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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3
왜의 천황이 되다
장태우
왕의서재 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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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3권 - 왜의 천황이 되다

유신의 죽음
당과의 일전
친당파의 반란
왜로 건너가다
이치의 죽음
암투
상명지통
위기일발
황태자가 되다
천황이 되다
이별
광길아! 광길아!
법민, 떠나다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1947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났으며, 제2회 인터넷 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넝쿨문학회 회장으로 있다. 소설 『문무』는 그간 수많은 추측과 소문으로만 난무했던 삼한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일들을 한·중·일 3국의 사료와 『일본서기』『속일본서기』『삼국사기』『삼국유사』를 바탕으로 서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과연 역사적 진실이 무엇인지 그 의혹을 낱낱이 밝힘으로써 1,300년 전 신라에서 왜로 건너간 문무대왕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6g | 148*210*20mm
ISBN13
9788993949193

책 속으로

보위를 물려받아 왕위에 오르고 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하루도 나라의 일과 백성들의 안위를 걱정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 바람만 불어도 왈칵 두려움이 밀려들어 자신을 믿고 따르는 백성들이 걱정이 됐으며, 비가 내리고 천둥소리가 들릴 때면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사직과 나라의 앞날을 염려한 나머지 더욱 마음이 심란해지곤 했었다. --- p.74

과인은 죽은 뒤에 나라를 지키는 용(龍)으로 화하여 동해에 임한 나머지 바다 건너 왜적의 침입을 마땅히 막아 적들을 물리치기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오. - 3권/83p

이 한 몸을 바쳐 나라의 방비를 든든히 지킬 수만 있다면 용보다 더한 미물로 태어난다 해도 결코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왜와의 관계가 원만한 지경에 이르렀음에 틀림없소. 그러나 우리 삼한 땅의 근심거리란 북쪽의 만무방이들도 있지만 장래에는 왜구의 들끓음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오. 저들은 사면이 바다로 막혀 고립된 나머지 그 곤궁함을 풀기 위해서 두고두고 삼한 땅을 향해 흑심을 드러낼 것이 분명하오.” --- p.84

“이틀 후 날이 밝으면 바다로 나아가 배를 타고 왜로 건너갈 것이니라. 앞으로는 태자가 보위를 물려받아 일심을 바쳐 국사에 정진토록 하라. 오직 일념을 나라의 기틀을 바로 잡는데 바쳐 그 정성이 하늘에 닿겠다는 각오로 사직을 지키고, 만백성들의 안위를 튼튼히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 p.90

“앞으로 우리 삼한 백성들에게 남아있는 우환이 따로 있으니, 그것은 바다 건너 왜의 발호로 인해 우매한 백성들이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끔찍한 고통과 고난을 겪을 것이라는 점이다. 오죽하면 그 때문에 과인이 죽은 후 동쪽 바다의 커다란 용으로 화하여 나라를 지키겠다고 결심했겠느냐? 과인은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왜로 건너갈 것이니라.” --- p.96

“태자는 내일 날이 밝거든 과인이 숨을 거두었다고 조신(朝臣)들에게 알리고 마땅히 장례절차를 밟되, 이 아비의 뜻을 고스란히 받들어 과인의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니라.” --- p.97

“짐은 오늘 이후로 삼한에서 이르러 오신 법민 대왕 전하께 황위를 선양해 번거로운 국사에서 벗어날 것이다. 앞으로 나라의 어려운 일은 대왕 전하께서 주관하고 다스릴 것이니 천하의 모든 일을 전하께 하문토록 하라. 아울러 제왕과 제신들은 모두 전하를 모시는 일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충실하고 성심성의껏 보필해 막중한 정사를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하라.”

--- p.192

줄거리

친당파의 반란을 가까스로 제압하는데 성공한 법민은, 마침내 왜로 망명할 결심을 굳히게 된다. 이에 거짓 유언을 남기고, 경주 앞바다에 수장됐다는 소문을 낸 채, 왜의 천황이 된 연개소문(원영진인천황)의 도움으로 왜로 건너가게 된다. 그러나 연개소문이 병으로 죽은 후 친백제파와 친고구려파 간의 정쟁 속에서 스스로 천황이 될 것을 결심하고, 친고구려파 진영에 가담해 신라로부터 군사 원조를 받아 반란을 제압한다. 그 후 마침내 왜의 제42대 천황으로 등극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한일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과 일본 제42대 천황 ‘문무천황’
그들을 둘러싼 수많은 미스터리와 1,300년 전 우리 역사의 비밀!
“드라마 '선덕여왕'의 10년 후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한일 고대사 최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신라 제30대 왕 문무왕과 일본의 제42대 천황 문무천황! 이 두 사람은 과연 동일한 인물인가? 한국과 일본의 많은 학자들이 그 의문을 풀고자 노력해왔지만 해답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건 아니 건 간에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크다.

만일, 두 사람이 동일한 인물이라면 문무왕은 왜 일본으로 건너가, 어떻게 일본의 천황이 됐을까? 또 두 사람이 동일한 인물이 아니라면 왜 한국과 일본의 적지 않은 학자들은 두 사람이 동일한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것일까?

소설 『문무』는 이런 의문으로부터 시작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을 쓰기 위해 저자는 10여 년 동안 한중일 3국의 사료 및 『일본서기』『속일본서기』『삼국사기』『삼국유사』 등에 나타난 문무왕에 대한 자료를 두루 섭렵하기도 했다. 그 결과, 문무왕이 문무천황임을 확신하고 이 책을 쓰게 됐다고 한다.

한·중·일 3국의 사료 및
『일본서기』『속일본서기』『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을 통해 밝혀낸
1,300년 전 한반도와 중국 대륙, 왜를 둘러싼 비밀과 흥미진진한 추격전!


소설 『문무』는 그 동안 막연히 품어왔던 우리 역사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을 해갈시켜주는 책이다. 물론, 소설이라는 장르의 한계상 그것이 진실인지, 꾸며낸 스토리인지는 독자가 판단해야 할 몫이지만, 저자가 이 책을 쓰기 위해 그간 들인 수고와 발품은 녹녹치 않다. 물론, 스토리의 대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존한 것이다. 하지만 그 상상력의 출발점은 작가의 의문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 사료 및 『일본서기』『속일본서기』『삼국사기』 『삼국유사』였다. 그만큼 치밀한 고증이 뒷받침된 것이다.

책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약 10년 후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김법민(문무왕), 김춘추, 김유신, 의자왕, 계백, 연개소문, 측천무후, 천지천황 등 1,300년 전 한반도와 중국 대륙, 왜를 주름잡았던 영웅들의 삶과 우정, 고뇌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갈라진 삼국을 일통하기 위해 힘썼던 영웅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펼쳐진다. 마치,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강한 흡입력 역시 이 책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1,300년 전 한반도와 중국 대륙, 일본을 무대로 펼쳐지는
영웅들의 삶과 우정, 고뇌를 담은 가슴 벅찬 역사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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