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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의 기사
양장
시공사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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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시마다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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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ji Shimada,しまだ そうじ,島田 蔣司

1948년 히로시마 출생, 현재 LA에 거주 중이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덤프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며 일러스트와 잡문을 썼다. 1976년에는 작사, 작곡, 노래에 재킷디자인까지 직접 한 음반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다채로운 경험이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를 탄생시켰다. 1980년 『점성술의 매직』으로 26회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심까지 올랐으나 낙선, 이듬해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제목을 바꾼 후 출간해 본격 미스터리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다. 이후 『이방의 기사』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등 일본에서만 532만 부 이상 판매된(2015년 기준)
1948년 히로시마 출생, 현재 LA에 거주 중이다.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덤프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며 일러스트와 잡문을 썼다. 1976년에는 작사, 작곡, 노래에 재킷디자인까지 직접 한 음반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다채로운 경험이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를 탄생시켰다. 1980년 『점성술의 매직』으로 26회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심까지 올랐으나 낙선, 이듬해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제목을 바꾼 후 출간해 본격 미스터리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얻었다.

이후 『이방의 기사』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등 일본에서만 532만 부 이상 판매된(2015년 기준) 명탐정 미타라이 기요시 시리즈와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이즈모 특급 살인』 등 16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된 열혈 형사 요시키 다케시 시리즈를 꾸준히 발표했다. 대표적인 두 시리즈를 포함해 총 100여 권이 훌쩍 넘는 단행본을 출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으로 인정받아 2008년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점성술 살인사건』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대만,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에도 출간되어 진가를 입증한 바 있다.

추리소설 이론가로서도 이름이 높은 그는 『점성술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일본 미스터리계에 ‘신본격’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냈으며, 노리즈키 린타로, 아야쓰지 유키토, 우타노 쇼고 등 ‘신본격파’ 후배 양성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최근에는 아시아 각국의 유력 출판사들이 주최하는 ‘시마다 소지 미스터리 상’의 심사위원으로, ‘시마다 소지 선정 아시아 본격 리그’ 시리즈의 선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양질의 아시아 추리소설을 알리는 메신저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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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애독자이기도 했던 그는 니키 에츠코의 작품을 계기로 번역을 시작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루팡의 소식』, 『고양이는 알고 있다』, 『제물의 야회』,
1976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부터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애독자이기도 했던 그는 니키 에츠코의 작품을 계기로 번역을 시작했다. 세오 마이코의 『럭키걸』, 가와카미 겐이치의 『날개는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시마다 소지의 『점성술 살인사건』, 『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미야베 미유키의 『대답은 필요 없어』 『레벨7』, 아야츠지 유키토의 『살인방정식』, 『키리고에 저택 살인사건』, 나카지마 라모의 『인체 모형의 밤』, 『가다라의 돼지』, 『루팡의 소식』, 『고양이는 알고 있다』, 『제물의 야회』, 『오늘 밤 모든 바에서』, 『인체 모형의 밤』, 『전설 없는 땅』, 『이즈모 특급 살인』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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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3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4쪽 | 565g | 128*188*30mm
ISBN13
9788952758026

줄거리

눈을 뜨니 낯선 공원의 벤치 위였다. 이름은 물론 모든 기억을 잃은 나.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료코의 도움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라는 친구도 생기지만 과거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는 없다. 그러던 중 료코의 서랍장에서 내 것으로 보이는 운전면허증을 발견, 고민 끝에 그 주소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내게는 처자식이 있었으며, 그들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비보를 듣는다. 아내가 남긴 일기에서 처참한 진실을 알게 된 나는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하라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이하라의 등에 칼을 꽂으려는 순간, 료코가 나타나 나를 가로막는데…….

출판사 리뷰

신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시마다 소지의 원점
『점성술 살인사건』『기울어진 저택의 범죄』로
일본 추리소설 흐름을 뒤바꾼 작가의 전설적인 스타트!

