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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비밀 친구! 원더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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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멋진 상상
2 생일날 아침
3 나비가 날다
4 잠자는 비밀
5 상상이 현실로
6 필리 원더펜 선생님
7 끔직한 선생님
8 사자가 나타났다!
9 소원을 들어줘!
10 모든 게 제자리에
11 최고로 멋진 날

소원을 그려 봐
조지가 좋아하는 몇 가지 진리들
작가 소개

저자 소개 2

어릴 때 늘 상상을 하느라 선생님한테 창밖 좀 그만 내다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교육대학에 들어갔지만, 카메라나 방송에 관심이 많아서 새롭게 공부를 했다. 결국 어린이 TV 프로그램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혀 많은 상을 받았다. 일하면서 틈틈이 글을 쓰기 시작한 후 작가가 되었고, 그림책부터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작품을 썼다. 독특한 생각과 재미있는 글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금은 아내와 세 아이, 그리고 애완동물들과 함께 호주 남부의 애들레이드에 살고 있다.

월든호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번역가이자 한양대 국제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 문화 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 국제 청소년도서관(IJB)에서 소속 연구원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쓰고 옮긴 책으로는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윔피 키드』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위저드 오브 원스』 시리즈, 『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다. 번역가이자 한양대 국제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 문화 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뮌헨 국제 청소년도서관(IJB)에서 소속 연구원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쓰고 옮긴 책으로는 『토머스 모어가 상상한 꿈의 나라, 유토피아』,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윔피 키드』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위저드 오브 원스』 시리즈, 『멀린』 시리즈, 『구스범스 호러특급』 시리즈, 『생리를 시작한 너에게』, 『팍스』,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공부의 배신』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 등 300여 권이 있다.

김선희의 다른 상품

그림 : 재닌 도슨
둘째가라면 서러운 상상대장이었어요. 그것 때문에 선생님의 꾸중을 듣기도 하고, 교실 밖으로 쫓겨나기까지 했다나요. 하지만 다행히도 그 상상력 덕분에 지금껏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어린 시절 보았던 한 권의 그림책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게 도와주었어요. 학교를 졸업할 무렵, 애니메이션의 매력에 푹 빠져 25년이 넘도록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단순하고 유쾌한 그림을 너무나 좋아하고, 매일매일 이것저것 그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미국 아이오와 주의 맨리 근처에서 딸 로지와 함께 살고 있어요. 참, 두 마리 고양이와 금붕어도 한가족이래요.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78g | 153*215*20mm
ISBN13
9788959777426

책 속으로

필리는 손가락을 움켜쥐고 소곤소곤 말했다.
“그만 좀 해!”
하지만 필리의 손가락은 그만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도둑처럼 살금살금 기어갔다. 필리는 겨드랑이 밑에 손을 집어넣고 팔짱을 꼈다. 그랬더니 손가락이 필리를 마구 간질였다. 그래서 이번엔 손가락을 엉덩이 밑에 깔고 앉았더니 엉덩이를 마구 꼬집어 댔다. 필리는 하는 수 없이 손가락을 도로 꺼냈다. 결국 손가락은 원더펜을 향해 다시 다가가더니 메모지를 꺼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뭔가 빠른 것!”
필리가 중얼거렸다.
나비.
필리는 나비 한 마리, 두 마리, 다섯 마리, 열 마리를 그렸다. 줄무늬가 있는 나비도 그리고, 점박이 무늬가 있는 나비도 그렸다. 그림을 다 그리고 나서 생각했다.
‘나비들이 진짜로 살아나서 조지의 코를 간질이면 어떨까?’
그 생각을 하니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소원을 들어줘!”
필리는 저도 모르게 속삭였다.
그때 느닷없이 조지가 소리쳤다.
“이런! 그만해!”
“뭘 그만해?”
필리가 놀라 되물었다.
조지가 자동차 창문을 내리자 나비 날개 한 쌍, 두 쌍, 다섯 쌍, 열 쌍이 자동차 밖으로 휘리릭 날갯짓을 하며 날아갔다.
“저게 다 뭐야?”
필리가 물었다.
“나방. 불나방인가 봐. 아니면 표범 나방이든가…….”
조지가 마치 아는 것처럼 대답했다.
그게 확실하냐고 묻고 싶었지만 필리는 꾹 참았다. 조지의 말은 언제나 정확했으니까. 필리는 그 귀여운 날개를 보려고 창밖을 향해 고개를 쑥 내밀었지만, 이미 나비들은 모두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조지 엄마가 학교 문 앞에 차를 대자 필리와 조지는 차 밖으로 기어 나왔다.
운동장으로 들어서는데 필리의 눈앞에 뭔가 휘날리는 게 보였다.
“있잖아, 조지. 내 생각에 말이야, 오늘은 아주 근사한, 그러니까 아주 멋진 날이 될 것 같아.”
조지가 필리를 돌아보더니 히죽 웃었다.
“물론이지. 그게 진리야!

--- pp.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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