구문 사전』(공저), 『각필구결의 해독과 번역 1~5』(공저),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공저), 『각사수교』(공역)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시제, 상, 양태」, 「의미지도를 이용한 한국어 어휘 요소와 문법 요소의 의미 기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문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고, 한양대학교 국문과 전임 강사,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어 문법을 일본어, 중국어 등 세계의 여러 언어와 대조하여 연구하고 있고, 차자 표기 자료를 바탕으로 고대 한국어 문법도 연구하고 있다. 쓰고 옮긴 책으로 『현대 한국어 동사 구문 사전』(공저), 『각필구결의 해독과 번역 1~5』(공저),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공저), 『각사수교』(공역)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시제, 상, 양태」, 「의미지도를 이용한 한국어 어휘 요소와 문법 요소의 의미 기술」, 「보조사의 역사적 연구」, 「유형론적 관점에서 본 한국어 대명사 체계의 특징」, 「언어에서의 전염 현상」, 「‘-었었-’의 단절과거 용법에 대한 재고찰」, 「한·중·일 세 언어의 존재구문에 대한 대조 분석:언어유형론의 관점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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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과 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고려·조선 초의 역로망과 역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말선초 군현 간 합병·통합과 신읍치의 입지경향〉 등 고려와 조선 시대의 지방 고을 및 역사지리와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함께 지은 책으로 『고려의 황도 개경』, 『개경의 생활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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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영남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현대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민족주의 길들이기』, 『피아트와 파시즘』, 『파시즘』, 『민족주의』, 『근대정신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국부의 조건』(2인 공저), 『자본주의 길들이기』 등이 있고, 역서로 『만들어진 전통』(2인 공역), 『제국의 지배』, 『래디컬 스페이스』, 『스페인 은의 세계사』, 『현대 유럽의 역사』, 『파시즘의 서곡, 단눈치오』, 『인간의 어리석음에 관한 법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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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o Lee

부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사(1995년), 문학 석사(1997년), 문학 박사(2002년) 학위를 받았다. 세부 전공은 한국어 음운론이다.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2003~2017년),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Phonological Typology of Plosives(2022년), 『국어 음운론 용어 사전』(2017년), 『국어 음운론 강의』, 『통시적 음운 변화의 공시적 기술』, 『국어 음운 교육 변천사』, 『한국어의 표준 발음과 현실 발음』, 『한국어 방언 연구』(역), 『한국 한자음
부산에서 나고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사(1995년), 문학 석사(1997년), 문학 박사(2002년) 학위를 받았다. 세부 전공은 한국어 음운론이다.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근무했으며(2003~2017년),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Phonological Typology of Plosives(2022년), 『국어 음운론 용어 사전』(2017년), 『국어 음운론 강의』, 『통시적 음운 변화의 공시적 기술』, 『국어 음운 교육 변천사』, 『한국어의 표준 발음과 현실 발음』, 『한국어 방언 연구』(역), 『한국 한자음의 연구』(역), 『한국 한자음 연구-본문편-』(역), 『小倉進平과 국어 음운론』(공역), 『「언어」의 구축-小倉進平과 식민지 조선-』(공역) 등이 있다.

