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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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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남자를 여자보다 일찍 죽게 하는 요인들

01 강하고 힘 있는, 그러나 상처받기 쉬운
02 자궁에서 살아남기, 그리고 생애 최초의 몇 주간
03 남자아이 교육, 우리는 얼마나 잘하고 있을까?
04 남자의 청소년기, 무엇이 그들을 위험에 빠뜨리나?
05 우울증이 남자들을 일찍 죽게 한다
06 남자의 성(性), 무엇이 문제인가
07 남자를 일찍 죽게 하는 질병들
08 암, 그 무시무시한 공포
09 스포츠 때문에 남자들어 치러야 하는 대가
10 남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11 남자의 갱년기, 무엇이 문제인가

Tip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 10가지 이유
남자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10가지 방법

Epilogue

저자 소개 2

메리앤 J. 리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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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nne J. Legato

뉴욕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70년부터 컬럼비아 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해 왔다. 미국 국립 보건원과 뉴욕 심장 학회, 미국 여성 심장 학회, 롱아일랜드 주 심장 협회, 뉴욕 시로부터 여성의 심장에 관한 업적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받았다. 2002년에 미국 의학 여섭 협회(AMWA)가 뽑은 '과학 부문 올해의 최고 여성'으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여성의 심장』, 『성 차이를 고려한 의학의 원리』 『왜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가?』 등이 있다.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공역인 『만들어진 역사: 역사를 만든, 우리가 몰랐던 사건들의 진실』, 『왼손이 만든 역사』,『왜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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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1쪽 | 461g | 148*210*20mm
ISBN13
9788970652443

책 속으로

여자의 유전자는 X염색체 2개로 구성된 XX형이지만 남자는 X염색체와 Y염색체가 각각 하나씩인 XY형이다. 여자는 염색체 하나가 손상되어도 나머지 하나의 X가 즉시 보완해주지만 남자는 그렇지 못하다. 생물학적으로 Y염색체의 크기는 X염색체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고, Y염색체는 변이 가능성이 X염색체보다 3~6배나 더 커서 남자들을 자연유산, 감염, 선천적 결함에 빠지게 만든다. ---p.11

산모의 자궁은 남자 태아들에게 불리한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런 탓에 태아일 때 여아보다 사산될 비율이 1.5~2배나 높다. 남자 태아들은 여아에 비해 면역체계가 약하고 폐의 발달이 느리다. 또한 자궁 내 혈류 공급과 산모의 스트레스에 훨씬 큰 취약성을 갖고 있다. 이런 탓에 남아는 태어나더라도 여아보다 뇌출혈, 선천성 기형, 폐렴, 요로감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쉬워 유아사망률이 높다. ---p.33

우울증이 남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병이라는 사실은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는 우울증이 다른 종류의 질병을 야기하는 데 매우 강력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각종 감염 등을 앓고 있는 남자들 대부분이 상당한 우울 증세를 보인다. 우울증이 남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다른 질병으로 이끌거나 다른 질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p.108

중년 이상 남자들을 가차 없는 죽음으로 몰아가는 주요 원인으로 심장병과 암이 선두를 다툰다. 암은 45세에서 54세 사이의 남자들에게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사망 원인으로, 모든 죽음의 23퍼센트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이다. 더구나 55세에서 74세 사이의 남자들에게는 암이 33.4퍼센트로 가장 큰 사망 원인이다. 남자들은 왜 이렇게 암에 취약한 것일까? ---p.185

고령자들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신체기능의 점진적 상실에 대해 근심하고 슬퍼한다. 보고 듣는 능력의 상실, 냄새를 맡고 맛을 볼 수 있는 능력의 감퇴, 균형감 상실, 뼈와 근육의 쇠퇴는 모두 길어진 수명에 의해 부과된 징벌과도 같다. 고립, 체력저하, 만성병 등은 그로 하여금 가족은 물론이고 사회에서도 자신이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그런 열패감이 그를 점점 죽음으로 몰아간다.

