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처음 차리는 밥상 _ 양념과 상차림
·자연이 숨 쉬는 밥상 _ 제철 음식 ·사시사철 먹는 비타민 밥상 _ 나물 ·시간이 감춰진 밥상 _ 발효음식 ·우주를 담은 밥상 _ 고명 ·버리는 게 없는 다과상 _ 다과 ·사랑을 속삭이는 우리 밥상 _ 한식의 오늘 -주영하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식 이야기 _ 역사 속의 요리책을 찾아서 |
김언희의 다른 상품
김하은의 다른 상품
周永河
주영하의 다른 상품
|
맛과 멋이 살아 있는 우리 한식
『음식디미방』을 아시나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던 부인 장계향이 340여 년 전에 한글로 적은 요리책입니다. 이 요리책은 다행히 잘 보존되어 한국 음식의 맛과 멋을 제대로 전해 주고 있습니다. 요리책을 통해 340년 전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맛과 멋과 뜻을 지닌 음식들을 만들고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또 한 권의 요리책이 있습니다. 『음식디미방』을 소재로 해서 만들어진 아주 특별한 요리책입니다. 이 요리책 속에는 오늘날 우리 한식이 있기까지의 역사적 과정과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었던 조상들의 음식 문화가 잘 담겨 있습니다. ‘음식디미방보다 더 오래된 요리책이 있다면 어떨까?’ ‘그 책 속에 맛있는 걸 좋아하는 맛도깨비가 살고 있다면 어떨까?’ 하는 작가의 상상이 맛도깨비가 깃들어 살고 있는 500년 된 요리책을 만들어 냈답니다. 책 속에 살고 있는 맛도깨비는 500년 전 닥나무 속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가 그만 종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잔치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잠에서 깨어나지를 못한 거지요. 맛도깨비들은 깃든 곳의 형태가 변하면 꼼짝없이 500년 동안 갇혀 살아야 한다고 하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종이는 자르고 꿰어져 요리책이 되었습니다. 이 요리책은 수많은 세월 동안 여러 명의 주인을 거쳤습니다. 각 주인들은 자신들이 만난 특별한 음식 이야기를 적어 넣었지요. 그래서 요리책 속에는 다양한 시대를 살았던 인물들의 이야기와 그 시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음식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밥상의 비밀을 밝히다! 쫄기가 살고 있는 요리책 속에는 500년 우리 밥상의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밥상의 기본이 되는 양념과 상차림 이야기부터 제철 음식, 나물 이야기, 발효 음식, 고명, 다과, 한식의 오늘을 주제로 담은 이야기까지, 주제와 인물 이야기가 맞물린 흥미진진한 한식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쫄기가 이 이야기들을 펼쳐 놓은 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애니라는 강적을 만났거든요. 애니는 즉석식품과 불량식품만 먹으려고 하는 편식쟁이입니다. 수첩에서 나온 쫄기를 보고도 겁을 먹기는커녕 수첩을 발로 뻥! 차 버리는 아이예요.. 쫄기는 이런 애니에게 500년 동안 수첩 속에서 겪었던 500년 우리 밥상 이야기를 해 줍니다. 이야기마다 담긴 우리 한식의 맛과 가치, 그리고 흥미로운 인물 이야기에 애니의 마음도 점점 바뀌기 시작하지요. 네 번째 이야기인 「시간이 감춰진 밥상」은 발효 음식 이야기입니다. 남희라는 아이가 주인공이지요. 임진왜란 이후에 고초(고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면서 변하게 된 우리 밥상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매운 고추가 김치에 들어가고, 고추장을 담그게 된 이야기를 읽으면서 시간이 담긴 우리 발효 음식의 가치와 맛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인 「우주를 담은 밥상」에서는 조선 후기, 역관이었던 이종태와 그의 부인 이천댁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서양인 제임스가 망원경을 가지고 자기 나라 자랑을 합니다. 망원경을 만들 수 있는 나라니까 세계를 지배하는 민족이라면서 말이지요. 이 말을 들은 이종태는 그깟 망원경이 별거냐, 우리는 온 우주를 손에 쥐락펴락한다고 말해 버립니다. 제임스는 코웃음을 치며 그 증거를 사흘 안에 보이라고 합니다. 이종태 역관은 목숨을 내놓고 그 내기에 응하고 맙니다. 부인인 이천댁은 그 소식을 전해 듣고 한 가지 꾀를 내게 됩니다. 집으로 제임스를 불러 신선로를 대접하면서 그 요리에 담긴 우주의 원리를 말해 줍니다. 결국 제임스는 그 요리가 가진 의미에 탄복하여 자기가 졌다고 인정을 하지요. 이렇게 한식을 하는 대표하는 소재와 흥미로운 인물 이야기가 만나서 한 편 한 편이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여덟 편이 만들어졌습니다. 애니는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밥상에 담긴 고유의 맛과 조상의 지혜가 빛나는 음식에 담긴 뜻을 알아 갑니다. 티격태격하는 쫄기와 애니의 이야기를 읽어 가다 보면, 이야기 속에 숨은 우리 밥상에 담긴 비밀을 절로 하나둘 알아 가게 된답니다. 풍성하게 덧붙여 읽기 쫄기와 애니의 요절복통 재미난 한식 이야기를 주욱 읽어가다 보면, 한식의 자취와 의미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덧붙여 각 장마다 주제와 연결하여 더 깊은 정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엌 구석구석을 차지했던 조리 도구들, 몸에 좋은 김치 이야기, 장 이야기, 명절에 먹는 특별한 음식 등등 꼭 필요한 정보가 재미난 그림과 사진으로 더 풍성하게 담겨 있답니다. 또 애니가 알려 주는 비밀 요리법도 배울 수 있답니다.. 각 장마다 주제와 연결된 요리들을 한 가지씩 레시피와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그림으로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한식의 오늘을 살피고 미래를 꿈꾸다 한식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진 애니가 만들게 된 블로그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는 그 블로그를 구경해 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답니다. 어떤 내용들이 애니의 블로그를 채우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궁중 음식 기능 보유자인 한복려 선생님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궁중 상차림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한국 음식의 전통을 이어가는 그 분의 삶을 자세히 들어볼 수 있지요. 그리고 세계 속에 빛나는 한식 이야기로, 미국 햄버거 대회에서 최고의 햄버거로 뽑힌 ‘비빔밥 버거’와 한식 최초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뉴욕의 한식당 ‘단지’가 소개됩니다. 한식이라고 하면 우리 양념 이야기도 빠질 수 없겠지요? 소금 장인 박성춘, 된장 장인 정두화, 식초 장인 구관모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양념이 어떤 양념인지, 그 양념을 만드는 과정은 어떤지 자세히 알게 됩니다. 한식에 대해 다양하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풀무원 김치 박물관, 떡 박물관, 한국 조리 과학 고등학교를 탐방하면서 우리 한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들, 그리고 배우고 있는 현장을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