Jinho Lee is a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His main research topic is Korean phonology, and he plans to study Korean phonology from the perspective of linguistic typology. In 2020, he wrote Inventories of the Plosive in the World′s Langu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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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신경언어학을 주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경언어학 영역에서 한국인 학습자가 독일어를 습득하고 사용할 때 나타나는 인지적 특성들을 연구해 왔다. 현재 주 연구 분야는 뇌 영상술을 활용한 언어 처리 과정 분석이다. 또한 인문학 연구 주제를 공학, 심리학, 의학 등의 분야와 융합하여 연구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간접화행의 인지신경언어학적 이해모델”(2019), “다중 언어 습득 및 처리 과정의 인지기제?제3언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인지과학 협동과정 교수다.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신경언어학을 주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경언어학 영역에서 한국인 학습자가 독일어를 습득하고 사용할 때 나타나는 인지적 특성들을 연구해 왔다. 현재 주 연구 분야는 뇌 영상술을 활용한 언어 처리 과정 분석이다. 또한 인문학 연구 주제를 공학, 심리학, 의학 등의 분야와 융합하여 연구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간접화행의 인지신경언어학적 이해모델”(2019), “다중 언어 습득 및 처리 과정의 인지기제?제3언어 습득이 제2언어 통사 처리에 미치는 인지적 효과”(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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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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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베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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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Bates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 브라운대학교,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쳐 2021년 서울대에 부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남아시아의 선사시대로, 인간들이 환경, 식량 자원, 경제적·사회적·기후적 환경과 어떻게 관계를 맺었는지에 관하여 탐구하고 있다. 인도 바라나스 힌두 대학교와 연합하여 발굴 조사를 이끌었으며, 여러 프로젝트에서 식물고고학(고식물) 유체와 고고학적 증거를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인더스 문명의 식습관, 농경과 기후 변동, 신석기~철기시대 남인도의 조리법, 그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고고학전공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케임브리지대학교, 브라운대학교,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쳐 2021년 서울대에 부임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남아시아의 선사시대로, 인간들이 환경, 식량 자원, 경제적·사회적·기후적 환경과 어떻게 관계를 맺었는지에 관하여 탐구하고 있다. 인도 바라나스 힌두 대학교와 연합하여 발굴 조사를 이끌었으며, 여러 프로젝트에서 식물고고학(고식물) 유체와 고고학적 증거를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인더스 문명의 식습관, 농경과 기후 변동, 신석기~철기시대 남인도의 조리법, 그리고 중석기~신석기시대 갠지스 지역에서 이루어진 쌀 재배종화를 주제로 여러 연구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 중국이라는 근대국가의 틀을 뛰어넘어 동아시아라는 종합적 시야에서 고대사를 복원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중국고대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림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중국고대 지역문화와 군현지배』, 『동부 유라시아 카타콤 및 부장품의 전파 네트워크』,『아틀라스 중국사』(공저, 2007)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신의 웃음, 성인의 樂」, 「‘시각 문서’에서 ‘시각 석비’로」, 「漢代 묘장 분포의 변화」, 「경계를 넘어서: 동아시아 시각에서 본 고구려 벽화」, 「사마천의 비판적 『논어』 읽기와 그 서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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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고고미술사학 부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고고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1988.9-1992.2), 동아대학교 사학과에서 전임강사, 조교수로 근무하였다(1992.3-1998.2).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근무하고(1998.3-2015.2) 부속박물관장을 역임하였다(2009.8-2012.2). 2015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부고고학회 회장(2014.1-2015.12)을 역임하고 2018년 1월부터 백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고고미술사학 부전공)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 고고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1988.9-1992.2), 동아대학교 사학과에서 전임강사, 조교수로 근무하였다(1992.3-1998.2). 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에서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근무하고(1998.3-2015.2) 부속박물관장을 역임하였다(2009.8-2012.2). 2015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부고고학회 회장(2014.1-2015.12)을 역임하고 2018년 1월부터 백제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2019년 5월부터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분과와 동산문화재분과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한국 고대의 국가 형성과 사회구조, 무덤과 취락, 유라시아 교류 등에 걸쳐 있다. 백제 왕성인 서울 풍납토성의 발굴조사를 주도하였으며, 2009년 이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러시아 내 투바공화국, 베트남 등지의 해외유적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고대 동아시아 문명교류사의 빛, 무령왕릉』, 『한국해양사 1』(공저), 『삼국지 동이전의 세계』(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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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두보 배율 연구』(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풀어쓴 대학 한문(개정판)』(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두보 고체시 명편』(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 『유장경 시선』(지식을만드는지식), 『두보 오칠언 절구』(문학과지성사), 『두보 기주시기시 역해 1』(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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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서로 『조선 전기 수양론』(철학사상연구소, 2004)이 있고, 공저로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문예출판사, 2005)과 『마음과 철학: 유학편』(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이 있다. 