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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한밤에
1부 살의 2부 살인천지 3부 자동차 안의 피살자들 4부 쇼걸 5부 원스톱 쇼핑 6부 평결 에필로그: 끝나지 않은 일 |
James B. Patt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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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배회자는 사진을 내려놓고 환자의 눈을 감긴 다음, 10센트 은화보다 더 작은 크기의 놋쇠 동전처럼 생긴 것을
제시 포크의 눈꺼풀 위에 하나씩 올려놓았다. 자그마한 원반에 카두케우스(caduceus) 문양이 돋을새김으로 조각되어있었다. 날개 달린 지팡이를 뱀 두 마리가 휘감 고 있는 카두케우스는 의술의 상징이었다. 5층 아래 파인 가에서 젖은 보도를 빠르게 달리는 차들의 타이어가 내는 마찰음 속으로, 소곤거리는 작별 인사가 섞 여 들어갔다. “잘 자요, 공주님.” --- 본문 중에서 제이크는 스티븐을 잠깐 놓쳤다가, 판매원들이 매끄럽게 잘 빠진 2007년형 은색 페라리 쿠페에서 덮개를 벗겨 낼 때 카펫 깔린 플랫폼 위에 있는 아들을 보았다. 제이크는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보다 더 큰 소리로 외쳤다. “스티븐. 내려와. 거기 있으면 안 돼, 얘야.” 스티븐이 고개를 돌렸을 때 제이크는 아들의 얼굴에 어린 공포를 보았다. 아들이 똑똑히 잘 보이는데도 제이 크는 불현듯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그는 마이클의 작은 손을 꼭 쥐었다. “자, 어서, 스티븐, 내려와…….” “차 안에 여자가 있어요, 아빠. 차 안에 있는 여자가 좀 이상해요.” 제이크 해들리는 앞좌석에 있는 모델은 진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려다가, 더 가까이 가서 차 안을 보고는 심 장 박동이 빨라졌다가 날뛰기 시작했다. 여자의 부릅뜬 눈은 생기 없이 흐릿하고, 예쁘장한 얼굴은 부자연스런 각도로 기울어져 있었다. 목에는 자주 색 자국이 넓게 남아 있었다. 여자는 야회복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이게 대체 뭐지? --- 본문 중에서 가르자는 마치 급습하는 뱀처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승무원을 잽싸게 붙잡고, 밝은 색으로 부분 염색한 그녀의 머리를 손으로 휘감고는 뒤로 세게 당겨, 그녀의 얼굴을 자기 얼굴 바로 옆으로 댔다. 그의 손안에서 뭔가가 반짝이고 있었다. 주사기였다! 그는 플런저에 엄지손가락을 댔고, 벌써 바늘은 긴장으로 팽팽해진 승무원의 목살을 찌르고 있었다. 젊은 여자가 비명을 지르자, 공포 어린 목소리가 벽에 부딪혀 울리며 일등실을 가득 메웠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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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죽어나가는 환자들, 자동차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 미녀들
병원과 법정을 넘나들며 밝히는 연쇄살인의 진실과 개인적인 비극 샌프란시스코 시립병원 응급실에 들어간 환자들이 죽어 나간다. 모두 눈 위에 의술의 신인 카두케우스 문양이 새겨진 단추를 얹고서. 급기야는 우먼스 머더 클럽 멤버들에게 걷잡을 수 없는 시련을 가져다준다. 환자들의 두 눈에 단추를 얹고 마지막 인사를 속삭이는 한밤의 배회자는 누구인가. 한편, 고급 승용차 안에 버려진 여성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된다. 동일한 수법의 연쇄살인으로 보이는 이 범행의 희생자들은 하나같이 화장을 하고 고급 의상까지 차려입고 있다.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연달아 터지는 살인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부서장 린지와 우먼스 머더 클럽 멤버들이 나서고 잔혹한 살인자들을 찾아내기 위해 법정과 병원, 살인 현장을 오가며 피말리는 수사를 펼치는데…. 스릴 넘치는 수사와 재판, 스피디한 전개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까지. 우먼스 머더 클럽 시리즈의 또 하나의 수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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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발표된 형사물 시리즈 중 최다 판매 기록 〈우먼스 머더 클럽〉 시리즈
강력범죄를 해결하는 샌프란시스코 커리어 우먼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베스트셀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 공한 최고의 인기 작가 제임스 패터슨. 크라임 스릴러부터 판타지, 로맨스, 역사, 아동물까지 다양한 분야의 픽션과 논픽션을 써내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총 39편을, 1위에 무려 19편의 작품을 올렸던 패터슨은 연간 5천만 불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초유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러한 패터슨의 〈우먼스 머더 클럽〉은 2001년 미국에서 첫 발표된 후 현재까지 해마다 한 편씩 발표되어 출간될 때마다 각종 베스트셀러 리스트의 1위를 차지하는 최고의 히트 시리즈. 미국 ABC-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최초의 여성 최연소 부서장인 린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검시관 클레어, 사건이 있는 곳마다 나타나는 특종기자 신디, 열성적이고 정의로운 변호사 유키를 주인공으로 한 수사물로, ‘강력 범죄 해결’이라는 강력한 카테고리로 묶인 샌프란시스코의 네 명의 커리어 우먼들이 펼치는 역동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활약상, 그리고 끈끈한 우정과 전문직 여성으로서 겪는 애환을 그린다. 