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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작가의 ‘속 좁은 여학생’이 3권으로 완결되었다. 통찰력 깊은 소설을 쓰지만 자기 마음은 잘 모르는 나미루, 연애는 잘하지만 자기 일에 만족하지 못하는 편집자 한소미, 듬직한 남자 허지관, 오타쿠 성향의 미루 오빠 나미국, 스토커 최동순… ‘속 좁은 여학생’의 인물들은 현실의 인물들을 닮아 있어 더 큰 공감을 주었다. 이렇게 저렇게 마음이 얽히는 연애 이야기를 주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사랑 받고 싶고 인정 받고 싶어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과 인간이 갖고 있는 근원적인 고독이 묘사되어 있다. 각자 타고난 성격대로 욕망을 추구하고 외로움을 처리하면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2009년 젊은이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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