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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1 봄길_ 벚꽃비 흩날리는 길
01 섬진강 광양 다압리 매화마을 산책길 02 경남 진해 벚꽃길 03 경남 하동 화개동천 십 리 벚꽃길 04 충남 아산 피나클랜드 05 충남 금산 보곡산 산벚꽃길 06 충북 옥천 금강길(금강유원지~청풍정) 07 전북 능가산 내소사 전나무 숲길 08 전남 구례 산동면 상위마을 산수유 꽃길 09 경북 영덕 낙평마을, 지품마을 복사꽃길 10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길 11 경기도 양평 개군면, 이천 백사면 산수유마을 12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산행길 Part 02 여름길_ 꿈따라 숲길을 걷다 01 경남 통영 동피랑길 02 충남 부여 궁남지 연꽃길 03 전남 무안 도리포 바닷길 04 강원도 양양 계곡길 05 제주 평대리 비자림 산책길 06 경북 봉화 구마동 계곡길 07 경남 통영 바닷길 08 경남 함양 화림동 계곡 정자길 09 남해 상주해수욕장~독일마을 바닷길 Part 03 가을길_ 낙엽길 따라 내 마음 따라 나서기 01 강원 태백 구와우마을 해바라기 초원길, 바람의 언덕길 02 전남 순천만 갈대밭, 낙안읍성 민속마을 초가길 03 전북 고창 미당 서정주 국화꽃마을, 돋음볕마을 04 전북 정읍 만석보 코스모스길, 구절초 꽃길 05 경북 청송 송소고택, 주산지 06 경기도 고양시 원당종마목장과 서삼릉 07 전남 담양 죽녹원 대나무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08 전북 고창 선운사 사찰길 09 강원도 속초 영금정~청호동 아바이마을 바닷길 10 전남 장흥 상선약수마을 삼림욕길 Part 04 겨울길_ 하얗게 눈덮힌 환상적인 길 01 경북 안동 낙동강 퇴계오솔길 02 경북 안강 양동마을 돌담길 03 경북 영주 수도리 물도리동 04 강원도 횡계 대관령 양떼목장 눈꽃 트레킹 05 강원도 고성 거진항 항구길 06 강원도 영월 청령포 섬길 07 전남 순천 송광사 광원암 편백숲, 대숲길 08 부산시 해운대 달맞이고개~청사포 항구길 09 부산시 해운대~부산항 바닷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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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물빛과 산 능선 뒤에서 퍼지는 여명이 어울린 풍경은 원시의 숲과 물을 보는 듯 했다. 해가 뜨고 사위가 밝아지기 시작하자 울긋불긋 물든 늦은 단풍의 향연과 함께 은근하고 묵직한 갈잎의 색조가 햇살에 반짝이기 시작했다. 안개는 수면 위에서 움직일 줄 모른다. 태초의 물과 숲의 모습이 이러했으리라 상상하게 한 것은 안개였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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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한나절 걷기여행
이 책은 매주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10년 가까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걸으며 느끼고 숨 쉬었던 여행 칼럼니스트가 제안하는 걷기여행 책이다. ‘한나절 걷기여행 안내서’인 이 책은 고되고 긴 시간의 걷기여행 책이 아닌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부담 없이 걷고 사색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걷기여행 책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으로 담아낼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거친 숲길과 흙길, 꽃길, 눈길을 걷는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름다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어디까지 가봤니? 이 책의 저자는 호기심 많은 여행부 기자로 10여 년간 일하다가 여행의 즐거움에 빠져 직장을 그만두고 무모한 배짱과 자유로운 열망 하나로 여행 칼럼니스트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만큼 대한민국에서 가보지 않은 곳, 보지 못한 풍경이 없을 정도로 해박한 여행정보와 풍경의 느낌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고 싶은 길 40곳의 풍경과 느낌을 사계절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어떻게 그 여행지를 느끼고 감상하며 여행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여행 칼럼니스트가 콕 집어 제안하는 사계절 걷기여행 벚꽃비 흩날리는 봄길, 꿈따라 숲길을 걷는 여름길, 낙엽길 따라 내 마음도 함께 따라 나서는 가을길, 하얖게 눈덮힌 환상속의 겨울길까지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는 40곳의 여행지와 길을 소개하고 있다. 푸른 신록과 산벚꽃 흠뻑 젖어 걸었던 보곡산 산길에서는 풋풋한 자연이 되는 느낌을 선운사 부도밭으로 가는 숲길의 붉은 낙화의 흔적에서는 서정주 시인의 시 한 구절이 붉게 피어나는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길 위에서 써 내려간 감수성 풍부한 여행기 여행은 자연과의 교감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다. 여행자의 마음이 닫혀 있으면 교감도 소통도 없다. 닫힌 마음으로 떠났던 여행이라도 그 곳의 자연과 사람들 앞에 서면 언젠가는 마음의 빗장이 열리는 소리를 스스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숲에 이는 바람 소리, 이른 새벽 새소리, 늦은 밤 초가를 적시는 빗줄기 소리, 오전의 햇살이 살갗에 내려않는 느낌, 밥 먹고 가라며 환하게 웃는 사람들의 웃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여행의 묘미다. ‘걷고 또 걷고 싶은 대한민국 산책길’을 통하면 풍부한 여행기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경, 넉넉한 여유로움이 자신에게 스며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