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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이용희의 학문과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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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제1부 장소와 권역의 국제정치: 이용희의 국제정치학과 국제정치론

제1장 국제정치란 무엇인가(박건영)
1. 머리말: 국제정치란 무엇인가
2. 이용희는 누구인가
3. 『국제정치원론』은 무엇인가
4. 『신 국제정치원론』
5. 『국제정치원론』과 국제정치론의 한국적 정체성
6. 맺음말: 정치란 무엇인가

제2장 국제정치의 정학과 동학(민병원)
1. 머리말: 『국제정치원론』과 한국 국제정치학의 기원
2. 『국제정치원론』의 구성과 내용
3. 『국제정치원론』의 국제정치학적 의미와 비판적 성찰
4. 맺음말: 동주 국제정치학의 시작과 계승

제3장 권역, 전파 그리고 동주의 역사사회학(전재성)
1. 머리말: 『일반국제정치학(상)』의 저술 의도와 체계
2. 동주 국제정치학의 메타이론
3. 권역이론과 전파이론
4. 현대 국제정치학 이론의 기본 전제들
5. 근대국가론과 동주의 역사사회학
6. 맺음말: 후학에 남겨진 과제

제4장 근대국가의 형성과 근대국제정치의 전개(김명섭)
1. 머리말: 『일반국제정치학(상)』 다시읽기
2. 「예비적 고찰」의 함의
3. 「국제정치권의 이론」
4. 「근대 국제정치의 경험」
5. 「근대국가의 국제정치사적 여건」
6. 「국제정치의 자기전개적인 여건」
7. 맺음말: 『일반국제정치학』의 생명력과 확장성

제5장 인류의 정치비전과 유럽통합(조홍식)
1. 머리말: 역사의 거대한 흐름
2. 학술적 탐색
3. 『미래의 세계정치』, 20년 뒤
4. 맺음말: 비판적 시각

제6장 유럽통합과 근대국가의 향방(김준석)
1. 머리말: 미래의 세계정치와 유럽통합
2. 국가연합으로서의 유럽연합
3. 유럽통합과 근대국가
4. 맺음말: 유럽통합과 동아시아

제2부 장소의 정치사상과 한국민족주의: 이용희의 정치사상론

제7장 동주의 정치, 동주의 정치사상(박성우)
1. 머리말: 동주의 정치사상
2. 동주 정치사상의 의의와 한계
3. 동주의 통찰력
4. 동주의 공과 사
5. 정치사상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6. 맺음말

제8장 동주의 토포스, 토포스의 정치사상(김성호)
1. 머리말: 한국 정치학에서 동주
2. 동주의 토포스: 연희전문학교
3. 동주의 토포스: 남만주철도회사
4. 토포스의 정치사상
5. 맺음말: 연전과 만철, 제국일본

제9장 동주 이용희의 민족주의와 사대주의(안외순)
1. 머리말: 동주와 『한국민족주의』
2. 동주의 민족주의 인식
3. 동주의 사대주의 인식
4. 맺음말: 동주를 넘어서

제10장 근대 민족주의와 한국외교사(강상규)
1. 머리말: 동주가 살다간 20세기라는 시대
2. 근대국가와 국제정치 그리고 민족주의와 국민국가
3. 장소의 논리와 사대질서의 재해석 그리고 한국민족주의
4. 동주의 한국외교사 접근
5. 맺음말: 동주 정치학의 매력과 과제

제3부 한국회화의 미와 사상: 이용희의 한국회화사론

제11장 동주 한국회화사론과 미술사학(조인수)
1. 머리말: 미술사학자 동주
2. 서지학적 개괄
3. 구성과 서술방식
4. 역사적 인식과 분석 방법
5. 맺음말: 동주와 한국회화사

제12장 한국회화와 동주의 미술사론(이선옥)
1. 머리말: 글을 쓰기에 앞서
2. 『한국회화사론』의 구성 및 내용
3. 맺음말: 『한국회화사론』의 의의

제13장 독특한 미의 델리커시(장진성)
1. 머리말: 국제정치학자 이용희와 미술사가 이동주
2. 권역과 회화권, 장소와 미적 감각
3. 무의식의 미감
4. 맺음말: ‘델리커시’ 읽기

제14장 그림의 됨됨이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정병모)
1. 최초의 한국회화사 대중서
2. 예술성을 감상하기 위한 전제
3. 작품을 설명하는 틀
4.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의 의의

동주 이용희 연보
필자 소개

저자 소개 14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장.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국제관계론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일본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의 길,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조선정치사의 발견』, 『근현대 한일관계와 국제사회』(공저), 『근현대일본정치사』(공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장.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에서 국제관계론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일본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의 길,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조선정치사의 발견』, 『근현대 한일관계와 국제사회』(공저), 『근현대일본정치사』(공저), 『현대일본정치의 이해』(공저),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공저) 등 다수가 있다.

