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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ttle Paris 나의 작은 파리
파리 골목 깊숙이 숨겨진 보물창고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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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art1. 마레
Part2. 바스티유
Part3. 생마르탱 운하
Part4. 생제르맹데프레
Part5. 에펠탑, 루브르, 튈르리, 콩코드, 샹젤리제
Part6. 몽마르트
Part7. 베르네종 벼룩시장
-파리의 브랜드
-지베르니
-오베르 쉬즈 우아즈
-쇼핑리스트

저자 소개 1

북디자이너다. 대학시절부터 쇼핑몰을 운영할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쇼핑마니아다. 또 사진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사진가다. 그녀가 가는 곳은 언제나 기록으로 남는다. 손때가 묻은 그녀의 카메라 속에는 호기심이 듬뿍 뿌려진 멋진 삶과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월간 『사진』에서 '이공의 포토레시피'를 연재했던 그녀는 극단 자유에서 기획한 연극 「국밥」에서 아트디렉터로,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사진전시를 왕성하게 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4g | 128*188*20mm
ISBN13
9788996196068

책 속으로

나의 시선은 '에펠탑의 파리'보다는 파리 골목길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숍에 꽂혀 있었다. 파리는 많은 골목길 사이로도 내게 역사의 한 장면을 보여준다. 지어진 지 2백년이 넘은 벽돌, 백 년이 넘은 카페와 빈티지숍. 정말 도시 전체가 보물창고였다. 파리에서는 건물 하나를 부수거나 세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무언가가 세워진다면 그것이 훗날 파리의 역사가 된다는 사실이 내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 「프롤로그」 중에서

파리를 패션의 도시라고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골목의 작은 표지판에서부터 숍의 간판까지 그리고 음식을 담는 그릇에까지 디자인의 요소가 자연스럽게 배어 있기 때문이다. 파리의 문화를 음식에 비유하는 것도 먹는 과정이 하나의 예술을 풀어놓는 듯한 세련미가 묻어나기 때문이다. 파리의 어느곳을 돌아다녀도 멋스럽지 않은 곳이 없다. 자유를 상징하듯 바스티유 거리는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세련된 숍들이 골목마다 자리잡고 있다. --- p.40

생마르탱 운하는 파리의 복잡한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고즈넉하다. 운하를 중심으로 멋진 카페와 부티크가 들어서 있다. 조용한 산책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물수제비를 떠보라. --- p.68

파리의 뿌리와 토대를 이루는 것은 역시 문화와 역사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과거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앞장섰기 때문이 아닐까. 개인의 사유물이라 하더라도 건물을 함부로 고칠 수 없도록 하는 정책이 지금의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역사만 100년이 넘는 카페가 이곳 생제르맹데프레에 있다. 1885년에 연 '레되마고'와 1890년에 문을 연 '카페드플로르'가 바로 그곳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까뮈, 보부아르, 사르트르가 이들 카페의 단골손님이었음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 p.94

문인들과 예술인들이 즐겨 찾는 거리. 화가에게는 전시공간을, 문인들에게는 다양한 얘깃거리를 주어 담는 공간. 그리고 전통카페에서 뿜어져 나오는 역사 향기. 파리의 생제르맹데프레가 바로 그런 곳이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생제르맹교회가 역사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유서 깊은 문학카페들이 이를 증명해주는 한 예다. 백 년 전의 철학자나 예술가가 즐겨 찾았던 곳을 내가 밟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가슴이 벅차오른다. 꾸깃꾸깃한 히스토리를 카페의 테이블에서, 때로는 고서점에서 찾아보자. 대학이 많이 몰려 있는 생제르맹데프레답게 다양한 컨셉의 전문서점들이 들어서 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정도 시간을 내어 서점투어를 해보길 제안해본다. --- p.97

예술가들은 흔히들 여행을 통해 영감이라는 걸 얻는다고 하는데, 나는 파리에서 수많은 아이템을 얻게 됐다. 팔레 루아얄에서는 내 자신이 18세기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오랜 역사적 토양을 현대와 잘 어울리게 공존할 수 있게 하는 프랑스인들의 노력에 왠지 모를 질투심마저 느껴진다. 루브르 박물관 옆에 있는 이 팔레 루아얄 정원은 웅장하면서도 모던함이 묻어나는 곳이다. 루이 14세와 마리 앙투와네트가 이곳에서 산책을 했을 테고, 그곳을 내가 밟았으니 감회가 새롭다. 파리에서 루브르박물관을 방문했다면, 팔레 루아얄 정원에서 중세 파리의 기운을 한번 느껴보라.

