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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 1주기 추모 유고·대담집
시대의 지성' 신영복 선생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생전에 책으로 엮이지 않은 그의 글과 말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무척 반갑다. 공존과 연대,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담은 그의 메시지는 여전히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온다. 남은 사람들에게 그가 전하는 작은 선물이랄까.
2017.01.06.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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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책 1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유고』 발문 신영복 선생의 말과 글 - 참스승의 의미(김창남) 1부 나의 대학 시절 나의 길 |나의 대학 시절 |노래가 없는 세월의 노래들 |빛나는 추억의 재구성을 위하여 |서예와 나 |나의 세 번째 대학 성공회대학 [미발표 원고] 가을 |귀뚜라미 |교외선(郊外線)을 내리며 |유월 보름밤에 |산(山)에 있는 일주(逸周)에게 |배(培)에게 |성(聖)의 개념 2부 사람의 얼굴 유항산(有恒産) 무항심(無恒心 |수도꼭지의 경제학 |아픔을 나누는 삶 |사람의 얼굴 |내 기억 속의 기차 이야기 |개인의 팔자, 민족의 팔자 |산천의 봄, 세상의 봄 |따뜻한 토큰과 보이지 않는 손 |죽순의 시작 |젊은 4월 |인간적인 사람, 인간적인 사회 |물과 법과 독버섯 |아름다운 얼굴을 위하여 |나눔, 그 아름다운 삶 |어려움은 즐거움보다 함께하기 쉽습니다 |아름다운 패배 |강물과 시간 |책은 먼 곳에서 찾아온 벗입니다 219 3부 주소 없는 당신에게 주소 없는 당신에게 띄웁니다 |지금은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할 때 |교사로 산다는 것 |지식의 혼돈 |삶을 통해 넘고 만들어야 할 산의 의미 |혁명의 진정성과 상상력의 생환을 위하여 |루쉰의 양심 |그 사람의 일생에 그 시대가 얼마나 담겨 있는가 |인간은 역사 속에서 걸어 나오고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따뜻한 가슴과 연대만이 희망이다 |‘석과불식’ 우리가 지키고 키워야 할 희망의 언어 신영복 연보 본책 2 『손잡고 더불어-신영복과의 대화』 삶과 종교 / 대담: 김정수, 1989년 모든 변혁 운동의 뿌리는 그 사회의 모순 구조 속에 있다 / 대담: 정운영, 1992년 수많은 현재, 미완의 역사 - 희망의 맥박을 짚으며 / 대담: 홍윤기, 1998년 이라크 전쟁 이후의 세계와 한반도발(發) 대안의 모색 / 대담: 김명인, 2003년 가위와 바위, 그리고 보가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 대담: 이대근, 2006년 가벼움에 내용이 없으면 지루함이 됩니다 / 대담: 탁현민, 2007년 실천이 곧 우리의 삶입니다 / 대담: 지강유철, 2007년 여럿이 함께하면 길은 뒤에 생겨난다 / 대담: 정재승, 2011년 소소한 기쁨이 때론 큰 아픔을 견디게 해줘요 / 대담: 이진순, 2015년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 / 대담: 김영철, 2015년 별책 『만남-신영복 필사노트』 |
Shin, Young-Bok,申榮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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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책 1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유고』 신영복 선생의 삶의 편린들! 냇물이 흘러흘러 바다가 되는 한 권의 책 이 책은 신영복 선생(1941~2016)이 생전에 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3부로 재구성한 것이다. 선생은 신문과 잡지 등에 많은 글을 기고했는데, 생전에 선생이 피력하신 말씀과 사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글들을 선정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서문을 대신하여 신영복 선생의 오랜 벗이자 제자인 성공회대학교 김창남 선생의 글 「신영복 선생의 말과 글-참 스승의 의미」를 실었다. 이 책의 말미에 고인의 생애를 약술한 「신영복 연보」를 수록하였다. 문청(文靑) 신영복의 아름다운 글, 미발표 유고 7편 이 책에서 특히 의미 깊은 부분은 신영복 선생이 감옥에 수감되기 전, 즉 1968년 이전에 쓴 글 7편이 수록된다는 점이다. A4용지보다 약간 긴 갱지에 또박또박 내려 쓴 선생의 수상록과 서간문은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문학적 재능을 보인 선생의 글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특히 20년 세월 뒤 만나게 될 신영복 선생의 맹아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글이 아닐 수 없다. 신영복 선생은, 사람의 일생이 정직한가 정직하지 않은가를 준별하는 기준은 그 사람의 일생에 그 시대가 얼마나 담겨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하셨다. 시대의 아픔을 담아낸 젊은 시절 선생의 글에서 우리 시대의 스승으로 살아내신 선생의 올곧은 삶을 다시 한 번 반추해본다. 본책 2 『손잡고 더불어-신영복과의 대화』 신영복 선생이 생전에 가진 많은 대담 중 10편을 가려 엮은 것이다. 1988년 감옥에서 나와 작고하시기까지 가진 수많은 인터뷰 가운데 선생의 육성과 사유가 오롯이 담긴 인터뷰를 꼽아 날짜순으로 수록하였다. 대담 당시 찍은 사진을 함께 수록하여 기록의 생생함을 더했다. 선생이 생전에 좋아한 느티나무 아래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는 듯한 글들이 정겹게 다가온다. 별책 『만남-신영복 필사노트』 그리운 신영복 선생님을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 선생님의 삶의 정수가 담긴 잠언을 읽고 직접 써 보는, 필사의 기쁨. 삶의 길모퉁이에서 불현듯 마주치는 신영복의 에스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