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수상한 조수와 타임 루트
2. 겨울비가 쏟아지던 밤에 3.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 4. 엄지의 마음을 돌려라! 5. 코야의 학교 습격 대소동 6. 엄지의 활약 7. ABC 방송국으로 출동! 8. 2019년 11월 10일 오후 8시 뉴스 9. 뭐고변약의 비밀 10. 호랑이 무늬 고양이 11. 다시 2035년으로! 12. 수상한 조수의 정체 |
서은혜 의 다른 상품
김언희의 다른 상품
|
사실 나는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어른이었어요. 밤이면 번쩍하고 빛나는 눈빛도 무서웠고, 날카로운 발톱에 긁힐까 봐 가까이 가지도 못했어요. 심지어 돌아다니며 병균을 옮긴다고도 생각했죠. 하지만 메롱이와 함께 지내면서 조금 특별한 변화가 생겼어요. 고양이는 단순히 동물이 아니라, 충분히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거든요.
---「작가의 말」중에서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을 계획적으로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 미래 시간 연구소는, 사실 ‘타임 루트’라는 시간 이동 장치를 개발하는 비밀 연구소였다. 조수는 소장인 김 박사의 연구를 도우면서, 고양이를 위한 신기한 약들을 몰래 개발하고 있었다. 코야가 사람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조수가 만든 살암맓약 덕분이었다. --- p.13 김나경 기자는 코야에게서 당장 바이러스라도 옮을 것처럼 재빨리 뒤로 물러섰다. 아이들도 김나경 기자의 이야기를 들은 터라 잔뜩 찡그린 얼굴로 엄지와 코야를 노려봤다. “경비원! 당장 고양이를 방송국 밖으로 내쫓아요!” 김나경 기자가 다급하게 부르자, 근무를 서고 있던 경비원 아저씨가 재빨리 달려왔다. “코야, 도망쳐!” 엄지는 코야를 향해 소리쳤다. --- p.88~89 “길고양이를 모두 잡아들일 때까지 밖에 나가지 않겠다!” 시민들 불안감 폭발 일부 과격한 시민들, 길고양이들에게 돌 던지며 위협! 하룻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버려진 고양이 수백 마리 발견 길고양이에 관한 뉴스는 방송되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사람들은 바이러스를 발견한 연구자들과 이 사실을 보도한 김나경 기자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부터 길고양이들을 싹 다 잡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들끓기 시작했다. --- p.99~100 |
|
“11월 10일 오후 8시 12분에 그 일이 벌어질 거야.
제발 그 일을 막아 줘!” ★★★ 제12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 미래 고양이 코야와 엄지의 좌충우돌 길고양이 구하기 대작전 오랜 시간 사람들 주변에서 함께 살아왔던 고양이는 도시화가 되면서 먹이가 부족해지고 살 곳마저 잃게 되었다. 길 위에서 나고 자랐든 사람과 함께 살다 버려졌든 이들 길고양이들은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봉투를 뒤지며 추위와 질병, 사람에 의한 학대와 싸우는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제12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인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는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도시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길고양이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들여다본 작품이다. 미래 도시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대장 코야가 위기에 놓인 길고양이들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되돌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준다. 기발한 소재와 자연스런 판타지 설정으로 동물 보호와 생명 중시라는 주제를 잘 살려낸 수작이다. 깔끔하고 재치 있는 문장과 추리 기법을 더한 구성도 읽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 심사평 중에서 (동화작가 조대현, 이규희) 거짓 뉴스가 몰고 온 길고양이들의 수난기 2019년 11월 10일 오후 8시, ABC 방송국의 김나경 기자는 길고양이들이 사람의 뇌로 파고드는 무서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연구 결과를 방송에 내보낸다. 뉴스가 나가자마자 길고양이들을 모조리 잡아들이라는 여론이 들끓어 오르고, 하루아침에 수백 마리의 반려 고양이들이 버려지는 등 고양이들의 수난이 시작된다. 그리고 이러한 수난은 코야가 살고 있는 2035년까지 계속 이어진다. 한편, 2035년에는 공기 정화 장치가 달린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을 만큼 대기 오염이 심각해져, 도시 전체를 거대한 유리 터널로 덮는 ‘글라스 월드 사업’이 추진된다. 하지만 사람에게 무서운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길고양이들은 글라스 월드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결정이 내려진다. 거짓 뉴스로 인해 사람들에게 온갖 괴롭힘을 당해 오던 길고양이들이 설상가상으로 오염된 공기를 마시며 죽어 갈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러자 길고양이들의 대장, 코야는 길고양이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든 거짓 뉴스를 바로잡기 위해 미래 시간 연구소 여자 조수가 개발한 타임 루트를 타고 2019년의 엄지를 찾아오는데……. 미래 고양이 코야는 엄지와 함께 그날의 잘못을 바로잡고 길고양이들을 구해 낼 수 있을까?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2035년에서 온 미래 고양이 코야』는 시간을 거슬러 온 길고양이 코야와 2019년의 아이 엄지가 길고양이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그날의 사건’ 속으로 뛰어들어 좌충우돌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공원 벤치 밑에서 신음하는 길고양이를 외면하지 않는 주인공 엄지의 따뜻한 마음과, 사람 때문에 고통받는 길고양이들의 누명을 벗겨 주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용기 있는 행동은, 가슴뭉클한 감동과 함께 길 위를 떠도는 길고양이들을 향한 우리의 차가운 시선을 반성하게 한다. 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동물도 사람처럼 감정과 고통을 느낄 줄 아는 생명체임을 깨닫게 하여, 동물을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러 준다. 동물 보호와 생명 중시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잘 녹여 낸 경쾌하고 재치 넘치는 글에 강렬한 색감의 그림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동물의 권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작은 변화의 시작이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