『지각설에 입각한 이이 철학의 해석』(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학위논문, 2001), 「조식이 본 김굉필」(『남명학보』, 2003), 「이황의 칠정 이해」(『퇴계학보』, 2015), 「7정과 성악설」(『철학사상』, 2015), 「신유학 3파의 이름과 대안의 모색」 (『철학』, 2016), 「이황 호발설의 연원은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서로 『조선 전기 수양론』(철학사상연구소, 2004)이 있고, 공저로 『인간에 대한 철학적 성찰』(문예출판사, 2005)과 『마음과 철학: 유학편』(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이 있다. 『지각설에 입각한 이이 철학의 해석』(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학위논문, 2001), 「조식이 본 김굉필」(『남명학보』, 2003), 「이황의 칠정 이해」(『퇴계학보』, 2015), 「7정과 성악설」(『철학사상』, 2015), 「신유학 3파의 이름과 대안의 모색」 (『철학』, 2016), 「이황 호발설의 연원은 홍치(洪治)인가?」(『퇴계학보』, 2016), 「「논4단7정제3서」 (論四端七情第三書)의 재구성」(『퇴계학보』, 2016) 외에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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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통계학과 컴퓨터사이언스를 공부한 후, 대학원에서 서양과학사와 한국과학사를 공부했다. “조선후기의 수리학(水利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줄곧 조선후기 서구 과학과 전통 과학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주론을 중심으로 그 양상과 성취에 대해서 연구해왔다. 처음에는 18세기 영·정조대의 과학 활동 및 사대부 지식인들의 과학관을 중심으로 연구를 했으나, 조선 초기 세종대 과학의 성취에도 관심이 많으며, 요즘에는 19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과학 활동에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저서로 『조선후기 水利學과 水利담론』과 『우리역사 과학기행』(2006년 중앙일보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통계학과 컴퓨터사이언스를 공부한 후, 대학원에서 서양과학사와 한국과학사를 공부했다. “조선후기의 수리학(水利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줄곧 조선후기 서구 과학과 전통 과학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우주론을 중심으로 그 양상과 성취에 대해서 연구해왔다. 처음에는 18세기 영·정조대의 과학 활동 및 사대부 지식인들의 과학관을 중심으로 연구를 했으나, 조선 초기 세종대 과학의 성취에도 관심이 많으며, 요즘에는 19세기 조선 지식인들의 과학 활동에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저서로 『조선후기 水利學과 水利담론』과 『우리역사 과학기행』(2006년 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선정한 ‘올해의 책’)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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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역사학부 서양사전공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국계 북미 식민지의 미시적 법-사회사, 정착민 식민주의와 미국의 건국 과정, 미국 헌정체제 형성의 사회사적 맥락 등에 대한 논문을 집필했다. 18-19세기 영제국과 미연방의 법문화, 통치성, 식민질서, 인종관계를 총체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 지은 책으로 『즐거운 식인 : 서구의 야만 신화에 대한 라틴아메리카의 유쾌한 응수』, 『스페인 영화 : 작가주의 전통과 국가 정체성의 재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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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 어문학부에서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의 시: 미학적·도덕적 이상의 문제」(1995)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러시아 문학의 종말론적 신화 양상」(1?3편, 2004?7) 「러시아 속의 세계문학」(2014) 「도스토예프스키와 러시아 혁명」(2017) 등이 있다. 『한국 근대문학의 러시아문학 수용』(공저, 2016)를 썼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미하일 바흐친의 『말의 미학』(공역, 2006),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의 『악에 관한 세 편의 대화』(2009), 류드밀라 울리츠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 어문학부에서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의 시: 미학적·도덕적 이상의 문제」(1995)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러시아 문학의 종말론적 신화 양상」(1?3편, 2004?7) 「러시아 속의 세계문학」(2014) 「도스토예프스키와 러시아 혁명」(2017) 등이 있다. 『한국 근대문학의 러시아문학 수용』(공저, 2016)를 썼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미하일 바흐친의 『말의 미학』(공역, 2006),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의 『악에 관한 세 편의 대화』(2009),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우리 짜르의 사람들』(2014)이 있다.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를 러시아어로 옮겼으며(공역, 2020)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展」(2007?8, 예술의전당) 개최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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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멕시코 과달라하라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 석사, 에스파냐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사회』(공동편저), 대표 역서로는 『살라미나의 병사들』, 『멕시코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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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Universityof Chicago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아메리카학회에서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고 미국소설학회에서 기획이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흑인 여성 문학, 흑인 문학과 정치성, 페미니즘, 현대 미국 소설 등이다. 저서로 『미국 흑인문학의 이해』 (공저), 역서로 『피라미드』, 『강을 건너며』가 있고, 연구 논문으로는 「Du Boisian Critique of American Exceptionalism and It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Universityof Chicago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아메리카학회에서 연구이사 등을 역임했고 미국소설학회에서 기획이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흑인 여성 문학, 흑인 문학과 정치성, 페미니즘, 현대 미국 소설 등이다.

