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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반자살
자살 문제, 감춘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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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저자 서문

1장 인터넷 동반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

사례 1. 이젠 매일이 귀찮아요
집단 괴롭힘 때문에 투신자살 시도, 미수로 끝나
아버지에 대한 불신과 지켜 주지 않는 엄마에 대한 신경질
‘리스트컷’의 시작과 인터넷 동반자살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

사례 2. 죽고 싶다는 말은 정말 못해요
친구와 문제가 생겨 자살 시도, 미수로 끝나
‘죽고 싶은 마음’을 전혀 부모에게 전하지 못해

사례 3. 죽는 것만 생각해요
친구 관계의 악화로 인터넷 동반자살에 참가
가족 안에 자신의 자리는 없어
무기력해진 자신이 스스로 동반자살자를 모집해

사례 4. 약속했으니까 이제 죽을 수 있다
신문 기자의 신고로 미수로 그쳐
부모의 종교 때문에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아
연탄자살을 시도해 보았지만

사례 5. 만성적인 자살 욕구에 시달려
얼어 죽고 싶었지만 망설여져
어릴 때 입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거식증에 걸려
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반전

사례 6. 뭐, 마지막엔 이것밖에 없지
빚과 아내의 육아 포기로 인생이 망가져
긍정적인 사람도 인터넷 동반자살을 선택할 수 있어
도중에 관둬 버리는 자살 지원자들

2장 인터넷 동반자살의 특징
“동반자살할 사람을 찾습니다.”
자살 지원자는 자신을 말하고 싶어 한다
집단자살 계획을 제삼자에게 알려주다
인터넷에서 모집, 연탄, 자동차가 정석으로 자리 잡아
인터넷 동반자살을 막으려다 휘말려 들어가
휴대폰 메일로 친구를 죽음으로 이끌어
단기간에 연쇄적으로 번지는 인터넷 동반자살
자살 명소에서의 ‘마지막 만찬’
어떤 유족의 증언 “초조해 보이지는 않았다.”
당사자가 구조 신호를 보내지 않는 한 어찌 할 수 없어
군발자살로 변해 버린 인터넷 동반자살

3장 인터넷과 자살
독극물과 자살이 결합한 ‘닥터 기리코 사건’
애완동물 미용사의 자살방조미수 사건
불법으로 수입한 GHB를 먹고 고등학생이 자살
약물을 이용한 인터넷 동반자살
이메일친구의 고민에 동조해 투신자살을 시도
인터넷 연애는 상대를 과도하게 이상화해
과거 일본에서는 바쿠후가 동반자살 금지령을 내려
인터넷 선진국인 한국에서도 인터넷 동반자살이

4장 자살 사이트의 커뮤니케이션
《완전자살 매뉴얼》의 출판이 가져온 반향
X-JAPAN의 멤버 HIDE의 죽음을 계기로 생겨난 메일매거진
자해 사이트 “난조 아야의 보건실”에 공감하는 사람들
자해는 그만두는 것이 가장 좋다
자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리스트컷
자해의 밑바탕에 있는 ‘살기 힘들어함’을 해소해야
자살 사이트 운영자가 말하는 사건의 진실
자율 규제에 들어간 인터넷 서비스 회사

5장 인터넷 동반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우울증에 걸린 나를 보아 줘!”라고 자기도취에 빠지는 시대
인터넷은 ‘살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곳
임상 심리사가 말하는 인터넷 동반자살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막아야
일상의 인간관계가 자살 예방의 첫걸음
‘소셜 스킬 트레이닝’에서 시작하는 대인 관계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는가가 인터넷 동반자살의 갈림길
죽고 싶다는 사람들이 고민을 토로할 수 있는 자살 사이트
일반론으로 일관하는 정부의 자살 방지 대책
‘모범 가족’, ‘모범 학생’이라는 환상
부모가 할 수 있는 것

