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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부 1980년 설교 나라와 의義 마태 6:25~34 원수를 사랑하라 마태 5:43~48 민족의 꽃 마태 4:12~17 기쁜 부활 요한 11:17~27 무지개 마태 18:1~5 제2부 1981년 설교 불 요한 16:33 영생 요한 17:3 날개 요한 17:16~17 산 마태 5:3~10 물 마태 5:3~10 배[船] 마태 5:13~16 주기도문 마태 6:7~14 제3부 1982년 설교 요한 웨슬리 요1 4:16~21 교회 살전 5:16~18 무한과 허무 사이 에베 3: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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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의 삶을 찾아서 가고 또 가고 찾아가다가, 나중에는 가는데 지쳐 가는 줄도 모르고 가고 있을 때, 돌연 바위가 터지고, 인연이 끊어지고, 꽃과 잎이 떨어지고, 몸과 마음이 떨어져 나간 후 하나의 참삶으로 터져 나온다. 낡은 세상을 깨쳐 버리고 새로 나온 새 사람, 그것이 하루살이다. 하루를 사는 것뿐이다.
하루 속에는 삶도 없고, 죽음도 없고, 몸도 없고, 마음도 없다. 다만 일체의 상대가 끊어져 버리고 하나의 절대가 빛날 뿐이다. 인생은 본래 하루살이다. 하루살이가 하늘 살이요, 하늘 살이가 하루살이다. - 머리말 5-6쪽 우리가 나라를 빛내면 나라는 우리를 빛내줍니다. 우리가 빛나는 길은 다른 길이 없습니다. 나라를 빛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빛나는 것이지 그냥 내가 빛나자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나라와 의義 26쪽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을 가지고 할 수 있나. 우리 육체를 가지고 사랑할 수 있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 육체는 우리가 모은다 해도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 따로따로이지요. 육체는 사랑받을 수가 있지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정신만이 사랑할 수 있지요. 정신만이 하나가 될 수 있지요. 그건 왜 그런가? 하나님은 곧 사랑이기 때문에 우리 정신도 사랑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육체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정신적인 차원에 가지 않으면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정신이지, 육체에는 그런 힘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 육체는 먹어야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육체는 나라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민족의 꽃 49쪽 예수가 부활했다.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부활할 수 있는가. 그게 문제입니다. 아까 날개라는 말을 썼지만 가능성이라는 말을 씁시다. 내가 부활할 가능성이 있는가. 그게 문제입니다. 내가 확실히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고, 내게 부활할 가능성이 없다 하면 예수님의 부활을 못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예수님 문제가 아닙니다. 내 문제입니다. - 날개 125쪽 그러니까 올라가면 사는 거고, 떨어지면 죽는 거예요. 우리 기독교에서는 타락이라고 그럽니다. 선은 무엇인가. 선은 올라가는 겁니다. 악은 무엇인가. 악은 떨어지는 겁니다. 우리는 올라가야 합니다. 육체가 자랄 때는 육체가 자라야 하고, 육체 자라는 것이 끝나면 마음이 자꾸 자라야 하고, 마음 자람이 끝나면 정신이 자꾸 올라가야 하고, 정신 자라는 것이 끝나면 영혼이 자꾸 올라가야 합니다. 자꾸 올라가는 것,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것, 이것이 신앙입니다. - 산 136쪽 우리가 하루 속에서, 1년 속에서, 일생 속에서, 한 시간 속에서 춘하추동을 확실히 가지면 내일도 어제도 없어집니다. 인생은 영원한 하루가 됩니다. 우리는 하루를 살고 죽는 겁니다. 1년을 살아도 하루를, 일생을 살아도 하루를, 하루를 살아도 하루를, 한 시간을 살아도 하루를 사는 겁니다. 하루 속에 영원이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만 살면 1년을, 백 년을 천 년을 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춘하추동은 다 꼭 같습니다. 봄 한번 보고, 여름 한번 보고, 가을 한번 보고, 겨울 한번 보면 그 이상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아침을 정성스레, 점심을 정성스레, 저녁을 정성스레 살 수만 있다면 하루 사는 걸로 족합니다. 이틀 살 필요가 없지요. 내일을 살지 말고, 어제도 살지 말고, 오늘 하루를 정성스럽게 산다는 것, 저녁때면 저녁으로서, 밤이면 밤에, 아침은 아침에, 점심이면 점심에 정성스럽게 사는 이것이 충만한 삶입니다. 그 이상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살면 유한 속에 충만이 있습니다. - 무한과 허무 사이 225-26쪽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