신본격 추리소설 거장의 기념비적인 처녀작


일본 추리소설계에 신본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낸 걸작 『점성술 살인사건』에서 선보인 ‘미타라이와 이시오카 콤비’는 일본은 물론 국내 추리소설 독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재즈와 커피를 즐기며 점성술에 정통한 괴짜 탐정 미타라이와 그런 그를 지탱해주는 소심하지만 사람 좋은 이시오카의 첫 만남을 그린 『이방의 기사』는 시리즈 중 가장 이색적인 작품으로 꼽히며 198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5위에 선정되었다.
사실 『이방의 기사』는 그 어떤 작품보다 먼저 집필을 시작한 작가의 처녀작이라고 한다. 『점성술 살인사건』『기울어진 저택의 범죄』 등 본격 추리소설 본연의 두뇌싸움에 집중한 작품들에 비해, 인물의 심리묘사와 스토리텔링 위주의 본작이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는 추리소설 독자에게는 다소 어필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 출간을 보류했다가 작가의 스물다섯 번째 작품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방의 기사』는 출간되자마자 대표작 『점성술 살인사건』을 밀어내고 독자 선정 최고의 미타라이 시리즈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작가 자신도 이 작품의 저력을 가늠하지 못했던 셈이다. 1988년 첫 출간 이후 10년 동안 다섯 번의 재출간과 퇴고를 거쳐 완성된 이 작품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명장 시마다 소지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작이다.

일본 추리소설 역사 상 가장 매력적인 명콤비
미타라이와 이시오카의 첫 만남


낯선 공원 벤치에서 한 남자가 잠에서 깨어난다. 공원이라지만 밖에서 잠이 든 상황에 당혹스러워하며 주차해놓은 차를 찾아 나서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모든 기억을 잃었음을 깨닫는다. 거리를 헤매던 중 불량배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료코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남자는 그녀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이시카와라는 이름을 얻는다. 료코와의 생활은 행복하지만 잊어버린 과거를 외면할 수 없는 이시카와. 그러던 중 료코의 서랍장에서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발견, 현재의 행복을 깨기 싫었던 그녀가 고의로 감추었음을 알고 안타까워한다. 사랑하는 료코를 위해서도 과거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에 운전면허증의 주소로 찾아간 이시카와는 자신에게 아내와 딸이 있었으며, 이하라라는 악질 소비자금융 사장에게 사기를 당한 아내가 결국 그들에게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침 료코가 고향으로 내려간 사이, 이시카와는 가족의 복수를 결심한다. 이하라에게 칼을 꽂으려는 순간 료코가 나타나 그를 저지하고, 혼란에 빠진 이시카와는 점성술사 탐정 미타라이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이방의 기사』는 국내에 출간된 미타라이 시리즈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매사에 시니컬한 미타라이가 친구를 위해 전력으로 뛰어다니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등, 작품 전반에 ‘정교한 트릭’보다는 휴머니티가 묻어나는 ‘드라마’가 강조되고 있다. 두 남자의 우정, 료코와의 사랑, 20대 젊은이들의 설익은 청춘 등 시마다 소지의 새로운 면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물론 독자의 허를 찌르는 전개와 반전을 잊지 않아 추리소설 독자의 기대를 충족하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의 가장 큰 즐거움은 미타라시와 이시오카 콤비의 시작을 알 수 있다는 것인데, 작가는 데뷔작 『점성술 살인사건』에서도 둘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이방의 기사』는 셜록홈즈 시리즈 『주홍색 연구』에 비견할 수 있는 에피소드로, 독자들에게 미타라이 시리즈 필독서로 추천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추천평

추리소설을 낳은 에드거 앨런 포를 향한 시마다 소지의 경배는 그가 직접 쓴 〈신본격 미스터리 선언〉에도 언급되어 있다. 우선 ‘환상미와 강렬한 매력을 지닌 수수께끼’, ‘흡인력이 있는 아름다운 수수께끼’를 첫 머리에 제시할 것, 두 번째로 논리와 사색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일견 전혀 상반되는 요소이나, 이것이야말로 포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것이다.
포는 스스로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으며, 이야기를 두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하나는 문학이 애초에 갖고 있는 가장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충동인,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안 속에 숨은 ‘공포’를 그린 이야기로. 또 하나는 논리적 방법론을 토대로 한 ‘추리’의 이야기로.
그동안 포의 계승자로 불리는 작가는 많았다. 아마 앞으로도 그런 인물은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러나 ‘현재’라는 주석을 달아 말한다면 일본에서는 시마다 소지만이 그 호칭을 받아야 한다. 그에게서는 어디까지나 논리를 통해 해명하고자 하는 자세와, 수수께끼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지상(紙上)의 낭만을 아울러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세키구치 엔세이(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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