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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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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근대의 전령, 기차 - 오창섭
‘문화공간’의 탄생과 진화 - 류동현
사서삼경을 다락방에 처박고 시체를 해부하다 - 이승원
공간의 확대와 분절, 근대의 종교건축 - 김정신
명륜동 일본식 목조주택에 관한 기억과 생각 - 이병종
근대건축과 우리의 얼굴 - 안창모

주요 근대건축 목록

저자 소개 6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적 디자인수용주체의 형성과정을 통해 본 한국의 근대 디자인문화」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역사문화 연구자로 2013년 한국디자인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안녕, 낯선 사람]을 기획했다. 저서로 『내 곁의 키치』, 『이것은 의자가 아니다: 메타디자인을 찾아서』, 『인공낙원을 거닐다』, 『9가지 키워드로 읽는 디자인』, 『근대의 역습』, 『우리는 너희가 아니며, 너희는 우리가 아니다』 등이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적 디자인수용주체의 형성과정을 통해 본 한국의 근대 디자인문화」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디자인역사문화 연구자로 2013년 한국디자인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안녕, 낯선 사람]을 기획했다. 저서로 『내 곁의 키치』, 『이것은 의자가 아니다: 메타디자인을 찾아서』, 『인공낙원을 거닐다』, 『9가지 키워드로 읽는 디자인』, 『근대의 역습』, 『우리는 너희가 아니며, 너희는 우리가 아니다』 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메타디자인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창섭의 다른 상품

柳東賢

밤하늘을 수놓는 ‘찬란한’ 별, 중세의 ‘고즈넉한’ 고성古城,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낡은’ 페도라, 프리츠 분더리히가 부르는 ‘부드러운’ 슈만의 가곡, 인디고 블루가 빛나는 반 고흐의 ‘청명한’ 〈밤의 카페 테라스〉, 기차에서 바라보는 ‘아련한’ 풍경에 여전히 마음이 설렌다. 그리고 ‘어쩌다’ 미술과 영화를 통해 만나는 ‘멋진’ 세상이 즐겁다. 이들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어릴 때부터 천문학, 미술, 역사, 영화, 음악을 좋아 했다. 고등학교 때 본 〈인디아나 존스〉에 영향을 받아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 진학했고,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를 공부했다. 고고학과
밤하늘을 수놓는 ‘찬란한’ 별, 중세의 ‘고즈넉한’ 고성古城,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낡은’ 페도라, 프리츠 분더리히가 부르는 ‘부드러운’ 슈만의 가곡, 인디고 블루가 빛나는 반 고흐의 ‘청명한’ 〈밤의 카페 테라스〉, 기차에서 바라보는 ‘아련한’ 풍경에 여전히 마음이 설렌다. 그리고 ‘어쩌다’ 미술과 영화를 통해 만나는 ‘멋진’ 세상이 즐겁다. 이들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어릴 때부터 천문학, 미술, 역사, 영화, 음악을 좋아 했다. 고등학교 때 본 〈인디아나 존스〉에 영향을 받아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에 진학했고,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를 공부했다. 고고학과 미술사, 역사, 문화를 공부하면서 그들이 전하는 내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미술전문지 〈아트인컬처〉와 〈월간미술〉 기자,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 284’ 전시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미술과 세상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여전히 미술 저널리스트와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한다.

지은 책으로는 『어쩌다 이탈리아, 미술과 걷다』, 『LONDON?기억』, 『인디아나 존스와 고고학』, 『만지작 만지작 DSLR 카메라로 사진 찍기』, 『미술이 온다』, 공저로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 『서울 미술산책 가이드』, 『한국의 근대건축』 등이 있고, 공역서로는 『고고학의 모든 것』이 있다.

류동현의 다른 상품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 가죽공예를 하며 마음을 추스른다. 그동안 100년 전 한국문학과 문화를 공부해 왔다. 지은 책으로 『사라진 직업의 역사』 『공방 예찬』 『조선신보, 제국과 식민의 교차로』 『나에겐 국경을 넘을 권리가 있다』 『저잣거리의 목소리들』 『소리가 만들어낸 근대의 풍경』 등이 있다. 정여울 작가의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내성적인 여행자』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빈센트 나의 빈센트』 『헤세로 가는 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등에 사진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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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가톨릭 성당건축의 수용과 변천과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군본부 시설감실과 한국환경설계연구소에서 실무를 익히고, 영국 Bath대학(1990년), 일본 京都대학(1997년 단기)에서 연수하였다. 1980년부터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회건축과 한국근대건축사, 문화유산보존에 대한 작품과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영암시종공소(1998), 약현성당 복원(2000), 북한 KEDO종교동(2001), 송현성당(2004) 등이 있고, 가톨릭미술상(2005), 대한건축학회 특별상
1952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가톨릭 성당건축의 수용과 변천과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군본부 시설감실과 한국환경설계연구소에서 실무를 익히고, 영국 Bath대학(1990년), 일본 京都대학(1997년 단기)에서 연수하였다. 1980년부터 단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회건축과 한국근대건축사, 문화유산보존에 대한 작품과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영암시종공소(1998), 약현성당 복원(2000), 북한 KEDO종교동(2001), 송현성당(2004) 등이 있고, 가톨릭미술상(2005), 대한건축학회 특별상 남파상(2005), 소우 저작상(2009), 한국건축역사학회 송현논문상(2011), 한국색채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으며, 문화재청과 서울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신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건축을 연구하며 「한국전쟁을 전후한 한국건축의 성격변화」와 『건축가 박동진에 관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건축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한국 근대건축의 역사와 이론을 연구하며 역사문화환경보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현대건축50년』(1996), 『덕수궁-시대의 운명을 안고 제국의 중심에 서다』(200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건축을 연구하며 「한국전쟁을 전후한 한국건축의 성격변화」와 『건축가 박동진에 관한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와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고, 건축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로 한국 근대건축의 역사와 이론을 연구하며 역사문화환경보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한국현대건축50년』(1996), 『덕수궁-시대의 운명을 안고 제국의 중심에 서다』(2009), 『서울건축사』(1999, 공저), 『평양건축가이드』(2011, 공저), 『북한문화, 둘이면서 하나인 문화』(2008, 공저), 『기술과 사회로 읽는 도시건축사』(2022), 『가회동 두 집, 북촌의 100년을 말하다』(2023) 등이 있다. 2014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한국관의 공동큐레이터를 맡았다. 2021년 한국건축역사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안창모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50g | 120*188*20mm
ISBN13
9788954615808

