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작가의 말/ 정리태
흰 구름을 닮은 아이 누나 손을 놓지 않을게 식은 나물국 스님 고무신이 나무에 열렸네! 나쁜 애들도 엄마가 있는데 바람의 손자국, 발자국 물초롱 속에 구름을 넣어서 마음을 다해 부르면 관세음 보살, 관세음 보살 파랑새가 날아가고 있어요 추천의 말/ 박완서 |
丁埰琫
정채봉의 다른 상품
|
"누나, 잠이 안와."
'가만히 있어야 잠이 오지." '누나도 같이 자자. 오늘은 누나 무릎 베고 잘래." "내일부터는 길손아. 말썽 부리지 말고 얌전히 있어. 알았지?" 길손이는 벌렁 드러누으며 졸린 목소리로 말했다. '여긴 너무 심심해…! 스님들은 부처님 흉내만 내잖아. 우직이는 건 나하고 강아지밖에 없어." 잠이 들려는 듯 뒤척이던 길손이가 물었다. '엄마 찾으러 언제 가?" "엄마는… 있잖아……." "빨리 가고 싶어." "그래, 엄마한테 가자. 추운 겨울이 지나면. 지금은 많이 추우니까… 따뜻한 봄이 오면 그때 가자 길손아." --- p.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