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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들의 무게
정양
창비 199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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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봄나들이
첫눈
건망증1
건망증2
물끓이기
사진찍기1
사진찍기2
해장국밥 앞에서
지척인지 천리인지

그 꿈 다 잊으려고
칼잠을 자며
모항에서
평양소주
가짜 김일성 교육
정렬 시인
토막말

제2부
무난골
씨받기
이별
산토끼탕
흙범벅으로
없어도 그만인 것을
저녁 햇살은
겨울밤
듣거나 말거나
안 짖는 개
무게
경칩날 밤
청둥오리
진달래 캐러 왔다가
너구리
꽃숨 막히어
황소개구리
새벽 전화
반딧불

제3부
조약돌 하나로
새벽은
창밖에는
캄캄한 뼛집도 없이
한밤중에
지는 해
낯도 안 붉히고
낙지회
아침 햇살이
잠들기
병상에서
말없는 사람들
낙화

제4부
빈 무덤
빈 무덤 곁에
이마를 짚고
억울하던 삐비꽃을
이슬
한디치깐
고추잠자리
낫을 갈면서
아카시아는 아무데서나
물정 모르는
지관 아저씨
묵정밭머리에서
고향 눈
흰 머리카락
토막잠

해설
후기

저자 소개 1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1965년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전북 김제군 죽산면 소재 죽산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이리 원광고, 전주 신흥고, 우석대 등에서 교직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1968년 시 「천정을 보며」가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1977년 윤동주의 시에 관한 글 「童心의 神話」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모악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까마귀떼』 『살아 있는 것들의 무게』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 『나그네는 지금도』『철들 무렵』 등과, 시화집 『동심의 신화』, 판소리평론집 『판
1942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났다. 1965년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마치고 전북 김제군 죽산면 소재 죽산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이리 원광고, 전주 신흥고, 우석대 등에서 교직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1968년 시 「천정을 보며」가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1977년 윤동주의 시에 관한 글 「童心의 神話」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모악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까마귀떼』 『살아 있는 것들의 무게』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 『나그네는 지금도』『철들 무렵』 등과, 시화집 『동심의 신화』, 판소리평론집 『판소리 더늠의 시학』, 옮긴 책으로 『한국 리얼리즘 한시의 이해』 『두보 시의 이해』 등이 있다.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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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80g | 128*210*20mm
ISBN13
9788936421687

책 속으로

시 쓰는 일, 그것이 빛깔이 되든 수단이 되든 목적이 되든, 허무나 그리움 같은 폭폭한 것에 인박히어 그 면역과 건망증을 되풀이하면서 우리는 한 세상을 살고 있다. 진실로 맘에 드는 시집 한권 만들 때까지 이 건망증은 계속될 것만 같다.
그런 건망증으로 또 시집을 엮는다. '건망증' '수선리 시' '병이 도지면' '성묘길' 등 <빈집의 꿈> 이후 네권으로 만들고 싶었던 글들을 우선 한 살림으로 꾸려보았다. 따로따로 살림을 차릴 날도 있을 것이다. 이 세상 아름다운 것들이 슬프거나 폭폭하지 않고 진실로 아름답고 가슴 두근거릴 때까지 나는 조용히 견디려 한다.

--- p.129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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