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 그림보다 피카소, 샤갈, 고흐 같은 서양 화가들의 그림을 더 가깝게 여기고, 익숙하게 생각한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그림이랑 놀자' 시리즈의 출간 계획을 들었을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근현대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모은 국내 유일의 미술서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미술 감상을 쉼고 즐거운 '놀이'개념으로 접근하였다는 점도 매우 신선합니다. '그림이랑 놀자' 시리즈는 참 다양한 장르와 기법을 수록하고 있어서 초등학생은 물론 미술 교육가나 일반인들에게도 훌륭한 미술 교양서이자 아름다운 명화집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이대원 (화가, 예술원 회장과 홍익대학교 총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