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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아이가 함께 하는 그림책
시골에 계시거나 요양원 등에 들어가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거의 얼굴을 마주 하지 않는 어린이, 부모님의 맞벌이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어린이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존재를 인식하고 생활에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단절되거나 부모님 대신이 되어 버리는 기형적인 형태의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그림책은 그런 할머니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할머니가 살았던 예전에는 어땠는지를 알려주면서 아이와의 스스럼없는 연결을 만들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그냥 옛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랑이라는 아이가 가방이라는 도구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줍니다. 아이들은 과거와 현재,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연결고리를 체감하게 될 것입니다. 가방에는 마법 같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가방, 서류 가방, 시장 가방, 도시락 가방……. 우리는 매일 같이 가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딘가 외출할 때 꼭 필요한 도구지요. 너무나 가까이에 있기에 평소에는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이 물건은 사실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물건에서 많은 이야기를 발견하고 놀이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어린 시절의 놀이는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고 앞으로의 성장에 필요한 능력을 길러줍니다. 그림책을 보면서 그 가능성을 더 키워주세요. 주인공 사랑이와 함께 가방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발견해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