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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1《로스트심벌》다가가기 1.《로스트심벌》에 대한 기본정보 2.《로스트 심벌》의 플롯 3.《로스트 심벌》의 구성 Part─2《로스트 심벌》 깊이읽기 1. 프리메이슨 2. 오컬트 3. 《로스트 심벌》과 예술 4. 《로스트 심벌》과 역사 속 진실 5. 《로스트심벌》과 인물 Part─ 3《로스트 심벌》의 배경 1. 미국의 건국과 프리메이슨 2. 워싱턴D.C.와 프리메이슨 3. 《로스트 심벌》과 워싱턴D.C. 배경장소 4. 《로스트 심벌》과 그 외 지역 배경장소 Part─ 4《로스트 심벌》의 작가 1. 댄 브라운을추적하다 2. 댄 브라운 작품 |
柳東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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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멜랑콜리와 예술과의 관계를 밝혀볼 필요가 있다. 중세의 점성술에 따르면 멜랑콜리는 태양계의 여러 행성 중 토성과 관련이 있다. 토성/새턴Saturn을 상징하는 그리스의 신은 크로노스Cronos이며, 그는 시간의 신이자 농업의 신이다. 크로노스-새턴, 즉 ‘시간’은 모든 것을 끝내는 파괴자인 동시에 복구자다. 시간은 그 무한한 힘으로 창조하고 파괴하는 우주의 연속성을 실행한다. “그대 모든 것을 보살피고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자여.”라고 셰익스피어가 말했듯이 말이다. 그러나 ‘모든 사물의 아버지’이자 ‘지혜의 구축자’였던 크로노스-새턴은 중세의 점성술에서는 멜랑콜리, 즉 우울한 성질을 상징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 pp.95-106
현자의 돌로 인간이 신과 같이 불멸의 존재가 된다는 이야기에서 성배에 담긴 음료를 마시고 아서 왕이 기운을 차린다는 부분을 떠올리게 된다. 현자의 돌이 성배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며, 중세 민담 등에는 현자의 돌을 ‘성배’라고 부르기도 했다. 앞서 보았던 VITRIOL은 연금술 용어 비트리올, 즉 황산이다. 경험이 부족한 연금술사들은 이 황산으로 현자의 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었다. 현자의 황산이 의도하는 비밀은 결코 연금술사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 다른 그림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로고의 기원이 된 것이다. 바로 스타벅스의 로고. 이 그림의 일반적인 의미는 뱃사람을 유혹하는 사이렌의 모습이나, 연금술에서는 다르다. 이 여신은 심해에서 태어나 젖꼭지에서 우유와 피를 뿜고 있다. 그 우유와 피를 끓이면 금과 은으로 변한다. --- pp.78-80 히람 아비프의 지휘 아래 많은 장인들이 모였고, 히람은 신의 손으로 작성된 설계도들을 이해하고 작업을 꼼꼼히 조직했다. ...... 장색 세 명(주벨로, 주벨라, 주벨럼-모두 합쳐서 ‘주이스’라고 한다)이 음모를 꾸며 히람이 알고 있는 비밀을 빼앗으려 했다. ...... 세 번째 장색이 같은 걸 요구하지만 역시 거절당한다. 그러자 그는 망치로 히람의 이마를 때려 죽였다. 그리고 죄를 숨기고자 히람의 시신을 땅에 묻었다. 솔로몬의 명령으로 그의 시신을 찾아다닌 아홉 명의 직급장 중 동쪽으로 간 세 명이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직급장들은 무덤 위에 아카시아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그리고 직급장들은 비밀에 접근할 수 있는 암호를 바꾸었다. 이 직급장들만의 비밀은 고대 메이슨단의 본질적인 ‘잃어버린 말’로 허무에서 창조를 솟아나게 하고,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다. --- pp.3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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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브라운의 최신 소설, 『로스트 심벌』의 해설서이다. 이번에도 댄 브라운은 소설 속에 예술작품을 비롯해 고대 세계의 비밀과 은폐된 역사, 비밀집단, 오컬트 등을 나열하고 있다. 물론 『다 빈치 코드』만큼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내용은 없지만, 여전히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는 마찬가지다.
고고학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큐레이터, 미술지 기자, 대학강사 등으로 일해 온 두 지은이는 『다 빈치 코드』부터 시작해 이번 『로스트 심벌』까지,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 사항에 대해 지인들의 잦은 질문을 접했다. 그러다 문득 자신들이 소설에 등장하는 예술품, 고대문명, 오컬트 등에 비교적 익숙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책에는 소설에 등장하는 예술작품이 분석되어 있다. 알프레히트 뒤러의 『멜렌콜리아 I』, 미켈란젤로의 『모세』, 중세 유럽의 기질론, 『워싱턴의 신격화』 등의 작품이 그 대상이다. 그 중 뒤러의 작품은 댄 브라운의 소설에서 여러 번 언급되며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중 하나이다. 뒤러의 『멜렌콜리아 I』은 서구의 4기질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작품에 등장하는 턱을 괴고 있는 인물도 서양미술의 전통에서 반복되어 나타난 도상이다. 제목 『멜렌콜리아 I』의 뒤에 붙은 기호 I가 뜻하는 바는, I가 숫자 1이라면 동판화 연작의 첫 그림이라는 뜻이고, 라틴어 IRE의 줄임말이라면, ‘멜랑콜리(우울), 물러나라’라는 뜻이 된다. 『모세』상의 머리에 뿔이 있는 것은 성서의 오역에서 기인했다. 책에는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비밀집단인 프리메이슨의 역사부터 시작해, 프리메이슨의 입문의식, 암호, 관련사항(스코티시 라이트, 장미십자회, 야긴과 보아스) 등도 설명되어 있다. 예를 들면, 프리메이슨의 비밀은 고대 이집트의 대직급장 히람 아비프의 살해사건과 직결되면, 프리메이슨은 성전기사단의 후예다. 또한 소설에 열거된 오컬트(秘學, occult) 관련 내용도 분석했다. 소설에서 언급된 주요 비서秘書들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 연금술, 현자의 돌, 우로보로스, 서컴푼트, 마방진, 숫자 3의 비의 등의 부분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연금술 부분에서는 우리가 지금 흔히 볼 수 있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로고는 마녀 사이렌을 모티프로 삼은 것이지만, 실제로는 연금술사 등이 애용해온 ‘암호’ 중 하나였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 밖에 소설에서 언급되는 역사와 진실, 예를 들면 아서왕과 엑스캘리버 전설, 아바돈 이야기 등이 설명되어 있다. 소설 속의 주요 배경이 되는 워싱턴D.C., 미국 건국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프리메이슨과의 관계를 추적했다. 이와 함께 워싱턴D.C. 건축의 숨은 의미는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책은 댄 브라운 소설의 해설서로 씌어졌지만, 이 책만을 읽어도 간략한 인문서로 손색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