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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돌_ 한글의 짜임새
1부_ 우리 민족과 인류의 자랑, 한글 / 이현복 2부_ 한글이 피어나는 자리 / 정해왕 3부_ 한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다 한글과 달항아리|강익중 한글이 빛날 때|여태명 붓글씨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상현 한글을 몸짓 언어로 나타내다|이숙재 도자기에 한글을 아로새기다|전성근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정병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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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자 가운데 가장 과학적이고 이상적인 한글의 세계
『한글 피어나다』는 한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먼저 책을 펴면 ‘머릿돌’에서 한글의 짜임새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닿소리(자음)와 홀소리(모음)의 창제 원리부터 닿소리와 홀소리가 만나는 원리까지 가장 기본이 되는 한글 구성 방식을 명료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1부 우리 민족과 인류의 자랑, 한글’에서는 이현복 교수(음성·언어학 박사,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명예교수)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도록 ‘머릿돌’에서 보여 준 내용을 한글의 인지학적 우수성 측면에서 보다 상세하고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한글이 현대 정보화 시대에 왜 가장 유용한 글자인지, 세계인에게 한글이 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야기 들려주듯 쉽고 찬찬히 이야기해 줍니다. 동화로 풀어낸 한글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 ‘2부 한글이 피어나는 자리’에서는 정해왕 동화작가가 한글 창제 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을 등장시켜 한글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동화로 들려줍니다. 한자를 몰라 관아에서 억울하게 매맞은 막쇠를 보며 우리글이 없는 걸 아쉬워하는 관졸 박만득, 백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한글을 창제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연구하는 세종 대왕, 너도나도 쉬운 한글을 쓰면 한자는 사라질 거라며 한글 창제를 반대한 최만리, 세종 대왕의 명을 받아 불철주야 한글 보급에 힘쓰는 정인지, 아버지인 세종 대왕의 뜻을 이어 온 백성에게 한글을 퍼뜨린 수양 대군, 한글 덕분에 어머니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아기나인 곱단이, 한글을 깨친 뒤 언문 농사 책을 읽고 농사를 똑똑하게 지을 줄 알게 된 농사꾼 돌쇠, 한글을 현대에 맞게 체계화하고 [독립신문]을 통해 일제에 저항한 주시경, 현대 사회에 한글이 왜 우수한지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한글 박사 글한글, 이렇게 모두 9명의 인물들이 등장해서 자신들의 경험담을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글이 갖는 문화적,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등장인물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한글과 관련된 정보를 ‘깊은샘’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더욱 깊이 있게 한글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서 현대로, 현대에서 미래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한글을 만나다 ‘3부 한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다’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글을 소재로 삼아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냈습니다. 한글이 지닌 과학적 우수성과 시각적 아름다움이 예술가들의 손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합니다. 강익중, 여태명, 이상현, 이숙재, 전성근, 정병례 6명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글에 관심을 갖게 된 사연부터, 한글의 가치와 자신의 작품에 한글이 어떤 모습으로 결합되었는지를 직접 들려줍니다. 또한 풍부한 사진 자료를 함께 실어 놓아 한글과 결합된 각각의 예술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설치미술가 강익중: 한글이 지닌 조화미와 균형미가 인종과 종교와 정치로 갈라진 세상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민체 연구가 여태명: 일반 백성이 널리 쓰던 글씨체 ‘민체’를 연구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캘리그래퍼 이상현: 붓글씨와 한글이 만나 멋진 작품으로 거듭나는 캘리그래피 분야에 우리나라 최초로 뛰어들었습니다. 밀물현대무용단 이사장 이숙재: 무용을 통해 한글이 가진 결합 글자로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예가 전성근: 백자에 한글을 투각으로 아로새겨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 있으며, 세계에 한국 도예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전각예술가 정병례: 한글의 아름다움에 주목하고, ‘새김아트'를 통해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임을 증명해 보이는 일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