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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챗 래미
미래를 예언하는 기묘한 앱
최은영모차 그림
제제의숲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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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낯선 애플리케이션
2. 미래챗 래미
3. 고장 난 래미
4. 세 가지 질문
5. 래미의 정답
6. 래미와의 시간
7. 괜히 물어봤어
8. 저주 같은 말
9. 진짜 중대한 일
10 정말 지울 거야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다 동화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2006년 푸른문학상과 황금펜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살아나면 살아난다》로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을, 《절대딱지》로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멀쩡한 하루》, 《크리에이터가 간다》, 《아주 특별한 책잔치》, 《미운 멸치와 일기장의 비밀》, 《우리 반 갑질 해결사》, 《김 따러 가는 날》, 《귀신 선생과 공부 벌레들》, 《비밀 가족》, 《꿈꾸는 모시와 힙합 삼총사》, 《우리 책 직지의 소원》 등이 있습니다.

최은영의 다른 상품

다채로운 순간들을 그린다.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가느다란 마법사’ ‘꿀잠 선물 가게’ 시리즈,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고추장 심부름》 등이 있다. 웹툰 「시선 끝 브로콜리」를 그렸다.

모차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334g | 152*215*12mm
ISBN13
979115873364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미래챗 래미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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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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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2*12*215mm | 33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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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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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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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모델의 출시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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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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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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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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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커다란 파란 눈에 머리카락과 같은 노란색 원피스 차림이었는데, 언젠가 현아가 했던 게임 속 캐릭터와 비슷했다.
“엥? 이게 뭐야?”
당황스러움에 현아는 혼잣말을 던졌다.
-안녕? 나는 너의 미래를 알려 주는 미래챗, 래미야.
--- p.23~24

시험지를 받아 들고 자리로 돌아오면서 현아는 점수를 확인했다.
“헐!”
자기도 모르게 현아의 괴성이 크게 터졌다. 아이들이 현아를 힐끗거렸다. 현아는 재빨리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다시 시험지를 펼쳤다. 시험지 맨 위에 적힌 숫자는 분명 ‘30’이었다.
--- p.85~86

일기 예보에도 없던 소나기가 폭포처럼 쏟아지던 날에는 래미 덕분에 미리 챙겨 간 커다란 우산을 지나와 함께 쓰고 학교를 빠져나왔다. 어떤 날은 다른 아이들보다 느릿느릿 급식실에 가서 배식을 하고 남은 요거트를 두 개나 더 먹기도 했다.
다시 돌아온 영어 단어 시험에서는 70점을, 수학 지 시험은 80점을 받아서 선생님께 칭찬을 듬뿍 들었다.
--- p.93

감독님이 현아의 발목을 살폈다. 현아는 괜찮았다. 아니 괜찮지 않았다. 발목이 아니라 득점 기회를 놓친 게 억울했다. 현아를 공격한 상대 선수를 곧장 퇴장을 당했고, 현아에게는 페널티 킥이 주어졌다. 그 순간 래미의 말이 떠올랐다.
-페널티 킥을 놓쳐.
래미의 말은 저주 같았다.

--- p.110~111

줄거리

축구 선수를 꿈꾸는 4학년 현아는 중요한 포지션 결정전을 앞두고, 24시간 뒤의 미래를 맞히는 인공 지능 앱 ‘미래챗 래미’를 만난다. 엄마의 귀가 시간부터 저녁 메뉴, 포지션 결과까지 예언이 들어맞자 현아를 래미를 철석같이 믿게 된다. 이후 비를 피하거나 시험 문제를 미리 알아내는 등 래미를 활용해 편리한 일상을 살아가던 어느 날, 현아는 중요한 축구 경기를 앞두고 래미에게 결과를 묻는다. 하지만 팀의 패배와 현아가 페널티 킥을 실축한다는 우울한 예언이 돌아오고, 든든했던 예언이 순식간에 저주로 변해 일상이 흔들리는데…….

출판사 리뷰

AI의 완벽한 예측보다 중요한 건
내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자기 결정력’

요즘 아이들은 AI 알고리즘이 골라 주는 영상을 보고, 추천해 주는 선택을 따르는 데 매우 익숙합니다. 나도 모르게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감각을 잃기 쉬운 시대입니다. 책 속의 ‘래미’는 사용자의 이름과 나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등 촘촘한 데이터를 입력받아 가장 과학적이고 확실한 24시간 이내의 미래를 알려 주며 이러한 의존성을 극대화합니다. 이 책은 낯선 AI 캐릭터 래미와 현아의 기묘한 만남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 내 삶의 선택권을 넘겨주었을 때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해질 수 있는지 경고합니다. 단순히 신기한 판타지에 그치지 않고, 내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자기 결정력’이 왜 필요한지를 깨닫게 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고 있나요?
‘자의식 과잉’과 ‘불안’을 다스리는 법

우리는 종종 실패가 두려워서 혹은 더 나은 결과를 얻고 싶어서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알고 싶어 합니다. 주인공 현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내일의 결과를 알려 주는 래미의 예언에 완벽하게 매료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아는 불안해하고 초조함을 떨치지 못합니다. 결국 경기 중 페널티 킥을 실축한다는 부정적 예언을 듣고 실패가 두려워 아예 경기 출전을 스스로 포기해 버리고 말지요. 더욱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나쁜 일들이 모두 자신의 탓인 것만 같은 ‘자의식 과잉’과 깊은 죄책감에 빠지고 맙니다. 작가는 이러한 현아의 뼈아픈 시행착오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다가올 일을 미리 걱정하다가 오늘을 망치지 않도록 하라는 묵직한 삶의 진리를 이야기합니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믿으며,
나의 내일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엄마의 큰 부상을 막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던 현아는 엄마의 다정한 조언을 듣습니다. “미래를 미리 알면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지잖아. 기대감이 사라지면 아무래도 오늘을 살아가는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 실패할까 봐 지레 겁먹고 물러서기보다 때로는 예측할 수 없기에 설레고 흥미진진한 것이 인생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마리골드의 꽃말처럼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 있다는 것을 믿고, “나의 내일은 내가 만들어 갈 거야!”라고 다짐하며, 미래챗 래미 앱을 삭제하는 현아의 성장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뭉클한 용기와 위로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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