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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와 한국의 국가 - 시민사회 2
세계화 ·정보화에 따른 한국 국가 - 시민사회의 변화와 대응
손호철
이매진 20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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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SI 학술총서

책소개

목차

서문

1부| 세계화·정보화에 따른 한국 국가의 변화와 대응
세계화에 대한 동아시아 발전국가의 대응 비교연구: 1997년 경제위기에 대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응|손호철·전제성
‘WHO 건강도시’ 사업을 통해 본 세계화에 대한 한국 지방정부의 발전주의적 대응: 일본 지방정부와 비교의 관점에서|박용수
세계화 시기 한국 재외동포정책의 변화와 쟁점, 그리고 대안: 재외동포법과 이중국적을 중심으로|전재호

2부| 세계화·정보화에 따른 한국 시민사회의 변화와 대응
신자유주의 시기 ‘노동운동 위기론’: 지속 혹은 변주?|김원
세계화에 따른 한국 환경운동의 변화: 기후변화 의제를 중심으로|김선미
한국사회의 양극화와 세계화 그리고 시민사회|이재철

참고문헌
게재 논문 발표
필자 소개

저자 소개 1

孫浩哲

화가를 꿈꾸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로 진학했다. 선배를 잘못 만나 운동권이 됐고, 제적, 투옥, 강제 징집을 거쳐 8년 만에 졸업했다. 어렵게 기자가 됐지만, 신군부가 저지른 ‘1980년 광주 학살’에 저항하다 유학을 가야 했다. 귀국한 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일하며 사회과학대 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정년을 마친 뒤 서강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정치연구회 회장, 복지국가연구회 회장, 《진보평론》 공동대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국정원 과거사건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진실위) 위
화가를 꿈꾸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로 진학했다. 선배를 잘못 만나 운동권이 됐고, 제적, 투옥, 강제 징집을 거쳐 8년 만에 졸업했다. 어렵게 기자가 됐지만, 신군부가 저지른 ‘1980년 광주 학살’에 저항하다 유학을 가야 했다. 귀국한 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일하며 사회과학대 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정년을 마친 뒤 서강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정치연구회 회장, 복지국가연구회 회장, 《진보평론》 공동대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국정원 과거사건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진실위) 위원, 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 선정위원 등을 지내며 진보적 학술 활동과 사회운동을 펼쳐왔다. 《국가와 민주주의》, 《한국과 한국 정치》,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 등 이론서, 《유신 공주와 촛불》,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등 정치평론집, 《즐거운 좌파》라는 에세이를 냈다. 여행과 사진 찍기를 좋아해 《마추픽추 정상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보다》, 《카미노 데 쿠바 ? 즐거운 혁명의 나라 쿠바로 가는 길》, 《물속에 쓴 이름들 ? 마키아벨리에서 그람시까지, 손호철의 이탈리아 사상 기행》, 《레드 로드 ? 대장정 15500킬로미터, 중국을 보다》, 《키워드 한국 현대사 기행》(전 2권) 등 역사 기행서와 《슈팅 이미지》(공저)라는 사진집을 냈으며, ‘제1회 포토코리아 사진전’에 초대 작가로 참여해 ‘대륙의 꿈’이라는 사진전을 열었다. 마키아벨리와 그람시 로드를 시작으로 로자 룩셈부르크 로드, 레온 트로츠키 로드 등 진보 사상 기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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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제성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로 옮겨 “민주화 이행기 인도네시아의 노동정치”라는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 동아연구소와 (사)한국동남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지금은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조교수로서 ‘동남아시아정치론’, ‘민주정치론’, ‘현대정치사’ 등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 주요 저술로는 『동남아의 경제성장과 발전전략 ― 회고적 재평가』(공저, 2004), 『동남아의 구조조정과 개혁의 정치경제』(공저, 2005), 『동아시아연대운동단체백서』(공저, 2006), 『위기극복의 정치리더십 ― 동남아 4개국 정치지도자 비교연구』(공저, 2007), 『위기에서 협력으로 ― 동남아 지역협력의 확대와 심화』(공저, 2008), 『협력에서 공동체로 ― 동아시아공동체의 동향과 과제』(공저, 2009), “Strategies for Union Consolidation in Indonesia”(2009) 등이 있다.
