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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들어가며 1 좁은 주의에서 벗어나라 연습 : 시각 공간에 대한 의식 확장 2 내려놓음의 행복 3 온전한 주의 4 저 아래 숨어 있는 불안 연습 : 머리와 손에 대한 오픈포커스 5 신체적 통증의 해소 6 정서적 고통의 해소 연습 : 통증 해소 7 사랑은 주의를 기울이는 하나의 방식이다 연습 : 심장 중심의 오픈포커스 8 최적 수행 9 오픈포커스로 살기 연습 : 내가 지금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은? 10 주의의 심리치료 연습 : 오픈포커스로 사고하기 연습 : 오픈포커스로 보기 결론_주의의 진화에 관한 일고一考 에필로그 부록_참고문헌과 미주 해설 |
Les Fehmi,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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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역자입니다.
2010-02-15
명상과 과학의 만남
제목은 브레인이란 단어를 포함하고 있지만, 뇌과학 책이라기보다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실습 책에 가깝다 하겠습니다. 의식에 여러 차원이 있지만, '주의(attention)'라는 차원은 의식의 '내용(contents)'이 아니라 내용을 의식하는 '양태(mode)'에 관한 문제로서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의식의 차원입니다. 마치 등잔밑이 어둡듯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의식하는지는 알지만 '어떻게' 의식하는지는 잘 모르죠.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메시지이며, 이것은 곧 상위 지각(meta-cognition) 혹은 자각(awareness), 알아차림(mindfulness)이라는 명상적 상태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명상에 관심이 있으신 분, 명상적 상태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 그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자 레스 페미 박사(Les Fehmi, Ph.D)는 UCLA에서 심리학 박사를 마치고 UCLA 뇌연구소 박사후과정을 이수했으며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SUNY Stony Brook)에서 심리학 교수를 지냈습니다. 현재는 프린스턴 바이오피드백 센터 소장으로 있습니다. 뉴로피드백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진 그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물과 주변상황에 주의를 기울이는 방식(attention style)을 ‘좁은-분리형narrow-objective’이라고 봅니다. 이것은 인식 범위가 좁고 주의의 초점이 인식대상에만 맞춰져 있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 ‘좁은-분리형’ 인식이 만성적인 몸과 마음의 긴장상태를 불러오며, 그 결과 우울증, 만성통증, ADHD 등 현대에 만연한 온갖 질환이 생긴다고 봅니다. ‘좁은-분리형’ 인식이 문제인 것은 이것이 위기상황 때 적합한 주의방식이라는 데 있습니다. 위기상황이므로 만성적으로 긴장하게 되는데, 평상시에도 이런 위기상황 때의 주의방식을 자신도 모르게 지속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좁은-분리형’ 인식의 정반대 스타일인 ‘넓은-몰아형diffuse-immersed’으로 주의의 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면 몸과 마음의 긴장으로 인한 문제들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주장입니다.(저자는 우울증, 불안, ADHD, 만성통증, 심지어 심리적 괴로움까지도 모두 좁은-분리형 주의에 따르는 몸과 마음의 긴장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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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포커스는 당신의 삶을 더 충만하고, 즐겁고, 생산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 앤드류 와일, 의학박사, 《자연치유》의 저자 좁은 주의(attention)에서 넓은 주의로 이 글을 읽으면서, 당신의 눈과 글자 사이에 있는 3차원의 빈 공간을 자각해보라. 그 자각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해보라. 우리는 대개 특정 대상(여기서는 글자)에만 집중하고 나머지는 모두 인식에서 배제하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글자와 나 사이의 물리적 공간을 시각적으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몇 번만 시도해보면, 누구나 그 자각의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이제 글자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로 글자의 오른쪽과 왼쪽 공간도 자각해보라. 주변 시야가 자연스럽게 확장되도록 해보라. 시각의 배경이 전경으로 드러나도록 해보라. 글자와 함께 그 배경, 가장자리, 책상, 책상 앞 벽면까지 모두가 의식의 전면에 드러나도록 해보라. 억지로 애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연습해보라. 자각이 열리고 확장되면 글을 읽는 경험 자체가 변화된다. 눈과 손의 긴장이 풀리고 호흡은 더 자연스러워진다. 글을 읽는 행위 자체와 하나가 되고, 뭉쳐 있던 얼굴과 목의 근육까지도 이완된다. 자, 이 연습으로 조금의 변화라도 경험할 수 있었는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우리는 좁게 주의를 기울여 대상을 ‘꽉 붙잡는’ 습관에 길들어 있다. 이러한 과부하를 빼서 꼭 필요한 만큼의 노력만 기울이는 상태, 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은 채로 넓게 주의를 기울이는 이완된 상태, 그것이 바로 오픈포커스이다. 뇌와 마음의 새로운 가능성 이 책의 저자는 뇌파를 연구하던 중에, 무형의 심상(공간, 무, 부재)에 대한 감각적 상상과 경험이 두뇌의 전 부위에서 알파파의 진폭과 지속시간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뇌파가 알파파 수준으로 안정되면 중추신경계가 편안하게 이완된다. 기분이 새로워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우울한 기분이나 불안감이 줄어들고, 주변의 사물과 세상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오픈포커스는 이처럼 고착된 주의양식을 다시 느긋하고 넓으며 창의적인 상태로 되돌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고, 두뇌의 전 부위에서 알파파를 생성시키며, 각 분야에서 본인의 최대 능력치를 이끌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난생 처음 ‘주의’라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 정신의 유연성을 획득하도록 여덟 개의 간단한 연습을 제시한다. 또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오디오 CD도 함께 제공한다. 우리는 누구나 심리적 장애를 치유하고, 신체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속도를 늦추면서도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자신의 삶을 더 창조적으로 꾸려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오픈포커스를 통해 발견하게 될 자신의 잠재력은 이제 당신의 삶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