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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친숙한 과자 ‘오징어땅콩’을 모티브로 한 전쟁 우화
* 가장 엉뚱한 설정으로 가장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 * 위트와 풍자로 전쟁의 아이러니와 평화의 의미를 되묻는 이야기 * 기발한 상상력과 강렬한 이미지로 전쟁의 본질을 그려 낸 그림책 * 한국 안데르센 창작 동화 은상,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고혜진 작가의 신작 “모든 전쟁의 시작은 오해 때문일지도 모른다.” 작은 오해에서 시작된 걷잡을 수 없는 갈등 『오징어땅콩전』은 평화로운 바다에서 시작됩니다. 오징어왕국과 땅콩나라는 서로의 존재조차 모른 채 평화롭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징어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원인을 추적하던 오징어왕국은 과자 공장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환상의 짝꿍’인 땅콩과 오징어를 함께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최고의 과자를 만들 수 있다는 ‘신제품 과자 연구 보고서’를 발견한 것입니다. 분노한 오징어왕국은 이를 땅콩나라의 공격으로 오해하고 전쟁을 선포합니다. 『오징어땅콩전』은 국가 간 전쟁 뿐 아니라 우리 삶 곳곳에서 벌어지는 갈등의 출발점을 위트와 풍자, 강렬한 색감으로 날카롭게 그려 냅니다. 현실에서도 사소한 오해나 편견이 큰 갈등으로 번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종교와 문화, 환경의 차이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배척하기 때문이지요. 이 작품은 작은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쉽게 전쟁으로 번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보여 줍니다. “오만에 빠진 승자는 진실을 외면한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전쟁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오징어 실종 사건’의 범인이 땅콩이 아니라 오징어잡이 배라는 진실이 밝혀집니다. 하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전쟁을 끝낼 수 없다는 지도자들의 명분과 전쟁으로 이득을 얻는 기득권자들의 욕망은 진실을 외면하게 만듭니다. 결국 전쟁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참혹한 결과를 낳게 됩니다. 『오징어땅콩전』은 가장 엉뚱한 설정으로 가장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그림책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과자 ‘오징어땅콩’을 모티브로 한 전쟁 우화와 전쟁의 역사를 묵직하게 짚어 나가는 고혜진 작가의 내레이션이 교차합니다. 특히 “힘으로 행하는 정의는 폭렬일 뿐이다.”, “이 순간은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까?”, “끝은 항상 참혹하고 승자는 없다.”와 같은 내레이션 문장은 전쟁의 역사에 대한 반성과 인간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합니다. “힘으로 행하는 정의는 폭력일 뿐이다.” 위트와 풍자로 전하는 평화 그림책 ‘생존을 위해’, ‘더 부유해지기 위해’,‘ 혹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을 계산하며 싸움을 멈추지 않으려는 인간의 이기심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민낯이기도 합니다. 죄 없는 민간인과 어린이들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오징어땅콩전』은 전쟁의 아이러니와 평화의 의미를 되묻는 그림책입니다. 무엇 때문에 전쟁을 시작했는지도 잊은 채 서로를 파괴하는 오징어와 땅콩의 모습을 지켜보며 우리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평화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쟁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교과연계 국어 3-1 가 4. 중요한 내용을 찾아요 국어 4-1 가 1. 비교하며 읽어요 국어 5-1 나 5. 의논하며 토의해요 국어 6-1 가 1.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