저자 : 박용수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민주화 이후 한국의 규제개혁의 정치”(2003)라는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공분야는 한국정치이며,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연구로는 “1990년대 이후 한국의 안보환경 변화”(2007), “1990년대 이후 남북한 민족주의의 특성”(2007) 등이 있다.
저자 : 전재호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박정희 체제의 민족주의: 담론과 정책을 중심으로”(1998)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정치와 민족주의를 전공하며, Harvard-Yenching 연구소 초빙연구원, 학술진흥재단 박사후 과정,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로는 『반동적 근대주의자 박정희』(2000), “남북한 민족주의 비교 연구”(2002), “1991년 5월 투쟁과 한국 민주주의”(2004), “세계화·정보화에 따른 한국의 정치적 정체성 변화”(2006), “이주의 세계화에 따른 한국의 외국인 정책 변화”(2007) 등이 있다.
저자 : 김원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석사와 박사를 졸업했다. 리츠메이칸대학 외국인 객원연구원, (사)민주화기념사업회 편집위원, 서강대, 한림대, 상지대, 성공회대 강사,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 연구로는 『87년 6월 항쟁』(2009), “서벌턴은 왜 침묵하는가”(2009), 『여공 1970, 그녀들의 反역사』(2005), “세계화 이후 한국 이주노동을 둘러싼 담론들에 대한 분석”(2005), “사회운동의 새로운 구성방식에 대한 연구: 2002년 촛불시위를 중심으로”(2005), “박정희 시기 도시하층민: 부마항쟁을 중심으로”(2006) 등이 있다.
저자 : 김선미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석사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사회생활학과 일반사회(정치학) 전공에서 “한국 NGO의 정책형성과정에서 협상적 거버넌스 분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한국정치와 시민사회, NGO 등이며, 일본 게이오대학 방문연구원,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평화학과 전임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NGO의 정책적 영향력: 금융실명제 실시의 사례분석”(2003), 『韓國における市民意識の動態』(공저, 2005), “온라인 정치지형의 분화와 재편성: ‘북한 이슈’를 중심으로” (2007), “시민운동 위기담론과 발전방안: 시민사회 지형변화와 관련하여”(2007) 등이 있다.
저자 : 이재철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정치행정학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 관심분야는 시민사회, 사회자본, 민주주의, 선거 등이며, 최근 논문으로는 “정치문화와 투표행위: 5.31 지방선거에 나타난 인지적, 정서적, 평가적 정향과 투표참여”(2007), “McGann지표를 활용한 국내 주요 정당정책연구소 평가”(공저, 2008)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344g | 153*224*20mm
ISBN13
9788993985108

책 속으로

경제위기의 과정과 결과를 연구할 때 거시 경제지표의 변화만이 아니라 자본 소유, 절대적 상대적 빈곤, 질병과 폭력, 민주주의에 관한 지표까지 종합적으로 고찰해야 온전히 평가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즉 경제위기는 그 원인, 대응 방식의 선택, 그 정치사회적 결과에 이르기까지 연구되어야 하며, 경제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경제학적이고 정치사회적인 측면에서 연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p.40

이처럼 ‘민주노조’ 운동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은 다차원적이고 총체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신자유주의 공세에 대해 미봉적인 대응방안이나 현상 유지적이고 미봉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 전술한 신자유주의 이후 발생한 내외적 변화들은 ‘민주노조’ 활동가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필요성을 느끼게 했지만, 위기 논쟁에서 제기된 바와 같이 이들은 산별노조를 통한 대안 ― 일부 사회운동적 노조 논의를 제외로 하고 ― 이외에 뚜렷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것이 진정한 ‘노동자운동의 위기’의 징후가 아닐까? --- p.133

