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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금기를 깨고 스스로 빛난 신사임당
상수리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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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천재가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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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나비를 꿈꾸는 아이
사임당이 된 소녀
비온 뒤에 굳은 땅처럼
놋 쟁반에 핀 매화꽃
훌륭한 스승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눈
사무치는 그리움
할미새에 바람을 담아
길 떠나는 신사임당

저자 소개 2

2012년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과 제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고백을 도와주는 마술사 클럽’ 시리즈와 『살색 별에서 온 외계인 친구』, 『왕따 선거』, 『비밀 사이트 네버랜드』, 『스타엔터 프로젝트』, 『우리 동네 슈퍼 영웅』, 『이야기 천재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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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흩날린(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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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진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 책 작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활동을 시작해 단행본, 그림책, 사보, 교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남원성의 눈물』,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인권 보고서』, 『김갑순 할머니를 찾습니다!』,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 『신사임당』, 『운영전』, 『아름다운 이별』, 『나의 아름다운 열두 살』 등이 있으며, 『개밥바라기별』, 『덕혜옹주』, 『가족표류기』,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등의 책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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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282g | 175*230*15mm
ISBN13
979115571433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편견에 맞서 알을 깨고 힘차게 날다

유교 사상이 지배했던 조선 시대에는 여성은 남성을 보조하는 존재로 살아야 했습니다. 집 밖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었고, 집 안에서는 집안일을 돌봐야 했고, 결혼을 하면 출산과 자녀 양육과 남편 내조에 온전히 힘써야 했습니다. 이처럼 당시의 여성들은 능력과 재능이 있어도 마음껏 배우고 재능을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신사임당은 어려서부터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고,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그려내어 주변을 놀라게 하곤 하였습니다. 외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어린 신사임당의 재능을 알아보고 글과 그림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사임당은 여자라는 이유로 쉽게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산이나 바다와 같은 거대한 자연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신사임당은 낙담하거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대신 늘 마당에 나가 계절마다 핀 꽃이나 풀, 그리고 그곳에 날아든 곤충들을 보고 관찰했습니다. 생명에 대한 사랑이 유별스러웠던 신사임당은 관찰한 자연을 그림([초충도])으로 그려냈고, 완성한 작품은 그림 자체로도 훌륭했지만, 작은 생명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신사임당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신사임당이 삶을 통해 보여 준 진취적이고 당당한 태도는 자녀들에게 좋은 가르침과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신사임당에게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결국 예술가로서의 꿈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뛰어난 예술가로서의 신사임당을 만날 뿐 아니라,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깨치고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는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현명한 어머니이자, 지혜로운 아내였습니다. 신사임당의 자녀들은 대학자 율곡 이이와 여류 화가 이매창, 화가이자 서예가인 이우 등과 같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요즘은 ‘헬리콥터 맘’이니 ‘캥거루 맘’이니 하면서 아이들 교육에 모든 것을 바치는 엄마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사임당의 자녀 교육은 이런 방식들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자녀를 일방적으로 훈육하고 강요하기 보다는 스스로 본보기가 되는 삶을 살았고, 자녀들은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배우며 훌륭하게 자라났습니다.

또 신사임당은 지혜로운 아내였습니다. 남편에게 고분고분하고 착하기만 한 아내가 아니라 남편이 잘못된 길로 갈 때에는 따끔한 충고로 바른 길로 가도록 하고, 어려움에 부딪혀 좌절을 할 때에는 따뜻한 위로로 독려를 했습니다. 또 남편이 불필요한 정치적인 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조언을 했고, 공부에 전념하지 못할 때는 엄하게 꾸짖었습니다. 남편 이원수는 이러한 신사임당의 내조 덕분에 관직에 나갈 수 있었고, 신사임당은 곁에서 응원해 주었습니다. 이 책 『편견과 금기를 깨고 스스로 빛난 신사임당』에서 예술가로서 뜨거운 열정으로 마침내 꿈을 이룬 신사임당은 물론이고, 자녀들의 본보기가 된 현명한 어머니이자 남편을 바른 길로 인도한 지혜로운 아내로서의 신사임당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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