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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을 거닐다
알면 알수록 좋아지는 도시 런던, 느리게 즐기기
손주연 글 김병철 사진
리스컴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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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교통수단 미리미리 체크하기
여행 중의 안식처, 숙소 구하기
런던 시내, 완전 정복하기

chapter 1 오래된 것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나를 찾아 런던으로 떠나다, 히드로 공항·런던 지하철
지구 반 바퀴를 돌아와 얻은 차 한 잔의 여유, 차 문화
도시 금융가에서 고층 빌딩을 바라보다, 시티 오브 런던
이층버스에 올라 도시의 야경에 취하다, 런던 심야버스
음악가의 집에서 비밀을 공유하다, 헨델 박물관
시내 한복판에서 대학 건물 찾기, 런던대학
Post it - 왕가의 상징, 영국의 궁전들

chapter 2 예술가의 섬세한 유산을 찾아
박물관에서 세계의 역사를 보다, 대영박물관
국립 미술관에서 시대의 거장을 만나다, 내셔널 갤러리
현대 미술의 의미를 찾다, 테이트 모던 갤러리
런던의 화랑 거리에 반하다, 화이트 큐브 갤러리
전 세계 공예품들의 화려한 행렬,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를 찾아나서다, 그래피티 아트
Post it - 화려한 볼거리 가득한 박물관과 갤러리

chapter 3 문학의 숲을 거닐다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기다림, 워터스톤스
차링 크로스 서점가를 배회하다, 머더 원
베이커 가 221b번지에서 셜록 홈즈와 재회하다, 셜록 홈즈 박물관
해리 포터를 따라 호그와트행 열차에 몸을 싣다, 킹스 크로스 역
야외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감상하다, 셰익스피어 글로브
제인 오스틴의 발자취를 찾아서, 대영도서관
Post it - 영국을 빛낸 5인의 대표 문학가

chapter 4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 , 테라스드 하우스
왕실 소유의 궁전에 들어서다, 켄싱턴 궁전
공원에서 길을 잃다, 리치먼드 파크
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풍스러운 길을 걷다, 리젠트 스트리트
안개 가득한 날 템스 강변을 걷다, 템스강·타워브리지
하이드 파크에서 불꽃놀이를 즐기다, 하이드 파크
Post it - 런던의 밤을 더 아름답게, 런던의 다리들

Chapter 5 런더너처럼 즐기다
또 다른 일상, 뮤지컬과 만나다, 빅토리아 팰리스극장
펍에서 밤을 즐기다, 런던의 펍
한산한 극장에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상하다, 영화·극장
런던의 클럽 문화 자유롭게 즐기기, 런던의 클럽
영국 귀족사회가 낳은 스포츠, 윔블던 빅 매치에 탐닉하다, 윔블던 테니스
유럽 축구의 열기에 빠져들다,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코벤트 가든에서 푸치니의 오페라를 만나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Post it - 가볍게 맥주 한 잔, 런던 최고의 펍

chapter 6 「노팅 힐」의 주인공처럼
랭던 교수의 기호를 찾아나서다, 「다빈치 코드」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의 심장에 ‘조용한 저녁’이 내리다, 「매치 포인트」 세인트 파크
휴 그랜트의 트래블 북 숍을 찾아가다, 「노팅 힐」 포토벨로 마켓
‘존-폴-조지-링고’가 걷던 길을 추억하다, 비틀스의 애비 로드
로맨틱 코미디의 달콤함에 빠져들다, 「러브 액추얼리」그로스베너 교회
템스강에 비친 대형 시계를 바라보다, 「28일 후」 빅벤
Post it - 나를 돌아보는 산책길, 런던의 공원들

chapter 7 패턴이 섞여 새로운 색을 만들다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를 맛보다, 제이미스 이탤리언
귀신의 집에 살인마들의 흔적을 좇다, 런던 던전
트라팔가 광장의 거대한 퍼레이드에 열광하다, 게이 페스티벌
옛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다, 첼시 앤티크 페스티벌
런던에서 한국의 맛을 찾다, 토튼엄 코트 로드
디저트 카페에서 달콤한 추억을 만들다, 카페 아마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영국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파티
Post it - 금강산도 식후경! 런던의 맛집

chapter 8 쇼윈도가 나를 부른다
광장을 벗어나 시장을 만나다, 코벤트 가든 마켓
가구를 고르며 공간 활용의 트렌드를 읽다, 이케아 매장
영국 왕실 백화점에서 세계의 명품을 만나다, 해러즈 백화점
세계 패스트 패션의 트렌드를 읽다, 옥스퍼드 스트리트
펑크 문화의 본거지에 발을 들이다, 캠던 타운
런던 스트리트 패션의 원조를 만나다, 카너비 스트리트
런던 근교의 쇼핑몰 탐방에 나서다, 디자이너 아울렛
Post it - 재래시장의 낭만이 살아 있는 곳, Go 마켓

