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친구 말고 연해하고 싶어요!”
-허지관(젖어들듯 미루를 사랑하게 된 서른두 살 청년) “몰라! 누가 좋아하래!” -나미루(통찰력 깊은 소설을 쓰면서도 자기 마음은 잘 모르는 서른한 살 아가씨)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끌리지 않는’ 대학선배 동순의 마음을 받아줬다가 한바탕 소동을 겪은 나미루. 이번엔 준수한 외모에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헤어디자이너 원태에게 꽂혀 잘 되어가는 것 같았지만 결과는 비참하다. 한편 여자친구에게 차인 허지관의 마음엔 어느새 미루가 들어가 있다. 지관의 마음을 거절한 미루는 지관이 자신을 피하자 허전함을 느낀다. 함께 살던 학생 남자친구 두병과 헤어진 소미는 회사를 그만두고 마음으로만 바라던 꿈을 좇기로 결심한다. |
|
토마 작가의 ‘속 좁은 여학생’이 3권으로 완결되었다. 통찰력 깊은 소설을 쓰지만 자기 마음은 잘 모르는 나미루, 연애는 잘하지만 자기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편집자 한소미, 듬직한 남자 허지관, 오타쿠 성향의 미루 오빠 나미국, 스토커 최동순… ‘속 좁은 여학생’의 인물들은 현실의 인물들을 닮아 있어 더 큰 공감을 주었다. 이렇게 저렇게 마음이 얽히는 연애 이야기를 주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랑 받고 싶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과 인간이 갖고 있는 근원적인 고독이 묘사되어 있다. 각자 타고난 성격대로 욕망을 추구하고 외로움을 처리하면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2009년 젊은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