---p.233

출판사 리뷰

여자보다 터무니없이 짧은 남자의 수명, 미국 최고 명의가 대안적 처방을 제시한다.

모든 과학적 데이터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의학 연구, 그리고 우리 모두의 경험에 의하면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10년 정도 일찍 죽는다. 이는 타고난 유전적 기질 탓일까, 아니면 남자들의 사회적 역할과 그것을 수행하는 방법이 잘못된 탓일까?

남자의 수명을 재촉하는 원인은 많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남자가 여자에게 수태를 시키는 역할 그 자체다. 남자의 짝짓기 능력은 다른 남자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 외에도 가족들에게 주기 위해 상당한 양의 자원을 축적해야 하는 힘까지 포함된다. 이런 일은 당연히 혈족의 존속을 보장하지만 그를 위해서는 질병에 대한 민감성, 각종 상처에 더욱 약해지는 육체, 더 나아가 죽음이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선천적인 유전적 결함과 사회적 통념이 남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남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가장 큰 원인이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남자다움’이라는 전통적 통념에 갇혀 마음속 응어리를 혼자 삭이는 남자들의 폐쇄적인 행위가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온갖 치명적인 질병과 자살로 이어진다. 자살 시도가 더 많은 것은 여자지만, 실제로 자살하는 경우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4배나 더 높아 성인남자의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한다.

그런가 하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estrogen)은 여성이 중년이 될 때까지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그렇지 않다. 남성에게 심장질환이 처음 나타나는 때는 평균 35세인데 갑작스런 심장질환의 80퍼센트 이상이 남자들에게서 나타나고, 심장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남자가 3배나 높다.

남자의 신체적 취약성에 대한 고민과 통찰 없이 맞는 고령화시대는 남녀 성비의 불균형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제 남자의 신체조건 중 무엇이 그들을 독특하게 만드는지, 사회가 어떻게 남자들을 죽음에 노출되도록 조건화시키는지 고민할 때다. 조산이나 폭력, 그리고 온갖 질병에 대한 취약성으로부터 남자들을 보호할 방법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통찰 없이 맞는 고령화시대는 남녀 성비의 불균형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New York Times Magazine」이 매년 선정하는 미국 내 최고 명의(名醫) 중 한 사람인 저자가 성 인지의학의 관점에서 남자들의 짧은 수명에 대해 원인을 규명하고, 대안적 처방을 제시하는 건강심리학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건강에 대한 사회적 통념과 기준을 바꿀 남자의, 남자들을 위한 특별한 건강 지침서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 10가지 이유
1. 남자에게는 선천적으로 유전적 결함이 있다. 2. 자궁 자체가 남아들에게 불리한 구조다. 3. 남아는 발달장애 위험이 높다. 4. 남아는 생물학적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향이 높다. 5. 관상동맥질환이 남자들을 일찍 죽게 한다. 6. 우울증이 남자들을 죽음으로 이끈다. 7. 남자들은 위험한 직업에 더 많이 참여한다. 8. 과다한 흡연과 음주가 남자들을 사지로 몰아넣는다. 9. 비만이 생명 단축의 원인이 되고 있다. 10. 노년의 무력감이 죽음을 앞당긴다.

남자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10가지 방법
1.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하라. 2. 의사와 가깝게 지내라. 3. 무모한 행동을 남자답다고 착각하지 마라. 4. 비만을 예방하라. 5. 흡연은 장수를 가로막는 최고의 적이다. 6.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라. 7.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해가 크다. 8.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하라. 9. 노년의 무력감에서 벗어나라. 10. 나만은 예외라는 생각을 버려라.

성 인지의학 (gender-specific medicine)
질병에 대응하는 과정과 경험이 생물학적 성(性)의 기능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학문 분야로, 컬럼비아대학 내에 연구센터가 있다. 1997년에 시작한 이래 첫 번째 세미나를 한국의 서울에서 열었으며, 현재는 세계적인 의학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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