강상규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원장 겸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다. 제19대 한국정치외교사학회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마쳤고, 파리1-팡테옹 소르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한국정치외교사, 역사정치학, 지정학. 주요 저서로 『해방전후사의 인식 4, 6』(공저, 한길사, 1989), 『대서양문명사: 팽창, 침탈, 헤게모니』(한길사, 2001), 『전쟁과 평화: 6.25전쟁과 정전체제의 탄생』(서강대학교출판부, 2015) 등이 있다.

김명섭 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양정치사상, 특히 자유주의, 민주주의 및 입헌주의 이론에 천착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학사, 시카고대학교 정치학 박사. 박사학위 논문으로 American Political Science Association이 수여하는 정치철학 부문 최우수 학술상 Leo Strauss Award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및 게이오대학교 법학부 석좌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Max Weber’s Politics of Civil Society(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Making We the People(Camb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양정치사상, 특히 자유주의, 민주주의 및 입헌주의 이론에 천착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학사, 시카고대학교 정치학 박사. 박사학위 논문으로 American Political Science Association이 수여하는 정치철학 부문 최우수 학술상 Leo Strauss Award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및 게이오대학교 법학부 석좌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Max Weber’s Politics of Civil Society(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7), Making We the People(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5) 등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부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근세초 유럽 국가형성사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역사사회학, 국제관계사, 유럽정치, 유럽정치사상사. 주요 논저로는 『근대국가』(책세상, 2011), “연방적 국가의 탄생: 중세말-근세초 독일 국가형성과정의 재조명”, “17세기 중반 국제관계의 변환에 관한 연구”, “제1차 세계대전의 교훈과 동아시아 국제정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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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대학원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머숀센터(Mershon Center) 펠로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복잡계 이론을 바탕으로 국제정치 현상을 탐구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안보, 문화, 정보기술, 그리고 국제정치 이론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왔다. 저서로는 『복잡계로 풀어내는 국제정치』(2005)가 있으며, 공동 집필 및 편집 저서로는 『복잡계 워크샵』(2006), 『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대학원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전공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머숀센터(Mershon Center) 펠로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복잡계 이론을 바탕으로 국제정치 현상을 탐구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안보, 문화, 정보기술, 그리고 국제정치 이론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왔다. 저서로는 『복잡계로 풀어내는 국제정치』(2005)가 있으며, 공동 집필 및 편집 저서로는 『복잡계 워크샵』(2006), 『탈냉전 이후 국제관계와 북한의 변화』(2009), 『집단지성의 정치경제』(2011), 『동아시아의 보편성과 특수성』(2014), 『장소와 의미』(2017), 『사이버 안보의 국제정치학적 지평』(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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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University of Colorado에서 ‘칼 도이취 상(Karl Deutsch Award)’ 수상자인 스티브 챈(Steve Chan), 마이클 워드(Michael Ward) 교수의 지도 하에 박사학위(“Political Economy of Rapid Development”)를 취득하고 Texas A&M University에서 알렉스 민츠(Alex Mintz) 교수와 협업하고 국제정치이론, 미국정치, 정치학 방법론 등을 가르쳤다. 이 시기 연구 성과는 Journal of Peace Research, Defence Economics, International Inte
1989년 University of Colorado에서 ‘칼 도이취 상(Karl Deutsch Award)’ 수상자인 스티브 챈(Steve Chan), 마이클 워드(Michael Ward) 교수의 지도 하에 박사학위(“Political Economy of Rapid Development”)를 취득하고 Texas A&M University에서 알렉스 민츠(Alex Mintz) 교수와 협업하고 국제정치이론, 미국정치, 정치학 방법론 등을 가르쳤다. 이 시기 연구 성과는 Journal of Peace Research, Defence Economics, International Interactions, Asian Perspective 등에 실렸다. 1997년부터는 가톨릭대학교에 부임하여 국제학부장, 국제정치경제연구센터장, 인문사회연구소장,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하고 국제관계이론·외교사·미중관계특강 등을 가르치며 최우수강의상을 수상하였다. 박건영 교수는 2000년 『한반도의 국제정치』로 한국국제정치학회로부터 학술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동아일보』에 국제정치 부문 제3세대 대표적 학자로 언급되었고, 2004년에는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코리아펠로우로, 그리고 2014년에는 “미중관계와 한반도의 통일”로 UNESCO-Korea Commission(Korea Journal)의 제1회 ‘Korea Journal 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건영 교수는 국제정치의 보편성을 인정하면서도 “자기 사회에 대한 독자적인 문제의식을 형성하지 못하거나 자기 사회의 맥락과 유리된 문제의식”을 갖게 만드는 서구의 관념적, 가치관적 지배력을 경계하면서 구체적 시공간의 맥락을 반영하는 분석과 처방을 제시해왔다. 