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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느님의 통치철학
2. 청와대 암탉이 울면 3. 손으로 하늘을 가려서야 4. 재수 옴붙은 일본 5. 총선과 대선의 압승 비결 6. 부관참시당한 한명회 7. 벼슬을 헌신짝처럼 버려라 |
金相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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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가 불후의 명저임을 거듭 깨닫게 되는 것은 이처럼 놀라운 다산의 선견지명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지방 수령들의 교과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학도 된다는 사실이다.
효종 때 통역관인 이일선은 병자호란 이후에 청나라의 앞잡이 노릇을 한 반역자이다. 그의 동생이 수원에 살면서 제 형의 권력을 믿고 방자한 짓을 멋대로 하고 국가의 기밀을 몰래 누설했다. 이를 안 수원부사 김시진은 그를 잡아오게 하여 즉석에서 목을 베고 조리를 돌렸다.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들이 "우선 임금에게 아뢰는 것이 마땅합니다"라고 하자, 김시진은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책임질 것이다. 절대로 조정에 책임이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역자 이일선은 김시진에게 아무 소리 못하고 동생의 시신을 찾아갔다. ---p.115-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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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가 불후의 명저임을 거듭 깨닫게 되는 것은 이처럼 놀라운 다산의 선견지명을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지방 수령들의 교과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학도 된다는 사실이다.
효종 때 통역관인 이일선은 병자호란 이후에 청나라의 앞잡이 노릇을 한 반역자이다. 그의 동생이 수원에 살면서 제 형의 권력을 믿고 방자한 짓을 멋대로 하고 국가의 기밀을 몰래 누설했다. 이를 안 수원부사 김시진은 그를 잡아오게 하여 즉석에서 목을 베고 조리를 돌렸다.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들이 "우선 임금에게 아뢰는 것이 마땅합니다"라고 하자, 김시진은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책임질 것이다. 절대로 조정에 책임이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역자 이일선은 김시진에게 아무 소리 못하고 동생의 시신을 찾아갔다. ---p.115-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