후 기

저자 소개 2

시부이 데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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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 독립 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도요(東洋)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나가노(長野)일보에서 기자로 근무하였다. 현재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집단자살, 소년범죄, 동성애, 집단 괴롭힘, 성매매, 폭력, 인터넷 중독 등을 주제로 취재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술한 책으로는 『인터넷 중독을 조심하라(전3권)』, 『절대약자』, 『웹 연애』, 『내일 자살하지 않겠어요?』 등 20여 권이 있다.
1976년 2월생.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200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저널리스트를 비롯해 무척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페이스북에서 ‘노가다 뛰는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경향신문] 과 [한국일보]에 기명칼럼을 썼다. 현재는 인테리어 업체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서울신문]에 「박철현의 이방사회」, [오마이뉴스]에 「도쿄스캔들」을 정기 연재하고 있다. 아내 미와코와의 결혼 과정을 그린 『일본 여친에게 프러포즈 받다』, 네 아이의 육아 과정을 담담하게 적어나간 『어른은 어떻게 돼』, 힘겹지만 행복한 삶과 일의 경험담을 그린 『이렇게 살아도 돼』 등의 에세
1976년 2월생. 중앙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2001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저널리스트를 비롯해 무척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페이스북에서 ‘노가다 뛰는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경향신문] 과 [한국일보]에 기명칼럼을 썼다. 현재는 인테리어 업체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서울신문]에 「박철현의 이방사회」, [오마이뉴스]에 「도쿄스캔들」을 정기 연재하고 있다.

아내 미와코와의 결혼 과정을 그린 『일본 여친에게 프러포즈 받다』, 네 아이의 육아 과정을 담담하게 적어나간 『어른은 어떻게 돼』, 힘겹지만 행복한 삶과 일의 경험담을 그린 『이렇게 살아도 돼』 등의 에세이를 거쳐, 『화이트리스트』로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매일 일정 정도의 글 쓰는 것을 의무로 생각하는 ‘능동적 활자중독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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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93g | 140*195*20mm
ISBN13
9788995921722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09-12-29
이 책은 절대로 자살을 부추기는 책이 아닙니다. 제가 이 책을 만들 때 가장 유념했던 것은 자살에 대해 그 어떤 미화도 하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제목, 부제목, 표지 등에서 자살을 미화하는 그 어떤 요소도 넣지 않았습니다. <인터넷 동반자살>이라는 제목은 책의 내용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는 제목이고, 또한 원제와도 같습니다.

이 책은 또한 인터넷 동반자살에만 국한하지 않습니다. 자살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룹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자살 문제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자살 문제를 알고 싶어 하는 학부모, 교육 관계자, 관련 단체에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관련 기사 : 이게 인터넷 동반자살 부추기는 책이라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90700&CMPT_CD=S0006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90700&CMPT_CD=S0006

책 속으로

인터넷 동반자살은 서로 모르는 상대방에게 도구의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되고, 이메일로 구체적인 자살 방법을 논의한다. 그리고 각자 역할을 나눈다. 즉 서로가 서로의 ‘자살 기계’로써 기능하는 것이다. 단, 상대방을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 순간 인터넷 동반자살의 관계성은 붕괴한다. 또 자살을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과, 자살 욕구의 정도가 상대방과 다르다고 느낄 경우에도 관계성은 성립되지 않는다. --- p.194

“이번 인터넷 동반자살이 인터넷이 원인이 되어 일어났다는 데에는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서로 주고받기 마련입니다. 인터넷은 수단에 지나지 않아요.” --- p.196

“자살하려는 사람을 멈추게 하는 힘은 그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자살 희망자에게 신호로 보내는 것입니다. 결국 자살을 막는 것은 인간관계이지요. 예를 들어, 부모님이 슬
퍼하지 않을까, 친구들이 나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등을 생각하게끔 하는 겁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을수록 쉽게 죽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격려하려고 했던 것이 거꾸로 압박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에게 ‘설교’를 하거나 말썽꾸러기 취급을 하면 자살할 가능성이 커지지요.”

--- p.201

출판사 리뷰

자살대국 한국. 2005년 기준 OECD 가맹국 중 자살률 1위. 2008년 한국인 사망 원인 4위를 기록한 자살. 부끄럽고 충격적인 현실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자살 희망자를 모집해 함께 죽는 ‘인터넷 동반자살’이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자살 방법으로 등장했다. 사람들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일까?

이렇게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매우 낮다. 자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쉬쉬하는 분위기이고, 자살은 “약한 사람들이나 하는 짓”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개인과 가족, 사회, 정부 등이 총체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공동체의 문제이다.

인터넷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인터넷 동반자살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등장했다. 인터넷은 자살을 부추기는가, 아니면 자살을 억제하는가. 인터넷 공간에서는 무슨 말이 오고가는가? 인터넷 동반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인터넷 시대를 사는 학생, 교사, 부모에게 그 실태와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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