책 속으로

개화기 전, 서울은 하나의 커다란 마을이었다. 개인이 살아가는 공간은 작고 단순했으며, 지금보다 친숙했다. 하지만 개화기 이후 철도가 깔리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선교사들은 낯선 외양의 교회를 세웠으며 교육, 문화, 주거공간 역시 개인이 경험하는 영역의 확대와 더불어 변해갔다. 이때부터 서울은 ‘도시’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서울역은 단순한 역사가 아니었다. 기차를 타고 서울에 오는 이들은 서구적 표정을 한 서울역의 모습을 통해 비로소 자신이 근대도시 서울에 도달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기하학적인 국제주의 양식이 아닌 서양 중세건물의 외양을 취하고 있었지만 당시 서울역은 근대를 가장 함축하고 있는 공간이자 건축물로 경험되었다

매끈한 평면은 근대가 자리하는 공간의 모습이다. 그것은 굴곡 진 전통적인 공간과 다르다. 굴곡진 공간, 그것은 차이를 가지는 공간이고, 그 차이로 삶의 기억들이 자리하는 공간이다. 전통적인 공간의 골짜기와 봉우리들에는 온갖 전설과 일상의 무용담, 그리고 신비스런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근대의 매끈함은 단순히 물리적인 차원에서 형태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삶의 기억들이 사라짐을 의미한다.

역사는 결코 단절되지 않는다. 비록 전근대에서 근대, 근대에서 현대, 심지어 ‘하이퍼 스페이스’를 넘나드는 커다란 변화를 겪으면서 단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주변의 도시공간은 역사 속에서 우리와 함께 숨 쉬어 왔다. 물론 이렇게 유지된 근대 의 문화공간이 과거 지향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 공간을 언제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 넣어야 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상생하는 진정한 ‘온고이지신’의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근대의 문화공간이 지금까 지 버틴 존재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그 집은 현대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복구되었지만, 여전히 예전의 삶에 맞춰 좁게 분할된 공간과 훌륭한 건축기술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그래서 한편으로 거대하게 비만해진 가전제품과 가구들은 그 집에 전혀 들어갈 수도 없고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그 물건들에 의해 영위되는 ‘서구화된 현대적’ 생활이 불가능 하다. 다른 한편으로, 그 집은 한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시원하고 한겨울에도 실내 온도 23도를 유지하는 데 드는 난방비가 7만 원 미만이다. 습도 역시 가습기가 없어도 될 정도로 안정적이다. 더욱이 그 집은 잘 만들어진 인공물이 오랜 시간의 흔적과 자취를 머금으면서 얼마나 원숙한 아름다움을 갖게 되는지를 실제로 잘 보여주고 있다.

사람은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고 한다. 도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도시와 건축은 지난 세월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있는 그대로 증거해준다. 따라서 우리의 도시가 어떠한 모습을 갖게 되는가에 대한 책임은 두말할 것도 없이 바로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의 모습, 그 한가운데에 근대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근대 문화유산은 오늘의 삶을 가능하게 한 밑바탕이기에 중요하지만, 동시에 이들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갖느냐가 우리의 삶을 의지 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풍경을 구성하는 건축은 지난 세월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그대로 말해준다. 『한국의 근대건축』은 과거의 건축물이 그 나라의 역사를 소리 없이 말해주는 데 주목해 한국 건축에서 가장 다양한 모습을 지닌 ‘근대’의 건축물들을 다시 바라보는 책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그러나 우리 곁에 늘 머물렀던 근대문화유산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앞으로 어떻게 보존해 나갈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오창섭, 류동현, 이승원, 김정신, 이병종, 안창모 등 대학과 현장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근대건축 전문가들이 적어내려간 글들을 읽노라면 건축이 단순히 건축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오늘의 시선으로 훑어 내려간 ‘주요 근대건축 목록’은 이 책이 머리로만이 아닌, 발로 뛰어 만든 소중한 결과물임을 보여준다.

사람은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건 도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도시와 건축은 지난 세월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있는 그대로 증거해준다. 우리의 도시가 어떠한 모습을 갖게 되는가에 대한 책임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미래의 모습, 그 한가운데에 근대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오늘의 삶을 가능하게 한 근대 문화유산을 어떤 입장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그리하여 우리의 삶을 의지 하고 있는 도시의 모습을 어떻게 만들어갈까? 『한국의 근대건축』이 고민하는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북노마드 디자인 문고’는 시각문화라는 틀에서 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입장’을 재생산하는 기획이다. 일상에서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디자인의 양상과 의미의 관계를 조명하고, 우리 시대 시각문화의 중추로 떠오르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정치적?사회적인 견해를 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노마드 디자인 문고’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1. 전집 디자인
2. 한국의 근대건축
3. 사라진 잡지, 남겨진 것들
4. 사물의 이력
5. 사물의 질서
6. 음반 디자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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