예를 들어, 현재 프랑스인들이 누리는 개인의 자유는 현재 한국인들이 누리는 개인의 자유와 유사한 이른바 보편적 가치이지만, 다른 한편 그들이 지금 누리는 자유의 기원은 서로 같지 않다. 프랑스인들이 절대왕정을 타파함으로써 개인의 자유를 얻었다면 현재의 한국인들은 어떤 투쟁을 거쳐 자신들의 자유를 쟁취했는가? 같은 개인의 자유가 구체적 시공간이라는 “감성의 선험적 형식(a priori form of sensibility)”에 의해 서로 다른 자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뒤집어 말해보자. 프랑스인과 한국인들의 자유를 현재 위협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요컨대 자유를 분별하는 능력의 이론적, 정책적, 실천적 함의는 다대하다. 이러한 접근법과 문제의식은 박건영 교수의 최신작인 『국제관계사: 사라예보에서 몰타까지』(사회평론아카데미, 2020), 『국제정치이론』(공저, 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외교정책결정의 이해』(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조선이 한국에게 보내는 편지: 한반도의 국제정치』(사회평론아카데미, 2021)에 일관되게 반영되어 있다.
박건영 교수는 수년 전부터 한국적 정체성이 반영되어 있는 ‘중범위(midrange) 국제정치이론’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한국적 국제정치이론의 유망한 재료 중 하나로 북한을 꼽고 있다. 핵을 보유한 북한은 중요한 국제정치 주체이면서도 기존의 국제정치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독특한 행위자이다. 예를 들어, 북한과 중국 간 관계는 서양식 개념인 ‘후견인-피후견인 관계(patron-client relations)’로 설명될 수 없다. 기존 이론으로 주요 국제정치 주체의 행동이 설명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연히 중요한 이례(anomaly)로서 국제정치의 훌륭한 이론적 재료가 될 수 있다. ‘북한(또는 한반도)의 국제정치’와 관련하여 유용한 이론적 개념으로는 줄타기 외교(또는 주체 외교), 벼랑끝전술, 햇볕정책, 적대적 상호의존, 근교원공, 순망치한, 기미부절(羈靡不絶), 이이제이, 재조지은(再造之恩) 등이 있을 수 있다. 벼랑끝전술(brinkmanship), 이이제이(divide and rule) 등의 개념은 서양 국제정치에서도 자주 언급되기는 하지만 북한/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수성과 고유한 국제정치사적 맥락은 이 개념들의 이론적 의미를 부각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은 북한과 언어, 역사, 문화적인 면에서 상당 부분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국제정치학자들은 북한에 대한 접근이라는 차원에서 그 어느 다른 나라의 학자에 비해서도 비교우위에 있다. 박건영 교수는 이에 착안하여 국제정치의 주요 일부인 한반도와 동북아의 국제정치를 보다 적확하게 설명/이해할 수 있는 인식의 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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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플라톤 정치철학과 그 현대적 의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앙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 분야는 고전정치철학과 국제정치사상이며, 아울러 양 분야의 학제적 결합을 모색하는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저서로 『영혼 돌봄의 정치: 플라톤 정치철학의 기원과 전개』, 편저서로 『동굴 속의 철학자들: 20세기 정치철학자와 플라톤』, 『정치사상사 속 제국』 등이 있다. 대표 논문으로 「플라톤의 <국가>에 나타난 국제정치사상」, 「이라크 전쟁의 레오 스타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플라톤 정치철학과 그 현대적 의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앙대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 분야는 고전정치철학과 국제정치사상이며, 아울러 양 분야의 학제적 결합을 모색하는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저서로 『영혼 돌봄의 정치: 플라톤 정치철학의 기원과 전개』, 편저서로 『동굴 속의 철학자들: 20세기 정치철학자와 플라톤』, 『정치사상사 속 제국』 등이 있다. 대표 논문으로 「플라톤의 <국가>에 나타난 국제정치사상」, 「이라크 전쟁의 레오 스타라우스 책임론에 대한 정치철학적 비판」, 「국익추구의 도덕적 한계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좋은 삶의 정치」, 「현실주의 국제정치이론에서 투키디데스 읽기의 한계와 대안의 모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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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여느 1980년대 학번들과 마찬가지로 강의실보다는 운동장과 거리와 주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다 학부 3학년 때 정조 원년(1776) 규장각에서 판각한 내각장본 《맹자》를 처음 접했다. 아는 글자보다 모르는 글자가 더 많았지만 큰 위안을 받았다. 노동 현장으로 진로를 결정한 친구들에게 미안해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기까지 무척 고심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던 시절은 낮에는 정치학을, 밤에는 서당에서 사서삼경을 익히는 주독야독 시절이었다. 한국 전통 시대의 마지막 국면인 대원군 집정기 정치권력의 성격과 관련된 연구로
