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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들의 귀환
2. 오디세우스의 조상들 3. 헤라클레스의 후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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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는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그리스 영웅들의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스의 장군 아이아스는 트로이의 공주 카산드라를 붙잡는 과정에서 아테나의 신상을 넘어뜨리고 만다. 이에 분노한 아테나는 그리스군에게 벌을 내리려 하고, 이를 알아챈 예언자 칼카스는 고향으로 떠나려는 그리스군에게 위험을 경고한다. 하지만 메넬라오스, 디오메데스, 네스토르는 칼카스의 경고를 무시한 채 배를 타고 고향으로 향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트로이에 남아 있던 아가멤논과 아이아스, 네오프톨레모스, 칼카스에게는 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2장에서는 오디세우스의 조상들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헤르메스와 아폴론의 아들을 낳은 키오네가 아르테미스의 화살에 맞아 목숨을 잃게 된 사건, 뛰어난 도둑이자 속임수에 능했던 키오네의 아들 아우톨리코스가 오디세우스의 외할아버지가 된 이야기 등이 이어진다. 여기에 오랜 모험 끝에 고향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가 그 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살펴본다. 3장에서는 헤라클레스의 후손들에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헤라클레스가 죽은 뒤, 아들 힐로스는 동생들을 이끌고 아버지의 고향인 펠로폰네소스반도를 되찾으려 한다. 하지만 ‘세 번째 수확을 거둔 뒤 돌아오라’는 신탁을 받은 힐로스는 그 뜻을 3년 뒤라고 생각하고 다시 군사를 이끌고 나섰다가 결투에서 목숨을 잃는다. 과연 신탁이 말한 ‘세 번째 수확’에는 어떤 뜻이 숨겨져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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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면 세상이 더 잘 보인다!
세계사부터 문학, 철학, 예술까지 이어지는 지식의 뿌리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서양 문화의 기초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생활과 문화, 세계관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오랜 세월 서양의 역사와 문학, 철학, 예술에 영향을 미쳐 왔다. 트로이 전쟁과 로마 건국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서양의 역사를 이해하는 배경이 되고,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는 수많은 문학과 미술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되살아난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 속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가 숨어 있다. ‘판도라의 상자’, ‘미다스의 손’, ‘피그말리온 효과’, ‘시시포스의 돌’, ‘나르시시즘’, ‘멘토’처럼 일상생활과 사회, 문학, 철학 등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표현과 개념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별자리와 행성의 이름에서도 신화 속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어린 시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 두면 이후 세계사와 서양 문학, 철학, 예술을 접할 때 새로운 지식이 낯선 정보로만 다가오지 않는다. “이 이름, 어디서 봤는데?”, “이 이야기 알아!”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가 새로운 지식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배경지식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지금까지도 어린이가 읽어야 할 고전으로 꼽히는 이유다. 어렵고 복잡한 신화일수록 ‘만화’로 시작하자!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읽는 어린이에게 가장 큰 장벽은 방대한 이야기와 복잡한 인물 관계다. 줄글 동화로 처음 접하면 이야기의 전개에 빠져들기보다 누가 누구와 어떤 관계인지 파악하느라 먼저 지치기 쉽다. 제우스와 헤라, 아테나와 포세이돈, 오디세우스와 텔레마코스처럼 수많은 신과 인간, 요정과 영웅의 관계를 문장으로만 따라가는 일은 만만치 않다. 하나의 사건이 또 다른 인물과 이야기로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누가 누구인지 헷갈릴 수 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이러한 어려움을 ‘만화’의 힘으로 해결한다. 신과 영웅의 얼굴과 표정, 행동과 위치가 그림으로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아이는 복잡한 관계를 외우기보다 자연스럽게 알아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생생한 표정, 대사를 통해 인물의 특징을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여러 사건이 얽힌 전개 과정도 만화의 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그렇게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 읽다 보면 어느새 방대한 그리스 로마 신화의 흐름과 인물 관계가 머릿속에 자리 잡는다. 2000년대 어린이들의 ‘공통 기억’이 된 책 부모가 사랑했던 고전을 이제 아이가 만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처음 출간된 2000년대 초반, 이 책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처럼 읽혔다. 그로부터 약 20여 년이 흘렀다. 당시 책장을 넘기며 신과 영웅들의 이름을 외우던 아이들은 이제 부모가 되었고, 자신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자신의 아이에게 다시 건넨다. 부모가 좋아했던 헤라클레스를 아이도 좋아하고, 부모가 손에 땀을 쥐며 읽었던 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아이도 다시 따라간다. 한 세대의 어린 시절을 사로잡았던 책이 이제 다음 세대의 어린 시절로 이어지고 있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 힘은 그리스 로마 신화가 시대를 넘어 변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약 20년 전 어린이를 사로잡았던 사랑과 모험, 도전과 갈등의 이야기는 오늘의 어린이에게도 여전히 흥미진진하다. 읽는 세대는 달라져도 이야기가 주는 재미는 달라지지 않는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부모와 아이를 아우르며 세대를 이어 읽히는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