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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르세우스의 후손
2. 미노스의 여인들 3. 암피온과 제토스 4. 트라키아의 악당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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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헤라클레스의 아버지 암피트리온이 아내 알크메네 집안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전쟁에 나선다. 하지만 그가 맞서야 할 상대는 포세이돈의 손자 프테렐라오스. 프테렐라오스는 황금빛 머리카락이 있는 한 절대로 죽지 않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과연 암피트리온은 그를 물리칠 수 있을까? 여기에 헤라클레스가 열두 과업을 모두 끝낸 뒤 겪게 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2장에서는 미노스의 사랑을 거절한 여인 브리토마르티스, 아테네의 공주 프로크리스와 남편 케팔로스의 엇갈린 사랑을 만난다. 여기에 미노스의 아들 글라우코스와 카트레우스에게 벌어진 사건까지, 크레타 왕가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3장에서는 아레스의 용을 죽인 카드모스에게 내려진 저주와 그 후손들의 운명을 따라간다. 카드모스의 후손인 쌍둥이 형제 암피온과 제토스부터 오이디푸스의 아버지 라이오스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비극이 끊이지 않았던 테베 왕가의 숨은 이야기가 이어진다. 4장에서는 트라키아 지방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난다. 루벤스의 유명한 작품 『오레이티아를 납치하는 보레아스』의 소재가 된 북풍의 신 보레아스부터 나이팅게일과 제비로 변한 프로크네와 필로멜라 자매의 슬픈 이야기, 뛰어난 음악으로 신과 인간을 사로잡았던 오르페우스의 조상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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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면 세상이 더 잘 보인다!
세계사부터 문학, 철학, 예술까지 이어지는 지식의 뿌리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서양 문화의 기초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생활과 문화, 세계관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오랜 세월 서양의 역사와 문학, 철학, 예술에 영향을 미쳐 왔다. 트로이 전쟁과 로마 건국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서양의 역사를 이해하는 배경이 되고,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수많은 문학과 미술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되살아난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 속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가 숨어 있다. ‘판도라의 상자’, ‘미다스의 손’, ‘피그말리온 효과’, ‘시시포스의 돌’, ‘나르시시즘’, ‘멘토’처럼 일상생활과 사회, 문학, 철학 등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표현과 개념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별자리와 행성의 이름에서도 신화 속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어린 시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 두면 이후 세계사와 서양 문학, 철학, 예술을 접할 때 새로운 지식이 낯선 정보로만 다가오지 않는다. “이 이름, 어디서 봤는데?”, “이 이야기 알아!”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가 새로운 지식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배경지식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지금까지도 어린이가 읽어야 할 고전으로 꼽히는 이유다. 어렵고 복잡한 신화일수록 ‘만화’로 시작하자!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읽는 어린이에게 가장 큰 장벽은 방대한 이야기와 복잡한 인물 관계다. 줄글 동화로 처음 접하면 이야기의 전개에 빠져들기보다 누가 누구와 어떤 관계인지 파악하느라 먼저 지치기 쉽다. 제우스와 헤라, 아테나와 포세이돈,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처럼 수많은 신과 인간, 요정과 영웅의 관계를 문장으로만 따라가는 일은 만만치 않다. 하나의 사건이 또 다른 인물과 이야기로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누가 누구인지 헷갈릴 수 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러한 어려움을 ‘만화’의 힘으로 해결한다. 신과 영웅의 얼굴과 표정, 행동과 위치가 그림으로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아이는 복잡한 관계를 외우기보다 자연스럽게 알아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생생한 표정, 대사를 통해 인물의 특징을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여러 사건이 얽힌 전개 과정도 만화의 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그렇게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 읽다 보면 어느새 방대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흐름과 인물 관계가 머릿속에 자리 잡는다. 2000년대 어린이들의 ‘공통 기억’이 된 책 부모가 사랑했던 고전을 이제 아이가 만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처음 출간된 2000년대 초반, 이 책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처럼 읽혔다. 그로부터 약 20여 년이 흘렀다. 당시 책장을 넘기며 신과 영웅들의 이름을 외우던 아이들은 이제 부모가 되었고, 자신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자신의 아이에게 다시 건넨다. 부모가 좋아했던 헤라클레스를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가 손에 땀을 쥐며 읽었던 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아이도 다시 따라간다. 한 세대의 어린 시절을 사로잡았던 책이 이제 다음 세대의 어린 시절로 이어지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 힘은 그리스 로마 신화가 시대를 넘어 변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약 20년 전 어린이를 사로잡았던 사랑과 모험, 도전과 갈등의 이야기는 오늘의 어린이에게도 여전히 흥미진진하다. 읽는 세대는 달라져도 이야기가 주는 재미는 달라지지 않는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부모와 아이를 아우르며 세대를 이어 읽히는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