1982년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여느 1980년대 학번들과 마찬가지로 강의실보다는 운동장과 거리와 주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다 학부 3학년 때 정조 원년(1776) 규장각에서 판각한 내각장본 《맹자》를 처음 접했다. 아는 글자보다 모르는 글자가 더 많았지만 큰 위안을 받았다. 노동 현장으로 진로를 결정한 친구들에게 미안해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기까지 무척 고심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던 시절은 낮에는 정치학을, 밤에는 서당에서 사서삼경을 익히는 주독야독 시절이었다. 한국 전통 시대의 마지막 국면인 대원군 집정기 정치권력의 성격과 관련된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통의 재전유 관점에서 한국정치사, 한국정치사상, 유가정치사상을 연구해왔다. 주요 논저로는 〈송시열과 한국 보수주의의 기원〉, 〈유가적 군주정과 서구적 민주정에 대한 조선 실학자의 인식〉, 〈정약용의 사상에 나타난 서학과 유학의 만남과 갈등〉, 〈19세기말 조선에 있어서 민주주의 수용론의 재검토〉, 《정치, 함께 살다》 등이 있고, 《근역서화징》과 《김택영의 조선시대사 한사경韓史?》 등을 공역했다. 전통 시대 한국정치사/한국정치사상의 체계 수립을 학문적 과제의 하나로 삼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한국·동양 정치사상 강의를 했고, 한국정치사상학회 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서대학교 글로벌언어협력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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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로 석사학위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조선시대 매화도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한삼우도나 사군자화 같은 문인들의 마음을 담은 그림이나 문인들의 서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선비의 벗 사군자』,『한국의 미술가』등이 있으며, 「19세기 여항화가들의 매화도」,「매,란,국,죽 사군자의 형성과 발전」,「조희룡의 감성과 작품에 표현된 미감」외 여러 논문이 있다. 아주대학교, 명지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에서 한국미술사를 강의하였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에서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 연구교수
전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미술사로 석사학위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조선시대 매화도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한삼우도나 사군자화 같은 문인들의 마음을 담은 그림이나 문인들의 서화 활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선비의 벗 사군자』,『한국의 미술가』등이 있으며, 「19세기 여항화가들의 매화도」,「매,란,국,죽 사군자의 형성과 발전」,「조희룡의 감성과 작품에 표현된 미감」외 여러 논문이 있다. 아주대학교, 명지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에서 한국미술사를 강의하였다. 현재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에서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 연구교수로서 우리 미술 속의 한국적 감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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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한국 및 중국회화사를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 《단원 김홍도: 대중적 오해와 역사적 진실》, 《Landscapes Clear and Radiant: The Art of Wang Hui, 1632-1717》(공저), 《Art of the Korean Renaissance, 1400-1600》(공저), 《Diamond Mountains: Travel and Nostalgia in Korean Art》(공저), 《밖에서 본 아시아, 美》(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화가의 일상: 전통시대 중국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작업했는가》가 있다. 주요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한국 및 중국회화사를 전공했다. 지은 책으로 《단원 김홍도: 대중적 오해와 역사적 진실》, 《Landscapes Clear and Radiant: The Art of Wang Hui, 1632-1717》(공저), 《Art of the Korean Renaissance, 1400-1600》(공저), 《Diamond Mountains: Travel and Nostalgia in Korean Art》(공저), 《밖에서 본 아시아, 美》(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화가의 일상: 전통시대 중국의 예술가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작업했는가》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 〈상회(傷懷)의 풍경: 항성모(項聖謨, 1597-1658)와 명청(明淸) 전환기>, 〈전 안견 필 <설천도>와 조선 초기 절파화풍의 수용 양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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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이다. 국제정치이론, 국가안보 등을 연구해 왔다.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장,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장, 동아시아연구원 국가안보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동북아 국제정치이론: 불완전 주권국가들의 국제정치》, 《주권과 국제정치: 근대 주권국가체제의 제국적 성격》, 《정치는 도덕적인가: 라인홀드 니버의 초월적 국제정치사상》, 《동아시아 국제정치: 역사에서 이론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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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화 전문가. 한국민화학교 TSOM(티솜) 교장이자 경주대학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미술사학자로서 한국 전통문화 중 ‘세계화 가능성이 가장 큰 장르가 민화’라는 믿음을 갖고 20여 년간 국내외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 등을 찾아다니며 민화를 발굴, 연구했다. 국내외 여러 민화 전시회를 기획하고 민화 국제 세미나를 자문했으며, 한국민화학회와 한국민화센터를 창립했다. 『민화는 민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민화의 계곡Ⅰ』 『영원한 조선을 꿈꾸며』 『사계절의 생활풍속』 『한국의 풍속화』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 『조선시대 음악풍속도Ⅱ』 등을 집필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화 전문가. 한국민화학교 TSOM(티솜) 교장이자 경주대학교 특임교수를 맡고 있다. 미술사학자로서 한국 전통문화 중 ‘세계화 가능성이 가장 큰 장르가 민화’라는 믿음을 갖고 20여 년간 국내외 박물관과 개인 컬렉션 등을 찾아다니며 민화를 발굴, 연구했다. 국내외 여러 민화 전시회를 기획하고 민화 국제 세미나를 자문했으며, 한국민화학회와 한국민화센터를 창립했다.

