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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광부의 꿈
정양 산문집 양장
정양
작가 20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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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1부
헌화가의 신화적 여건
백수광부의 꿈
쓰라린 눈물 하도 많아서
낙화암과 「초혼」
그 영전에 촛불을 켜지 마십시오
암탉이 울면
통쾌하고 쓰라린 구두쇠
제비다리 일부러 부러뜨리고
지푸라기로 간 빼 먹는
도둑을 보고도 짖지 않는 개
콩깍지로 콩을 삶는
누가 더 미쳤는가
떨어지지 않는 거머리
잃어버린 신화를 찾아서
역사의 하수구에 모인 철새들
금연과 핑계
새 정권에 바란다
참여정부의 꼼수
정권과 원죄
우리에게는 아직도 독립기념일이 없습니다
곯은 씹에 젓국 치듯

2부
전주천과 담배와 해오라비와
보릿고개의 이웃들
산딸기와 삐비꽃
술 이야기
열쇠와 자물쇠
하다 하다 안 되면
위대한 어리석음
슬픈 정답
천해지는 것들을 위하여
지워버릴 꿈은 없다
만남의 감격과 절망
야만과 문명
가난보다 두려운 것은
합리주의와 진실과의 거리
야만적 편견
하고 싶은 일
유행가처럼
안타까운 나무들
용서에 대하여

3부
멀고도 먼나라 ― 북한기행
담배 피우러 북녘에 간 것처럼
똘밤똘밤한 소설가
담배 참기엔 너무 긴 시간
야만의 나라
방랑, 얼마나 그리운 말인가
잃어버린 만년필 잃어버린 시집
일 없습네다, 같이 가보시자
빼앗긴 묘향산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가
단고기집
백두산 눈보라야 이야기하라
멀고도 먼 나라

산동통신
일기초
나는 정말 바보인가
제남 풍경
근시적 넌센스
가슴속 타다만 숯덩이들
나이타에 관하여
황하
- 쓸쓸한 실소
- 아까운 5 원
- 저 사람 또라이 아냐?
고당현의 산수화 한 점
문화시장의 붓통 하나
태산처럼 쏟아지는 잠

저자 소개 1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1965년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전북 김제군 죽산면 소재 죽산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이리 원광고, 전주 신흥고, 우석대 등에서 교직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1968년 시 「천정을 보며」가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1977년 윤동주의 시에 관한 글 「童心의 神話」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모악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까마귀떼』 『살아 있는 것들의 무게』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 『나그네는 지금도』『철들 무렵』 등과, 시화집 『동심의 신화』, 판소리평론집 『판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1965년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전북 김제군 죽산면 소재 죽산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이리 원광고, 전주 신흥고, 우석대 등에서 교직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1968년 시 「천정을 보며」가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1977년 윤동주의 시에 관한 글 「童心의 神話」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모악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까마귀떼』 『살아 있는 것들의 무게』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 『나그네는 지금도』『철들 무렵』 등과, 시화집 『동심의 신화』, 판소리평론집 『판소리 더늠의 시학』, 옮긴 책으로 『한국 리얼리즘 한시의 이해』 『두보 시의 이해』 등이 있다.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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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2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98g | 148*210*20mm
ISBN13
9788989251903

출판사 리뷰

시력 40년! 정양 시인의 生을 관통하고 있는 의식의 물줄기

시인으로, 비평가로 한 시대의 불의를 꼿꼿한 비판정신으로 담은 정양 선생의 첫 산문집『백수광부의 꿈』이 도서출판 작가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부문과 「조선일보」신춘문예 문학평론부문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까마귀떼』『살아있는 것들의 무게』『눈내리는 마을』『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나그네는 지금도』『철들 무렵』등과 판소리평론집 『판소리 더늠의 시학』 詩話集 『동심의 신화』등이 있으며 현재 우석대학교 문창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에 펴낸 정양의 첫 산문집 『백수광부의 꿈』은 3부로 나누어져 총 63편의 글이 수록되었다. “그리움을 위하여 이를 악물고 목숨을 건 이들이 우리 역사엔 한둘이 아니다”는 그의 고백처럼이 산문집은 정양 선생이 얼마나 곧고 정한 선비의 풍모를 지녔으며, 날카롭지만 깊고 따뜻한 시선의 소유자인가를 잘 보여준다. 또한 소소한 것에서 위대함을, 비루한 것에서 장엄함을 느끼게 해주는 40년 시력의 생을 관통하고 있는 의식의 물줄기이다.

이 책의 1부에는 비교적 덜 오래된 글들이다. ‘헌화가의 신화적 여건’, ‘백수광부의 꿈’ 석정 선생을 기억하는 ‘그 영전에 촛불을 켜지 마십시오’ 등 우리의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그늘들에 대하여 편하고 가볍게 접근한 글이다.
2부에는 2, 30 년 묵은 아주 오래된 글들이다. ‘산딸기와 삐비꽃’ ‘술 이야기’ ‘용서에 대하여’ 등 음식 중에 향수식품鄕愁食品이 있는 것처럼 저자의 교직생활의 향수가 소박하게 서려 있는 글들이다.
3부는 지난 참여정부 시절 북한에 갔을 때 쓴 북한기행문과, 그 이듬해 중국 산동사범대학에 잠시 교환교수로 가 있을 때 썼던 토막일기, 이병천, 김병용, 강인한 선생께 쓴 편지글 들이다.

정양 선생은 책머리에서 “술과 친구는 묵을수록 좋다는데 글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사적 사회적 소재를 다루는 글이 특히 그렇다. 주제넘게도 나는 그런 시와 산문을 더러 썼다. 책을 엮으면서 곰팡내 역겨운 그런 글들을 상한 음식 버리듯 버렸지만, 버리지 못하고 남은 글들의 유통기한에도 딱히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묵을수록 맛있는 글, 그런 글에 대한 그리움이 새롭다.”고 밝힌다.

안도현 시인은 “이 책에는 시인으로서의 정양과 비평가로서의 정양, 그리고 선생님으로서의 정양이 트라이앵글을 이루고 있다. 각각의 세 사람은 저마다 따스하고, 품이 넓고, 때로는 엄격하다. 시력 40 년을 넘긴 한 시인의 생을 관통하고 있는 의식의 물줄기는 세상에 대한 꼿꼿한 비판정신으로 합류한다. 역사와 현실의 좌절을 개인의 좌절로 수렴하여 생을 약진시키는 이러한 정신은 가히 지금은 우리한테서 멀어진 곧고 정한 선비의 풍모를 연상시킨다. 그렇다. 깊은 강은 역시 크게 물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름다운작가상, 백석문학상, 모악문학상 등을 수상한 정양 선생! 그의 산문을 읽으면 문학인으로 역사의 불의와 맞서 싸웠던 곧고 정한 선비의 생과 문학을 체험하는 동시에 쓸쓸하지만 따뜻한 휴머니스트로서의 아름다움과 만날 수 있다.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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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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