여성의 감수성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이 시리즈는 기존 미스터리/스릴러 독자들뿐 아니라 이 장르를 덜 접해본 여성 독자층까지 크게 아우르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최장 5페이지를 넘지 않는 빠른 템포의 짤막짤막한 챕터 구성은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 전환을 연상시켜 재미와 속독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우먼스 머더 클럽〉 시리즈는 랜덤하우스에서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의학 스릴러와 법정 드라마의 기막힌 결합 제임스 패터슨이 영역을 넓히기로 작정했나보다. 이번 다섯 번째 시리즈에서는 기존 시리즈처럼 여러 개의 플롯을 훌륭하게 요리하는 것은 물론, 장르의 선까지 넘나들고 있다. 그것도 기막힌 솜씨로. 이 작품은 가장 소름 끼치고 미스터리한 의학 스릴러라고도, 가장 숨 막히는 법정 드라마라고도 부를 수 있다. 짤막한 챕터들만큼이나 급박하게 병원과 법정을 오가며 독자들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5th Horseman, 즉 ‘다섯 번째 기사’이다. “아빠는 엄마한테 요한계시록의 네 기사, 기근, 죽음, 질병, 전쟁에 대한 얘기를 하셨죠. 하지만 다섯 번째 기사는 바로 인간 이라고, 인간이 그중 가장 위험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사건이 마무리된 뒤, 유키가 하는 말이다. 죽음이나 질병보다 인간이 더 위험하다는 것, 인간의 광기가 어떤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가장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스릴러로서의 긴장을 늦추지 않는 동시에 인간성에 대한 메시지를 하나의 큰 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또 범상치 않은 사건들과 기이한 연쇄살인범들을 다루면서도 우먼스 머더 클럽 멤버들의 감정묘사나 대화들은 지극히 평범한 우리네 것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 바로 이런 구성상의 균형과 조화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공감을 이끌어내는 주요 요인인 것이다. 다작을 하기로 유명한, 그러면서도 기복 없이 작품의 우수성을 유지하는 제임스 패터슨에게는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 기존의 패턴을 유지하며 안주하려들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소재, 새로운 플롯과 장르를 가져와 더 멋진 뭔가를 창조해내는 그이기에 이 시리즈의 성공가도는 계속될 것이다. 우먼스 머더 클럽 멤버 소개 린지 박서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강력반 부서장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그녀는 178센티미터의 훤칠한 키에 맥주와 버터스카치, 그리고 프랄린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시원스러운 여성이다. 마서라는 이름의 보더콜리와 함께 조깅하는 것을 즐기며, 여성 서적과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것을 즐긴다. 지능적인 수사뿐만 아니라 육탄전에도 능한 최고의 경찰. 신디 토머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기자 사랑스럽고 명랑한 금발의 커리어 우먼. 미시간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그녀가 사랑하는 건 요가와 재즈 음악이며 린지와 마찬가지로 여행 서적과 미스터리 소설을 매우 좋아하는데 심지어는 독서 클럽의 회원이기까지 하다. 특종감이 있는 곳이면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나타나는 발군의 살력을 가지고 있다. 클레어 워시번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검시관 우먼스 머더 클럽의 유일한 흑인이며 가장 사려 깊고 따뜻한 성격을 지녔다.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자인 에드먼드와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두면서 친구들 중 가장 안정적이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상황을 분석하고 새로운 결론을 내리는 데 능한 총명한 두뇌와 지혜를 지니고 있다. 유키 카몽텔라노 샌프란시스코 시 소속 변호사 검사 질 대신 우먼스 머더 클럽의 새로운 멤버가 된 일본계 미국인. 멤버들 중 가장 젊은 나이에 열정적이고 똑똑하며, 시속 100킬로미터의 속도감이 느껴질 정도로 말이 빠르다. 일본인 어머니와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적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은 제르맹-로뱅 사이트 카. 미디어 리뷰 #1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한밤의 배회자는 다시 한 번 제임스 패터슨이 ‘당대 이 시장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을 쓰는 작가’라는 것을 증명한다.” _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한밤의 배회자는 최고다. 서스펜스, 스릴, 모험, 그 밖에 모든 것에서.” _ 레베카스 리즈 “이 책은 서점들을 미어터지게 만들 게 틀림없다. 한밤의 배회자는 패터슨이 살인적으로 재밌는 읽을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에 항상 굶주려 있다는 증거이다.” _ 오타와 시티즌 “항상 그렇듯이, 우먼스 머더 클럽은 독자들을 즐겁게 한다. 패터슨의 트레이드마크인 짧은 챕터들은 몇 가지 플롯을 긴박감 있게 전개한다. 동시에 여자주인공들의 아주 정상적인 대화와 감정들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_ 북룬스 “가장 서스펜스 넘치는 병원 스릴러” _ 판타스틱 픽션 “새로운 독자들과 기존 팬들 모두 패터슨의 최신 형사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을 사랑할 것이다. 기막힌 스릴러들을 안정적으로 써내는 패터슨이 다시 한 번 수백만 독자들을 매혹할 박진감 있는 이야기를 내놓았다.” _ 저스티스 매거진 “흥분되는...... 패터슨 특유의 흥미진진한 작품” _ 북해븐 “패터슨이 훌륭한 작품을 써냈다. 항상 그렇지만... 이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_ 베스트셀러 월드 “패터슨은 이 작품에서 여러 개의 플롯을 한데 짜내, 장르를 넘나드는 소설을 창조해냈다. 한밤의 배회자는 늘어지거나 약해진 기미도 없이 이 시리즈의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_ 북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