저서로 『미국 흑인문학의 이해』 (공저), 역서로 『피라미드』, 『강을 건너며』가 있고, 연구 논문으로는 「Du Boisian Critique of American Exceptionalism and Its Limitations」, 「Why Dick and Jane Went Mad: Dolls and Blues in Toni Morrison’s The Bluest Eye」 등 영미 소설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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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한국 및 중국회화사를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 《단원 김홍도: 대중적 오해와 역사적 진실》, 《Landscapes Clear and Radiant: The Art of Wang Hui, 1632-1717》(공저), 《Art of the Korean Renaissance, 1400-1600》(공저), 《Diamond Mountains: Travel and Nostalgia in Korean Art》(공저), 《밖에서 본 아시아, 美》(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화가의 일상: 전통시대 중국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작업했는가》가 있다. 주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한국 및 중국회화사를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 《단원 김홍도: 대중적 오해와 역사적 진실》, 《Landscapes Clear and Radiant: The Art of Wang Hui, 1632-1717》(공저), 《Art of the Korean Renaissance, 1400-1600》(공저), 《Diamond Mountains: Travel and Nostalgia in Korean Art》(공저), 《밖에서 본 아시아, 美》(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화가의 일상: 전통시대 중국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작업했는가》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상회(傷懷)의 풍경: 항성모(項聖謨, 1597-1658)와 명청(明淸) 전환기>, 〈전 안견 필 <설천도>와 조선 초기 절파화풍의 수용 양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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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19세기 자이나교 성지(聖地)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전임강사와 조교수로 재직한 후 2015년부터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인도 전공주임을 맡고 있으며, 인도와 남아시아, 이슬람 세계의 예술과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식민 통치하 인도 아대륙에서 건축과 회화가 변모하는 과정을 탐구하며, 이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윌리엄 존스와 제임스 밀 등 영국의 인도학 연구자들, 영국의 식민지 교육과 대학 정책, 영국과 인도 여성들의 개혁운동과 예술 후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19세기 자이나교 성지(聖地)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전임강사와 조교수로 재직한 후 2015년부터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인도 전공주임을 맡고 있으며, 인도와 남아시아, 이슬람 세계의 예술과 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식민 통치하 인도 아대륙에서 건축과 회화가 변모하는 과정을 탐구하며, 이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윌리엄 존스와 제임스 밀 등 영국의 인도학 연구자들, 영국의 식민지 교육과 대학 정책, 영국과 인도 여성들의 개혁운동과 예술 후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공동 연구에 참여하면서 볼리우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힌디어 대중영화에 나타나는 교육과 여성에 대한 논문도 출간했다. 최근에는 18세기 말 캘커타의 여성 후원자 메리 임피(Mary Impey) 및 19세기 여성 자이나교도들의 사원 건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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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주요 연구 관심사는 종교 전통에서 몸과 마음의 문제를 어떻게 설정하고 상상하는가 하는 것이며, 특히 도교 전통의 신체론과 수행론을 살피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도교의 신체론과 의학지식」, “Daoist Writs and Scriptures as Sacred Beings”, “Enlightenment on the Spirit-Alta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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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140*210*35mm
ISBN13
9791167071354

