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이경석의 다른 상품
|
선상님을 사랑해버린 노총각 털보
“선상님… 기다려 주시오. 선상님 앞에 당당히 서는 그날까지… 말입니더…” -선생님을 만나기 전엔 마네킹을 사랑했던 변태 노총각 털보 〈전원교향곡 1〉에는 16화 분량을 실었다. 설날, 서울 간 작은 아들을 기다리는 이장님을 훈훈하게 그린 ‘기다리는 마음’, 들판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시골이 싫어 가출을 계획한 김이장 손녀 문순이와 한때 발레리나를 꿈꾸었던 엄마의 과거를 다룬 ‘전원의 딸들’은 웃기면서 감동을 준다. 예측 불가능한 웃음은 변비로 고생하는 아버지를 위해 김이장 손자 문딩이가 만든 ‘철봉좌변기’나 외계에서 떨어진 열매를 먹고 외계인이 되는 ‘감염’ 편에서 잘 나타난다. 그리고 1권의 하이라이트는 변태 노총각 털보와 미모의 ‘선상님’ 로맨스다. ‘핸드폰과 산삼’에서 선상님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전국의 오지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이곳 오지마을에서 산삼에 팔려 사탕을 가장 사랑하는 바보 질질이에게 시집을 간다. 그런데 변태 털보에 마음이 있었던 선상님은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결국 서울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선상님을 포기하지 못한 털보는 서울 가는 길에 ‘애증의 표지판’을 세워 오지마을 고립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