첫째,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사회운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세계화 시대에 나타난 반세계화운동 및 양극화 극복 운동은 일반 시민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일반 시민의 지지는 세계화 과정에서 나타난 모순과 불평등에 대한 일종의 저항이었다. 미래의 시민운동은 구체적이고 대안적인 접근을 통해 일반인들이 반세계화운동 자체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둘째, 연대적 시민사회에 참여하는 단체가 사안과 관련하여 보다 전문화된 업무를 담당할 필요가 있다. 시민운동이 국제 NGO와 연대하여 뿌리내리는 것도 중요하다. 외국에 있는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도 고려할 수 있겠다.

--- p.189

출판사 리뷰

월스트리트 발 금융 위기, 지역·계층 간 불균형의 심화, 비정규직 노동의 대규모화, 이주노동자의 확대, 민족정체성의 위기, 개발주의에 따른 환경문제, 세계체제 내부의 불균등한 질서……. 세계화·정보화 속에서 대안적 민주주의 모델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하나의 시도!

한국의 민주주의, 퇴행할 것인가 변화할 것인가
세계화·정보화에 따라 한국 사회의 균열 구조가 재편되고 정치·사회적 불안정성이 증대하면서, 견고해 보이던 한국의 민주주의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87년 이후 진행된 한국의 민주화는 국가와 시민사회, 그리고 그 속의 다양한 행위자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해 왔다. 그런 과정에서 세계화와 정보화가 개발독재와 권위주의 시기에 견줘 한국 사회와 정치를 진보적이고 민주적인 방향으로 구조화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가 많았다. 그러나 이런 견해는 세계화·정보화가 한국 사회에 가져온 지역·계층 간 불균형의 심화, 비정규직 노동의 대규모화, 이주노동자의 확대, 민족정체성의 위기, 개발주의에 따른 환경문제, 세계체제 내부의 불균등한 질서 등 다양한 문제점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세계화·정보화가 한국 사회의 외부 요인이 아니라 국가와 시민사회라는 행위자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적응·변용 혹은 부정되기도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연구의 목적은 민주주의 심화의 관점에서 세계화·정보화에 따른 한국의 국가와 시민사회의 대응을 평가하고 새로운 대안적 민주주의 모델을 모색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미국이나 서유럽 민주주의 모델의 장단점을 고려하면서, 한국의 조건에 적합한 대안적 민주주의 모델을 찾아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국가 부문에서는 발전국가, 지방정부, 재외동포 정책을 중심으로 비교정치적 시각에서 한국 국가의 대응을 살펴보고, 시민사회 부문에서는 노동, 환경, 양극화 등 각 부문의 대응을 비교 분석했다.

신자유주의 세계화 이후 한국 사회의 대안적인 민주주의를 찾아
동아시아와 한반도라는 차원에서 세계화·정보화의 구조적인 파급력은 너무나 명확하다. 세계화를 주권국가의 영토적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는 자본, 노동의 흐름과 세계시장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사회·경제 현상으로 이해한다면, 갈수록 심화되는 지역·계층 간 불균형, 비정규직 노동과 이주노동자의 확대, 민족정체성의 위기 같은 새로운 사회적 균열들이 세계화·정보화에 따른 구조 변화가 초래한 결과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세계화·정보화에 따른 한국 국가·시민사회의 변화를 연구하는 목적은 세계화·정보화가 단지 당연하게 주어진 변수가 아닌, 한국이라는 구체적 사회관계 속에서 굴절·변화되면서 이전 시기와 다른 국가 정책을 강제하고 시민사회에 새로운 균열을 발생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새로운 균열 구조는 한국 사회에 과거와 다른 민주주의의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국의 국가와 시민사회 내 개별 행위자들은 세계화·정보화를 자신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그 의미를 재규정해야 한다. 세계화·정보화가 이미 주어진 외적인 계기가 아니라, 한국이라는 특정 사회에서 다양한 행위자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상이한 형태로 발현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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