--- p.162

출판사 리뷰

“카메라를 들고 파리의 구석구석을 누비다!”
이제 여행은 컨셉에 따라 그 재미가 새로워진다. 대형 관광지 앞에서 사진을 찍던 여행의 시대는 지났다. 재미있는 컨셉여행에 따라 스토리가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파리 골목 깊숙이 숨겨져 있는 숍들을 찾아나서는 테마여행 이야기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파리는 마레, 바스티유, 생마르탱 운하, 생제르맹데프레와 같이 각 지구별로 나뉜다. 『나의 작은 파리』는 여러 지구로 나뉘는 파리의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빈티지숍과 카페, 서점, 레스토랑과 같은 다양한 숍들을 소개한다.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파리의 빈티지숍이 한눈에 보인다!
파리의 오래된 빈티지 악기를 수리하는 악기수리점, 그리고 젊은 예술가들이 모이는 포즈카페, 30년 전의 오래된 드레스들과 엔틱 액세서리가 예쁘게 꾸며진 부티크, 장미컨셉의 레스토랑, 유기농 빵집 등 다양한 숍들이 사진과 함께 리얼하게 구성돼 있다. 단 하나의 색깔과 디자인으로서 생명력을 높여주는 파리의 빈티지는 그 어떤 색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색을 표현해내는 멋스러움을 보여준다. 특히 작품과 상품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쇼룸형식의 숍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문학카페로 유명한 생제르맹데프레에서 서점투어를 해보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문학카페 '레되마고'와 '카페드플로르'는 테이블에 앉자마자 오래된 손때 묻은 철학자들의 발자취를 찾을 수 있다. 카페 겸 헌책방을 패션브랜드와 함께 하나의 컬렉션으로 꾸며놓은 기부숍 메르시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패션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가 바라보는 파리는 이처럼 디자인과 패션이 하나의 아이템으로 발전한 숍들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대학가 지역인 생제르맹데프레에 깊숙이 자리잡은 다양한 컨셉의 서점들을 맛깔스럽게 소개하고 있다. 박물관을 연상케 할 정도의 예술서적을 쇼룸형식으로 꾸며놓은 애슐린서점과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디자인 서점 라윈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아졌다.

자유로운 파리의 모습을 사진으로 디자인하다!
저자는 북디자이너의 눈으로 바라본 파리의 구석구석을 카메라로 고스란히 담았다. 파리의 숍들은 제각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오래됐지만 세련미를 잃지 않은 강렬함과 모던함이 잘 어우러진 다양한 숍들의 내부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고가구과 오래된 미술품을 구경하고 싶다면 파리 최대의 벼룩시장인 생투앙벼룩시장을 방문해보라고 제안한다. 또한 파리 인근에 위치한 고흐와 모네의 흔적을 맛깔스러운 사진으로 아름답게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파리 여행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리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찾아 소개함으로써 문화를 파는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준다. 저자는 파리의 곳곳에 숨어있는 세련된 숍들을 소개하면서 도시 전체가 보물창고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날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파리의 숍들, 특히 파리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숍들을 카메라로 구석구석 소개하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상품이 곧 작품으로 둔갑하는 매력적인 콘셉트 숍!
갤러리를 한번 정도 가본 사람이라면, 전시회에서 느끼는 작품들의 스타일을 대충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파리의 숍들은 때로는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 형식을 띤 곳이 많다. 즉 상품과 작품의 경계가 없어지는 신선한 아이템들이 숍을 통해서 새롭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낯선 여행자의 눈에는 갤러리로 착각할 수도 있는 숍들이 많다. 이 책에서는 그런 콘셉트 숍들의 소개가 호기심 어린 시선을 담아 사진으로 잘 표현됐다. 인테리어 소품가게인 플루, 편집매장인 콜레트, 미술관인 팔레 드 도쿄 안에 자리잡은 아트숍 블랙블록, 유행을 따르지 않는 디자이너숍인 아네스베 등 다양한 콘셉트 숍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철한' 파리의 숍지도가 보물창고를 꼼꼼히 안내한다!
이 책에는 파리지엔들이 즐겨 찾는 보물창고가 사진 속에 고스란히 옮겨졌다. 여행지에 도착하면 동선이 그려진 지도를 찾기 쉽지 않다. 특히 유명한 레스토랑이 아닌 스토리가 있고 디자인이 멋진 숍들을 찾아가기란 정말 어렵다. 이러한 아쉬움을 떨쳐내기 위해 이 책에서는 매 챕터마다 숍지도가 꼼꼼히 그려졌으며, 이동 중에도 편하게 펼쳐볼 수 있는 파리지도가 부록으로도 선을 보인다. 즉, 숍 안내가 지도 한 장으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도를 통해, 파리를 구성하는 각 지역별로 구석구석 숨어있는 숍들의 동선을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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