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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근대의 초극-사토 도신 구로다 세이키의 『옛 이야기』와 백마회의 역사주의-야마나시 에미코 수묵화: 근대 일본미술제도의 이면사-이와키 겐이치 동상의 시대: 근대 일본조각사 재고-기노시타 나오유키 벚꽃과 내셔널리즘: 청일전쟁 이후 왕벚나무 식수-다카기 히로시 ‘근대미술’의 경계: 일본 사회주의 미술비평의 궤적-박소현 화엄관과 동아시아 현대미술: 방법론적 제안-이나가 시게미 중국 근대미술사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사고의 틀-스서우첸 ‘중국화’의 자각의식-량샤오쥔 ‘미술고고학’의 유래에 관하여-정옌 중국미술의 모더니즘과 전위미술운동-문정희 근대 인식과 ‘모던’의 소비: 한국 공예의 근대화 여정-최공호 한국미술의 근대적 정체성 수립과 전통론-박계리 한국미술사에서의 근대와 근대성-홍선표 홍선표 논저목록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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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적인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본 ‘근대’와 ‘근대성’의 역사
이 책에 실린 논문들은 한?중?일의 ‘미술’과 ‘시각문화’, ‘미술론’과 ‘미술사학’의 ‘근대’와 ‘근대성’의 행방과 실체를 논의한 언설이나 그 메타비평을 통해 역사적?이론적 인식을 검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전망하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제안한 의의를 지닌다. 서구와 자국 중심의 단선적?일국적 관점에서 벗어나, 탈근대와 탈민족주의론에 기초한 다원적이며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한?중?일 미술의 ‘근대’와 ‘근대성’ 출생 및 형성의 역사와 이념에 대한 논의와 함께 그 너머를 사유하려는 새로운 지평을 보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의 대표적 미술사학자들의 권위 있는 논문들 이 책은 홍선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의 미술사 연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회갑을 맞기도 한 홍선표 교수의 학문적 업적은 국내에서보다 국외에서 더욱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책에 원고를 보내준 일본과 중국의 미술사 연구자들의 면면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와키 겐치치 교토대 명예교수, 스서우첸 국립대만대 교수, 전 대만고궁박물원장을 비롯해 량샤오쥔, 정옌, 이나가 시게미, 야마나시 에미코 등 쟁쟁한 석학들의 논문이 이 책을 빛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