『민화는 민화다』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민화의 계곡Ⅰ』 『영원한 조선을 꿈꾸며』 『사계절의 생활풍속』 『한국의 풍속화』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 『조선시대 음악풍속도Ⅱ』 등을 집필했으며, 2015년 명품 민화 도록 『한국의 채색화』를 기획, 우리 채색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민화의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와 박물관장을 지냈으며 문화재청, 서울시, 경상북도, 조계종 문화재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과 현대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제1회 조자용문화상(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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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이다.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중국 신선도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호암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서울대학교박물관 특별연구원,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USC) 미술사학과 교수를 지냈다. 시각문화, 물질문화 연구의 관점에서 초상화, 인물화를 연구하며, 20세기 수묵채색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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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프랑스 루이대왕고등학교(Lyc?e Louis-le-Grand) 졸업 후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 Paris)에 진학해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1993년 유럽통합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뒤에는 중앙일보, 세종연구소, 가톨릭대학교 등을 거쳐 2006년부터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경제와 유럽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중국 북경외국어대학교, 프랑스 파리 판테온소르본대학교(파리 제1대학교),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등에서 객원 연구원 및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22개 나라로 읽는 부의 세계사』, 『자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프랑스 루이대왕고등학교(Lyc?e Louis-le-Grand) 졸업 후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 Paris)에 진학해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1993년 유럽통합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뒤에는 중앙일보, 세종연구소, 가톨릭대학교 등을 거쳐 2006년부터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정치경제와 유럽정치를 가르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중국 북경외국어대학교, 프랑스 파리 판테온소르본대학교(파리 제1대학교),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등에서 객원 연구원 및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22개 나라로 읽는 부의 세계사』, 『자본주의 문명의 정치경제』, 『문명의 그물』, 『파리의 열두 풍경』, 『강대국만 핵무기를 가져야 할까?』 등이 있다. 현재 세계일보에 ‘조홍식의 세계 속으로’, 내일신문에 ‘조홍식의 유럽 톺아보기’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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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이용희의 국제정치론과 한국회화사론을 분석한 연구서

