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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연대기로 보는 안중근, 그리고 그의 시대 동양평화 교란자 이토를 쓰러뜨리다 - 피고인 안응칠의 검찰관 신문조서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 안중근 외 세 명의 공판시말서 부록 1 - 한 영국 신문기자의 안중근 공판 참관기 부록 2 - 사진으로 보는 안중근의 흔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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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安重根)의 ‘의거(義擧) 백 주년’ 그리고 ‘순국(殉國) 백 주년’이라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뜻깊은 날을 맞아, 지금으로부터 꼭 십 년 전 출간되었던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의 개정판을 선보인다. 초판의 일부 오류를 정정하고, 안중근 의거와 순국 백 주년을 기념하는 서문과 안중근 공판 관련 자료 및 사진자료를 추가했다. 자료로 추가한, 영국 화보신문 ??더 그래픽(The Graphic)?? 1910년 4월 16일자에 실린 찰스 모리머 기자의 ‘안중근 공판 참관기’는, 이 책에 실린 재판기록의 전말과 함께 당시 법정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더불어, 새로 구성한 사진자료들은 안중근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안 의사의 ‘검찰관 신문조서’ 및 ‘공판시말서’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광범위한 대중과 만나려 한 점에 있다. 안중근의 촌철살인(寸鐵殺人)과도 같은 말 한마디 한마디는 분명 오늘 우리의 삶에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지혜로운 단서를 던져 주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우리는 그분의 존재를 역사 속에 박제화한 어떤 상징적인 의미로만 이해해 왔다. 이 책을 다시금 새로이 선보이는 이유는,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 특히 우리의 젊은이들과 더불어 안중근의 말씀과 정신을 나누기 위해서이다. 이 책에 담긴 안 의사의 생생한 육성이야말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참다운 미래를 그려 나갈 지남(指南)이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