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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날이 밝자, 피스케는
가장 높이 솟아오른 바위 위로 올라갔어요. 그 곳은 멀리까지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피스케는 아빠가 한 말이 생각나서 바위에게 물어보았어요. "여기서 살아도 될까?" 그 때, 바위 틈새로 지나가는 바람이 '휘익'하며 소리를 내었어요. '어? 뭐라고 대답한 거지? ‥…아마 좋다고 했을 거야.' 피스케는 바위 틈에 텐트를 쳤어요. 그런데‥… 저녁이 되자 바람이 거세지더니 텐트가 날리기 시작했어요. '여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이었어. 바람을 방해해선 안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