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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먹인 선거
그냥 지나갈 일 우리 동네 배달통 희망 빌라 블로그 조작된 것 같아 그 머리카락이 맞다 빵집 문이 닫혔다 가짜 뉴스 그냥, 장난 진짜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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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 교육 과정에 발맞춘 디지털 교육 맞춤 동화!
2022 개정 교육 과정에서 강화된 방향 중 하나는 디지털 소양 함양입니다. 인공 지능(AI)의 출현으로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환경에 올바른 관점을 세우고 제대로 대응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판단이지요.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이러한 교육 방향에 알맞은 도서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악동의 리뷰』는 아이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를 통해 디지털 교육의 예시를 알기 쉽기 전달합니다. 기술의 발달로 점점 정교해지고 교묘해지는 가짜 뉴스의 심각한 폐해를 일깨워 미디어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연계 도서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말 사실일까?” 한 번 더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기! 『악동의 리뷰』는 ‘딥 페이크’라는 최신 기술을 통해 가짜 뉴스가 만들어지고 전파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딥 페이크(Deep Fake)는 인공 지능을 이용하여 사람의 얼굴, 목소리 등을 실제처럼 합성하는 기술입니다. 학원 게시판에 익명으로 글을 올린 아이가 증거로 첨부한 사진도 딥 페이크로 조작한 것이었지요. 주인공 수아와 반 아이들은 의심을 품고 사실을 확인하여 사진이 조작된 것임을 밝혀냅니다. 다양한 매체가 넘쳐 나는 요즘 가장 중요한 태도가 바로 이것입니다. “정말 사실일까?”라고 한 번 더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지요. 『악동의 리뷰』는 이러한 능력이 결여되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도 보여 줍니다. 수아네 아빠가 운영하는 빵집에 리뷰가 달렸을 때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믿어 버려요. 빵 안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사진을 보고 그동안 쌓았던 신뢰를 거두고 발길을 끊습니다. “정말 조작한 건지, 조작했다면 왜 그랬는지는 알 수 없어. 하지만 이렇게 클릭 몇 번이면 만들 수 있는 사진 한 장 때문에…….” _ 본문 114쪽 인공 지능으로 1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사진 한 장이 수아네 가족을 엄청난 궁지에 몰아넣지만 정작 범인은 ‘그냥 장난’이라고 말합니다. 『악동의 리뷰』는 가짜가 너무 쉽게 진짜로 포장되는 현실에서 우리 모두가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음을 짚으며, 보이지 않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흥미진진한 추리 속에 놀라운 반전까지! 『악동의 리뷰』는 긴장감 넘치는 추리 사건에 어린이 독자들을 참여시킵니다. 주인공과 함께 사건의 단서를 찾고, 익명의 글쓴이와 악동이 누구인지 추측하며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되지요.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사건과 예상하지 못한 반전을 따라가다 보면 아빠의 누명을 벗겨 주려는 주인공의 절박한 심정에 공감하고, 거짓 정보가 단순히 ‘틀린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을 흔들고 관계까지 무너뜨리는 심각한 잘못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무엇보다 말투가 달라.” 수아는 어제 다른 가게에서 캡처한 악동의 리뷰를 내보였다. “우리 빵집에 달린 리뷰는 문장이 짧고, ‘나옴.’ ‘없어져야 해.’ 같이 반말을 썼잖아. 그런데 다른 가게에는 높임말로 썼어.” _ 본문 80쪽 최은영 작가는 인공 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른 어린이들이 이를 악용한 가짜 뉴스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을 우려하며 이 책을 썼습니다. 『악동의 리뷰』가 단서를 하나씩 풀어 가며 진실을 찾아내는 추리의 즐거움과 함께, 눈앞의 정보를 그대로 믿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확인하며 책임 있게 행동하는 힘을 길러 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