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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13 토니 블랙스톤 좋아하세요?
ACT 14 브레이크 ACT 15 삶의 원동력 ACT 16 난 나를 사랑해 ACT 17 어느 봄날 저녁 ACT 18 앓던 이 ACT 19 남자가 더 편해요 ACT 20 미아 패로와 시에나 미러와 나 ACT 21 애매하고 꽁한 남자 ACT 22 술과 밤 ACT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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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닿을 수 없을 것 같던 네가 날 돌아보기 시작했어.”
-최동순(몇 년째 미루를 짝사랑하는 동화작가) “이 손 치워요, 이런다고 선배랑 잘 될 것 같아요?” -나미루(외로워서 동순을 받아들였다가 아니란 걸 깨달은 서른한 살 아가씨) 대학시절부터 오매불망 미루만 바라보던 동순선배, 그가 잘나가는 동화작가가 되어 미루 앞에 나타났다. 머리로는 이해가지만 마음으론 받아들여지지 않는 그이지만, 미루는 좀더 노력해보기로 작정하고 동순을 만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부터 패션센스, 사소한 취향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다. 게다가 연애란, 손을 잡고, 입을 맞추고, 안고… 그런 과정을 거치는 건데, 과연 동순선배랑 그걸 같이 할 수 있을까? 으으…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걸 깨달은 미루는 동순에게 그만 만나자고 하자 동순은 미친 듯이 화를 낸다. 한편 편집장에게 마음이 흔들렸던 소미는, 그가 가슴 한번 만져보자고 한 말에 화들짝 깨버리고, 두병에게 충실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이번엔 같은 회사의 디자인너 정팀장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일도 마음에 안 들고, 사랑도 순탄치 않고, 이 아가씨, 어쩌면 좋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