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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 소중한 가족 분명 되찾을 수 있어”
드디어 등장한 거지 아저씨와 그 일행, 진짜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한국형 히어로만화의 탄생을 알렸던 《트레이스》의 세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트레이스》는 그 재미와 감동을 이미 인터넷에서 검증 받은 작품이다. 지금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에피소드를 연재 중이다. 인간이면서 특수한 능력을 지닌 트레이스는 일종의 돌연변이다. 표면적으로 트레이스는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은 평범한 인간처럼 살 수 없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인 트러블과 맞서는 운명을 감내해야 하고 트레이스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국가 공권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미국드라마 〈히어로즈〉 혹은 영화 《엑스맨》 시리즈처럼 다양한 능력자가 등장하는 《트레이스》는 점점 더 깊이를 더해가는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액션 신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고영훈 작가가 직접 편집한 출판 버전은 웹에서 보는 스크롤 만화와는 비교할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한다. 책의 곳곳에 일러스트를 추가했고 부록으로 작가의 작업 방식에 대한 일러스트 에세이 ‘네스티 캣의 수다타임’을 담았다. 〈팝툰〉은 다음의 만화콘텐츠를 관리하는 ㈜컨텐츠플러그와 손잡고 다음 만화속세상의 재미있는 웹툰을 계속해서 출간할 예정이다. 캐러멜의 〈오리우리〉 전편과 〈미스 문방구매니저〉 2, 3권도 곧 단행본으로 만날 수 있다. 트레이스 에피소드의 정점 《트레이스》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거지’는 영화 ‘오션스 시리즈’를 보는 것처럼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흥미진진한 미션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갑자기 트레이스가 된 김윤성은 트레이스 감염을 막는다는 핑계로 실험실로 끌려간 가족을 찾으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지명수배자가 되고 목숨의 위협을 느낀다. 거지꼴이 된 김윤성 앞에 사물을 통과하는 능력을 지닌 피에로 정희섭이 나타난다. “따라 오든가… 죽으러”라고 말하는 그는 트레이스 실험실의 비밀을 알고 있다. 트레이스 실험실은 뛰어난 능력을 지닌 트레이스이 경비를 서는 곳이다. 그래서 김윤성과 정희섭은 실험실에 쳐들어가기 위한 팀을 모집한다. 손가락에서 총알이 나가는 안개저격수 모리노아 진, 투시력이 있는 도박사 G-spot 강동수, 괴력을 발휘하는 여고생 백색괴물 차미리, 분신을 만드는 은행 강도 복면오형제 김도균 등이 한 팀이 되었다. 이들을 모집하는 과정은 그 캐릭터의 특징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모리노아 진은 총기류 마니아다. 그가 수집하지 못한 레어 아이템으로 유혹해서 팀에 합류시켰다. 강동수의 경우는 카드의 뒷면을 읽을 순 있지만, 잘 속는 성격이다. 김윤성과 정희섭이 가짜 경찰 연기를 해서 끄나풀로 만들었다. 어렵게 한 자리에 모인 트레이스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는 특별한 능력을 연마한다. 그리고 결전의 날을 맞는다. 전편에서 트레이스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인 트러블의 대결이 있었다면 3권부터는 트레이스와 트레이스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진짜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슈퍼히어로물의 장르적인 특성이 잘 반영된 《트레이스》 3권과 이후 발매될 4권은 《트레이스》 에피소드에서 가장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이며 이후 이어질 장대한 스케일의 훌륭한 초석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