저자 소개

저자 : 손주연
제주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대학에서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졸업 이후 한겨레신문사에 입사해 영화잡지 「씨네 21」 기자로 활동했다. 영화 관련 기사를 쓰며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가던 중 반복되는 야근과 집, 회사를 오가는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했다. 그가 선택한 곳은 런던. 처음에는 여행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대학원에 입학했다. 영화이론 석사과정을 마무리한 지금은 논문 준비로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8g | 150*205*20mm
ISBN13
9788991193369

출판사 리뷰

… 휴 그랜트의 내레이션을 들으며 무엇이 나를 런던으로 이끌었는지를 곰곰이 떠올려 본다. 불현듯 밤늦게까지 진행되던 마감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어느 날 올려다본 하늘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들 사이를 지나던 구름 사이에 간혹 모습을 드러내는 달을 보고 있자니 밤하늘에 쉽게 감동받았던 시절이 그리워졌다. 그리고 런던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

때로는 로맨스, 때로는 다큐멘터리
영화 같은 런던 에세이

템스강을 비추는 햇살이 아침을 깨우는 런던. 이 오래된 도시에서는 누구나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노팅힐을 걷다 보면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가 운영하던 트래블 북 숍을, 하이드 파크를 지나 작은 골목길에 들어서면 영화 「러브 액추얼리」 속 피터와 줄리엣의 핑크빛 신혼집을 마주할 수 있다. 도시 전체가 어두워질 무렵, 템스 강변 너머의 런던아이를 바라보며 영화 「이프 온리」의 명장면을 떠올리기도 한다. 이안(폴 니콜스)은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의 손을 이끌고 이곳에 올라 지금껏 마음속으로만 속삭이던 사랑을 진심어린 눈빛으로 고백한다.

리스컴에서 발간한 「런던을 거닐다」의 저자 손주연 씨에게도 런던은 사랑을 부르는 낭만적인 판타지의 무대였다. ‘자신을 찾아, 사랑을 찾아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는 시놉시스로 시작된 2년간의 런던에서의 여정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오래된 도시를 천천히 거닐며 가슴으로 써내려간 기록들은 일상을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공감을 일으킨다. 런던은 수령이 오래된 나무처럼 휴식을 주었고, 다시 일상을 만들어가는 힘이 되기도 했다. 자신의 내면을 세밀하게 살피며 거닐었던 거리는 글이 되었고, 함께 걸었던 연인은 사진으로 순간을 담았다.

저자는 런던에서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웃고 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스스로를 이해하면서 어느새 일상이 특별해졌단다. 남들이 싫다고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도, 겨울이면 유난히 이르게 찾아오는 어스름한 외로움도, 피시 앤 칩스 외에는 먹을 게 없다는 런던의 음식들도 사랑하게 되면서 점차 런더너가 되어갔다.

지친 마음에 휴식을 제공하는 도시
런던에서 나를 발견하다

이 책은 2년간의 런던의 일상을 담아낸 짧은 기록이다. 「씨네 21」 기자 출신으로 런던에서 영화이론을 공부하는 저자 손주연 씨는 런던에서 마주한 모든 것을 자신의 내면에 비추어 특별한 감수성으로 글을 써내려갔다. 저자의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 역사의 도시 런던을 만날 수 있다. 런던의 명소 곳곳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설명해 전문 가이드북과는 또 다른 시각에서 볼거리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테마별로 소개하는 다양한 장소들에서 자신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글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저자의 일기와도 같은 글 속에서 런던은 더없이 멋진 배경이자 주인공이다.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날아간 런던의 공항은 로맨틱 영화의 무대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나는 거리와 건물들은 긴 시간을 묵묵히 지켜온 역사를 이야기한다. 그 시대별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위대한 문학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 영화 속 다양한 장면들을 연출했던 장소 등도 나오고 게다가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스포츠, 축제 등의 런던 문화와 도심 속 공원, 쇼핑 거리 등의 실용적인 정보도 담았다.