책 속으로

“좋은 삶을 위해 인문학자가 무엇을 하겠는가? 과학이나 기술 발전은 몰라도 인문학이?” 하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몇몇 인문학자에게 꿈 같은 이상에 불과했던 목표들을 우리가 실현시켰기에 이렇게 잘살고 있지 않은가? 인종, 계급, 신분의 차별 없이 모두 평등하게 존엄성을 인정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이 그렇게 오래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이러한 공존은 이상에 불과했지만 이 이상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를 실현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이상을 지켜내지 않으면 바로 소실될 수 있다는 점 역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
---「1. ‘신한국인문학’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역사학은 우리가 익숙하게, 당연하게 여기는 제도·삶의 방식·가치관 등등이 모두 ‘역사적’인 산물에 불과함을 일깨워 준다. 한국어에서 ‘역사적’이라는 말은 너무도 초역사적인 의미로 오용된다. 우리가 ‘역사의 심판’, ‘역사적 사명’, ‘유구한 역사’라고 발화(發話)할 때 많은 경우, 그 발화자는 ‘사학적 입장’보다는 ‘경학적 입장’에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초역사적인 존재가 역사를 주재하고 있고, 역사는 결국 그 존재의 의지대로 전개될 거라는 감각 말이다. (…) 그래서 많은 역사가들은 재판관의 심성을 갖는다. 자신이 선험적인 진리를 알고 있고 그것으로 사물을, 사태를 판단·평가할 수 있다는 태도를 취한다. 그러나 인간사에 선험적인 진리 따위는 없고, 경험적인 진리도 시간적·공간적 (즉 역사적) 제약으로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역사학의 입장이다.
---「2. 역사가는 재판관이 아니라 외로운 사람들」중에서

세속화와 탈종교 현상은 현시점에서 불가피해 보인다. 또 이로 인한 무종교인의 증가 역시 전 지구적인 추세이다. 중동을 비롯해 세속화가 덜 진행된 사회들 역시 장기적으로 보아 마찬가지이다. 종교에 무관심한 젊은 세대의 출현은 종교가 마주한 위기를 뚜렷하게 보여주는데, 탈종교의 극단적인 심화는 곧 종교의 소멸로 이어질 것이다. 그런데 종교가 위축되면, 인간의 ‘종교적’ 열망도 함께 사라질까? 여기에는 반론도 적지 않다. 세속화된 사회에서도 여전히 ‘인간은 종교적이다’라는 주장이다.
---「3. 종교의 미래: 무종교인의 증가 속에서 미래의 종교를 생각하다」중에서

이처럼 뮤직비디오에는 비디오테이프, TV 화면, 캠코더와 캠코더를 들고 촬영하는 희수의 모습이 여러 각도에서 계속 등장함으로써 미디어 자체를 부각하는 하이퍼매개의 전략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른 한편 뉴진스의 모습은 희수가 찍은 비디오 영상을 통해 낡은 비디오 화면의 색채와 질감으로 표현된다. 갑작스레 흔들리는 핸드헬드 영상이나 과도한 빛의 노출, 초점이 흐려진 이미지들은 매개성을 부각하면서도 동시에, 실재의 한순간을 포착한 듯한 직접성과 진정성을 전달한다. 이는 “가장 하이퍼매개된 프로덕션조차도 그 자신의 고유한 직접성의 브랜드를 추구한다.”는 볼터와 그루신의 주장을 떠올리게 한다.
---「9. 뮤직비디오, 기억의 매체와 매체의 기억」중에서

오래전부터 국내외 학계에서 학문 간 ‘융합’ 혹은 ‘통섭’이 화두이지만 적어도 사진학만은 이 화두에서 벗어난다. 사진학은 다른 학문과 일부러 융합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지난 2백 년간 사진의 역사는 다른 분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형성된 융합의 역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사진 연구자에게 중요한 것은 사진을 어떻게 인접 학문과 융합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진만의 ‘순수한’ 역사는 존재하지 않으며 타 분야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던 역사 혹은 섞임의 역사였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10. 사진학은 융합하지 않는다」중에서