한국 국제정치학의 태두이자 한국회화사를 개척한 동주(東洲) 이용희(李用熙)의 주요 저작을 권별로 해제하고 분석한 글의 모음집이다. 동주의 주요 저작을 중심으로 동주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 사회과학과 한국미술사에서 동주가 갖는 학문적 위상과 의미를 탐색해 본 것이다. 최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관점에서 동주의 학문과 사상을 보고자 했다. 이 책은 동주 이용희 탄생 100년 서거 20주기를 맞이하여 발간된 『동주 이용희 전집』(연암서가, 2017)의 별권으로 기획되었다.

동주 이용희는 한국 국제정치학과 미술사 연구 양 분야를 개척하고 또 일가를 이룬 학자였다. 이용희는 1949년 부임 이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국제정치학 과목을 담당하였고, 1956년에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창설하였으며, 국제정치학회를 창립하는 등 한국 국제정치학의 초석을 다진 한국 국제정치학의 태두였다. 또한 회화 감상을 중시하는 한국미술사 연구의 길을 연 개척자이기도 했다. 이용희는 ‘이동주(李東洲)’라는 필명으로 한국회화사와 관련된 중요 저작을 다수 간행했을 뿐 아니라 독자적인 미술사론을 제시하였다. 동주는 한국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동주는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지식과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정치와 한국 미술의 장소적 존재 양태를 읽어내는 섬세한 감성과 치밀한 논리를 겸비한 비범한 존재였다. 그의 당호와 미술 용어를 빌려 말한다면, ‘때를 읽는(讀時)’ 지성과 세상을 읽어내는 ‘감식안(鑑識眼)’을 가진 지성인이었다. 국제정치권, 의미권이라는 권역과 전파, 장소의 논리를 중시하는 동주의 국제정치론, 그리고 문화권, 회화권의 시대적 미관과 감식안을 중시하는 동주의 미술사론은 세계 보편의 시야를 잃지 않으면서도 ‘우리’, ‘나’의 관점에서 한국의 역사적, 장소적 개별성을 주체적으로 탐색하는 혜안과 성찰로 가득 차 있다.

이제 오래 묵혀 있던 동주의 텍스트들이 옷을 바꿔 입고 부활하였다. 독자들이 동주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텍스트들을 통해 동주는 말로 포장되는 전설에서 벗어나 역사적 인물로서 분석과 성찰의 대상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다. 동주의 텍스트들은 과거의 것을 반추하는 자료가 아니라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재료로서 살아 움직일 것이다. 동주의 학문과 사상은 단순한 지식의 영위가 아니라 체험의 소산이었기에 적실성을 가지며 현재적 의미를 갖고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동주의 학문과 사상을 해명하는 일은 비단 동주 연구에 그치지 않는다. 한국 지성사의 중요한 단면을 밝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과거의 동주를 이해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현재의 우리를 성찰하는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정치학자, 미술사학자 14인은 이용희의 주요 개별 저작을 권별로 정밀하게 해설하고 분석한다. 장소와 권역의 논리에 입각하여 정치언어와 아름다움의 의미를 읽어낸 동주의 학술세계를 탐구한다. 한국 정치학과 미술사의 현재에 관한 반성적 성찰을 제공한다.

동주(東洲) 이용희(李用熙, 1917-1997)

한국 국제정치학과 한국 미술사 연구를 개척한 연구자. 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기미독립선언 33인의 한 사람인 이갑성(李甲成) 선생의 장남으로 서울에서 출생. 중앙고보와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젊은 시절부터 인문학에 심취하였고 위창 오세창 댁을 드나들면서 한국회화를 보는 눈을 길렀다. 연전 졸업 후에는 만철도서관에 근무하면서 동아시아 역사와 사회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48년 이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서 국제정치학을 담당하였고 1956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설립하였으며 한국국제정치학회를 창립하여 수차례 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국제정치학을 이끌었다. 이동주(李東洲)라는 필명으로 한국회화사 연구와 저술에서도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동주 이용희는 권역과 전파, 장소의 논리를 내세운 독자적인 국제정치론을 전개하였고, ‘문화권’, ‘회화권’ 개념을 도입하여 한국회화의 시대적 미관을 이해하고 감식안을 중시하는 미술사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깊은 이해를 기초로 한국의 정치와 미의 장소적 존재양태를 주체적으로 성찰한 실천적 지성인이었다. 1962년 한국 대표로 유엔총회에 참석하였고 만년에는 대통령 정치특보, 국토통일원 장관, 대우재단 이사장, 아주대 총장, 세종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77쪽 | 466g | 153*224*30mm
ISBN13
97911608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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