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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봐 물은 흐르고 있잖아
2. 쉿! 땅이 말하고 있어 3. 아, 하늘을 좀 봐 4. 지구야, 내가 안아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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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 없어요. 늪 할배가 그럴 리가 없다구요. 우린 늘 할배 덕분에 이렇게 평화롭게 살아왔는데!"
쇠물닭은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에 있던 붕어들과 누치들이 둥둥 물 위로 떠올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거센 비가 계속 내릴수록 이 곳을 빠져나가려던 물고기들은 거센 물살을 이기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 p.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