그렇다면, 우리 시대가 오늘 우리의 인문학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문학의 실용성이나 효용가치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인문학자로서 우리의 학문이 그저 옛 문장을 연구함으로써 문장을 바르게 해석하고 본래의 사상을 이해하려는 훈고학의 수준을 넘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제공해야 할 인문학 고유의 역할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시대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심화 시대이다. 인공지능이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이기도 한 것은 이 실험적 지능과 학습을 통해 인간의 자연지능과 학습을 반추해 볼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소수의 철학자들만이 물었던 덕, 정의, 용기, 자유 등의 가치와 중요한 사회적 행동들에 관해 이제 다수의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런 시대를 살고 있는 인문학도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인문학은 무엇인가?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되묻기를 권한다.
---「13. 디지털 시대 다시 인문학을 정의하라」중에서

복잡한 감정 속에 숨겨진 순수한 감정을 찾는 기쁨이 문학작품을 읽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면, 그리고 링기스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면, 문학 연구의 한 부분은 작품 속 인간에게서 동물을 끄집어내는 작업이라고 제안할 만하다. 이상한 제안이지만 사실 역으로는 항상 해 온 작업이다. 신화와 민담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문학은 끊임없이 의인화를 해 왔으니까 말이다. (…) 비록 근대에 와서 그런 의인화가 아동문학이나 판타지 혹은 우화에나 적합한 다소 유아적인 기법이라고 폄하받기도 하지만 여전히 문학에서 중요하다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의인화가 그처럼 중요하다면 이제는 소위 ‘역의인화’의 중요성도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닐까?
---「14. 문학과 동물: 인간중심주의의 해체」중에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경제 문제와 ‘환경’ 문제가 서로 대립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후자는 중요하기는 하지만 시급하지 않거나 이차적인 것으로, 또는 현실과 다소 동떨어진 이상주의적인 사고의 관심사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라투르가 잘 지적하고 있듯이, 기후 위기나 생물다양성 상실 등의 문제가 결코 경제적이고 정치적인 이슈들과 동떨어진 단지 ‘생태적인’ 위기 또는 ‘환경’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이 사실은 롭 닉슨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에서 나타나는 ‘느린 폭력’의 여러 예들을 들면서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물론 글로벌 사우스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기후·생태 위기는 경제가 지속되면서도 ‘경제성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가정이, 우리가 날마다 목도하는 사태들을 고려할 때 현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비현실적인 생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22. 왜 인류세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가?」중에서

쿤에 의하면 경쟁하는 상이한 두 과학은 상호 ‘공약불가능’하다. 어느 것이 우수한지, 객관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나 기준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 우수한 과학이 항상 승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쿤의 관점을 따르면 17세기 이후 동아시아라는 무대에서 만난 서구과학과 동아시아과학은 공약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서구과학이 동아시아과학보다 절대적으로 우수하다거나 객관적이라고 보는 편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학인들이라면 서구과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했을 것이라는 이해는 착각이다. 현대인의 눈에 서구과학이 우수하고, 전통과학이 뒤졌다고 보이지만, 당대 학인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였으리라는 이해 역시 편견이다.
---「28. 이질적인 두 과학의 역사적인 만남」중에서

법은 인문·사회의 모든 영역 중에서도 어쩌면 역사학자들이 가장 접근하기 힘든 분야일지 모른다. 법은 법학자들의 전문 영역이라는 인식이 오늘날 워낙 확고히 자리 잡고 있고, 또 본질적으로 법은 의심할 바 없는 명확한 규정, 고정불변의 원칙을 지향하기에, 여러 사회문화적, 정치경제적 맥락과의 연관 속에 다양한 해석을 제기하려는 역사학적 접근이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적어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연방헌법은 더구나 1788년 비준된 후로 본문의 골격이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헌법’이기에, 다른 어떤 법 문서보다도 더 자명하고 영속적인 법적 가치를 대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그러나 실제로 법이 만들어지고 해석, 적용되며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쳐 온 방식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특히 미국 연방헌법처럼 고정불변의 것이라 여겨지는 텍스트일수록 오히려 더욱 역사화하여 새롭게 들여다보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
---「29. 법을 역사화하다: 역사학의 비판적 통찰과 대안적 상상」중에서