누구나 가끔씩은 현실과 조금 다른 어떤 특별한 생활을 누리고 싶어 한다. 화려하고 세련된 모습이 아니어도 시간과 공간이 바뀐 어떤 장소에서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잠자고 있던 열정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런던을 거닐다」를 펼쳐볼 만한 이유다.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기분 좋은 설렘을 경험하게 된다.

느리게 거닐어도 좋은 곳
런던의 명소들을 한눈에 본다


런더너 손주연 씨가 소개하는 일상의 장소들은 느리게 거닐어도 좋은 곳들이다. 장소, 거리, 골목들은 오래된 도시답게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고유의 분위기와 느낌들을 살피고 그곳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저자의 글은 읽은 이에게도 이야기를 걸어오는 듯하다.

이 책은 *오래된 것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예술가의 섬세한 유산을 찾아 *문학의 숲을 거닐다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런더너처럼 즐기다 *「노팅 힐」의 주인공처럼 *패턴이 섞여 새로운 색을 만들다 *쇼윈도가 나를 부른다 등 8개의 테마로 나누어 런던의 역사와 문학, 문화, 예술, 축제, 쇼핑 등 다양한 정보를 아울러냈다. 각각의 챕터에서 런던의 구석구석을 소개해 이 도시가 주는 매력과 그곳 사람들의 일상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정보는 물론이고 런던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여유와 휴식을 선물한?. 백 년이 넘은 건물이나 카페를 마주하게 되면 잠시 기대어 쉴 수 있는 편안함을 느낀다. 언제든 돌아볼 수 있는 갤러리와 박물관이 지천에 널려 있다는 점도 감각을 일깨울 수 있어 좋다. 영화 대신 뮤지컬 공연과 다양한 예술을 즐기는 런더너들에게는 특유의 자유로움이 묻어난다. 영화 「노팅 힐」의 촬영지인 포토벨로 마켓이나 비틀스가 걷던 횡단보도 ‘애비 로드’를 걸을 때 감명을 안겨주었던 음악과 영화를 떠올릴 수도 있다. 13시간을 비행기로 날아가지 않더라도 이 책을 통해 런던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여유로운 런더너의 일상을 만나다
이 책은 런더너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몇 발자국만 걸어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만나는 감흥, 가끔씩 쨍하게 떠오르는 햇살의 고마움, 좋아하는 사람들과 맥주 한 잔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펍 문화 등으로 런더너들이 가지는 여유로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런던을 여행해보자.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런던 데이트
영화이론을 공부하는 저자와 심리학을 전공하는 그의 연인이 책에서 각각 줄리엣과 로미오로 등장해 런던의 곳곳을 소개한다. 런던은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의 코스이기도 하다. 그들의 에피소드와 함께 읽는 재미를 더한다. 로미오가 런던을 사진으로 보여준다면 줄리엣은 내면의 묘사로 이 도시를 풀어나간다. 런던 곳곳의 명소에서 가끔은 줄리엣보다 더 오래 런던에 머무른 로미오가 직접 가이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가슴으로 느끼는 런던의 모든 것
저자는 런던을 이해하는데 전직 기자로서의 경험을 적극 발휘한다. 영화를 인용하여 시작하는 글은 런던 곳곳의 정보들을 딱딱하지 않게 풀어냈다. 섬세한 감수성으로 런던의 명소들에서 느끼는 감흥을 전달해 내기도 한다. 예술을 접하는 시선 또한 남다르다. 대영박물관에서 세계의 역사를 보고, 거리의 벽화 그래피티 아트를 통해 대중미술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기도 한다.

-여행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
저자는 여행자에서 런더너(학생)로 변화하는 과정을 겪으며 다양한 시각으로 런던을 바라보고 있다.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친해지고, 이케아 매장에서 저렴한 인테리어 물품으로 집을 꾸미고, 주말이면 애플 마켓에서 장을 보며 런더너로 살아가는 2년간의 모습이 이 책에 그대로 담겨있다.

-알찬 가이드북으로도 손색없는 에세이
이 책은 무엇보다 잠든 열정을 깨우는 책으로 가치가 있다. 여행의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런던에 머물 여행자를 위한 콘텐츠도 가득하다. 지하철 역 별로 소개한 관광명소와 시간을 내 둘러보기 좋은 런던의 공원, 궁전 등은 물론 멋진 야경을 선사하는 장소도 함께 소개한다. 런던의 유명 맛집과 펍, 거리, 머물 수 있는 숙소 등은 꽤 유익한 정보가 된다.
리뷰 총점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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