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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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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입구는 바위 아래에 있었다. 어느 날 나는 그 앞에서 숯을 만들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우선 왜 숯을 만들려고 했는지 그 이유를 말해야 할 것이다.
이미 말한 바처럼 집 근처에서 불을 피우는 일을 삼갔지만, 그렇다고 해서 음식을 끓여 먹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숯을 이용할 생각을 했다. 숯은 연기가 나지 않고, 요새로 쉽게 옮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연료를 손에 넣기 위해 나는 영국에서 본 것처럼 장작을 패서 태울 생각이었다. 이미 말한 것처럼 나는 우연한 기회에 동굴을 발견했다. 장작을 정돈하고 있을 때, 높은 가시덤불 뒤에 움푹 들어간 구멍을 발견했다. --- p.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