이렇게 많은 사상가들이 펼친 다양한 논의에 『돈 키호테』가 적절한 예로서 활용되어 온 것은 이 작품이 접근하기에 따라 수없이 많은 해석의 갈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위대한 문학작품들이 그렇듯 『돈 키호테』도 궁극적으로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가’, ‘인간은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다만 이러한 질문을 제기하는 방법도 다양하고 답도 하나로 수렴하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돈 키호테』는 전형적으로 ‘열린 텍스트’, ‘대화적 텍스트’, ‘다성적 텍스트’이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론, 인식론, 예술적 재현의 문제, 글쓰기에 대한 성찰 등 다양한 주제와 연결된다. 『돈 키호테』의 의미는 여러 측면에서 이야기될 수 있고 어느 측면에서 접근되든 풍성한 논의 거리를 남긴다.
---「30. 『돈 키호테』는 왜 위대한 작품인가?」중에서

소설의 네러티브는 역사의 무게를 묵직하게 담아내고 있지만, 소설의 언어는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며 때로는 비극적 현실을 위트 넘치는 가벼움으로 희화화하고, 공상과학의 세계만큼이나 불가해한 세계로 묘사한다. 실로, 디아즈의 언어적 실험은 역사를 다루는 방식만큼이나 독특하다. 기존의 표준영어를 도미니카 공화국식의 스페인어와 독특하게 조합한 스팽글리쉬(Spanglish)를 구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기발랄하고 경쾌한 힙합문체와 진지하고도 학문적인 문체를 결합하면서 공상과학, 대중문화와 고급문화를 넘나들며 독자를 매우 이질적인 세계 사이로 숨이 찰 정도로 휘몰아 가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끔찍한 역사부터 오스카의 우스꽝스럽고 처절한 너드(nerd)로서의 일상사까지 넘나든다.

---「33. 오타쿠의 사랑 이야기: 주노 디아즈의 『오스카 와우의 짧고 놀라운 삶』」중에서

출판사 리뷰

끊임없이 변모하는 인문학의 다채로운 조감도

인문학은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생활과 실천의 지표가 되는 학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날 인문학을 향한 관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인문학은 세상의 변화에 맞춰 진화해 왔다. 현시대의 인문학은 반드시 어느 특정 학문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공학이나 의학 등을 포함한 거의 모든 학문 분야와 교류하고 융합하는 흐름을 보인다. 21세기 들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문학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있다. 역설적으로는 인문학의 외연이 사회의 변화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학문을 섭렵하는 것은 차치하고 개략적인 파악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인문학의 경우 그 분야가 크게 어·문·사·철로 나뉘고 첨단분야와의 통섭이 빈번하여 그 변화가 잦기 때문에 인문학 전체를 조망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제 막 인문학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 급변하는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디지털 시대, 인문학의 미래를 말하다』는 좀 더 많은 인문학 초심자에게 인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36인은 이 책에서 각자의 전공을 살려 다양한 인문학 분야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았다. 인문학의 본질적인 가치와 의미를 풍부하게 짚으면서도 최신 인문학 연구 경향을 충실히 담은 글들이 한데 엮여 있다. 이 책은 인문학의 다채로운 면모를 하나하나 보여주고 느끼게 함으로써 독자가 인문학의 전체 모습을 조감하도록 한다. 책의 마지막 장은 덮는 순간 인문학 분야에 대한 개략적인 이해가 완성될 것이다.

각각의 글들은 인문학의 중요성을 직접 역설하거나 명쾌하게 인문학의 미래를 제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마다의 개성으로 가득 찬 형형색색의 읽을거리들을 접하고 난 독자들은 스스로 인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향유하면서 저절로 인문학에 대한 개괄적인 조감도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인문학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전망하다」에는 우리나라 인문학의 대안적 전망을 제시한 ‘신한국인문학’부터, 역사, 종교, 언어, 문학, 미학, 민속, 그리고 탈민족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문학 분야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12편의 글이 실려 있다. 2부 「인문학에 새로운 개념과 방법을 도입하다」는 오늘날 인문학 분야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과 개척에 관한 11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3부 「인문학의 다양성을 향유하다」는 어·문·사·철 각 분야의 주요 작품이나 자료 혹은 개념 및 사상 등을 다룬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이 책은 각각의 글이 독립적으로 집필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숙독할 필요는 없다. 독자의 관심사에 따라 책의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읽어나가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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