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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50대, 외국어 공부에 도전하기 결코 늦지 않다
결코 내세울 것 없는 나의 외국어 바탕 회화가 안 되는 반쪽 영어 시절 자그마한 결실을 안겨준 해외 연수 외국어 도전의 발단 2장 학원에 다니며 4개 외국어를 공부하다 결코 만만찮은 일본어 가깝고도 멀었던 중국어 와인에서 시작된 프랑스어 공부 발음 덕분에 행복한 스페인어 젊은 학생들과 어울려 학원에 다니려다 보니… 3장 외국어 공부에서 얻는 보람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해준다 세계의 문화를 보다 깊게 이해하게 해준다 일상생활에 잔재미를 듬뿍 제공해준다 4장 무모해 보이는 도전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이유 공부의 큰 원칙을 지킨다 - 그 어떤 것도 꾸준함을 따를 수 없다 - 시간은 나의 편이다 공부의 구체적인 실행 원칙 - 4개 외국어를 하나의 큰 틀로 생각한다 - 매일 조금씩이나마 유지하도록 애쓴다 -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 버릴 것은 버린다 - 발전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 일본어를 공부할 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어를 공부할 때 유리한 점 - 한자어에 대한 공통성이 많다 - 문장 구조가 같다 - 발음이 어렵지 않다 - 학습 환경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어를 공부할 때 불리한 점 - 훈독이라는 특별한 한자 읽기 방법이 있다 - 히라가나, 카따까나, 그리고 한자의 세 가지 문자가 존재한다 - 경어 체계가 복잡하다 - 외국어 발음이 독특하다 중국어를 공부할 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어를 공부할 때 유리한 점 - 한자와 한자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다 - 문법상의 이점이 많다 - 중국어에는 존댓말이 거의 없다 - 학습 환경이 좋다 우리나라 사람이 중국어를 공부할 때 불리한 점 - 사성이라는 중국어 특유의 발음법이 존재한다 - 우리나라 문법과 다른 점이 많다 - 간체자라는 새로운 한자표기법이 있다 - 우리말과 다른 한자어가 많고 사용법에서도 차이가 난다 프랑스어를 공부할 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 우리나라 사람이 프랑스어를 공부할 때 유리한 점 - 영어와 비슷한 단어가 많다 - 단어마다 음절 강세가 있지 않다 - 어렵다는 목적격 대명사의 어순이 우리말과 같다 - 유럽 국가 언어치고는 학습 환경이 좋은 편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프랑스어를 공부할 때 불리한 점 - 발음이 어렵다 - 명사에 남녀 성이 존재한다 - 동사 변화가 어렵다 - 배운 것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스페인어를 공부할 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 우리나라 사람이 스페인어를 공부할 때 유리한 점 - 발음이 쉽다 - 명사에서 성 구별이 쉽다 - 영어와 비슷한 단어가 많다 - 한 언어를 배워 많은 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 스페인어를 공부할 때 불리한 점 - 동사 변화가 어렵다 - 접속법이 빈번히 사용된다 - 수동태를 비롯하여 독특한 문형이 많다 - 학습 환경이 좋지 않다 |
KIM,WON-GON,金源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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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디바쁜 서울대학교병원의 흉부외과 교수가 어떻게 학원에 다니면서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의 달인이 될 수 있었을까? 김원곤 교수는 저명한 흉부외과 교수이자 몸짱 교수, 술 전문가로 이름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50대의 어느 날, ‘더 늙기 전에 외국어를 하나 배워 볼까?’라는 생각을 하고는, 그 때부터 학원에 다니며 7년간 4개 외국어를 동시에 공부하여 외국어의 달인이 되었다. 시간도, 나이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그의 외국어 도전기! 이제 당신도 그와 함께 공부의 기쁨을 만끽해 보자. 외국어를 배우면 인생의 2막이 보인다! 흔히들 중·장년기가 되면 더 이상 새로운 도전을 꿈도 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억력 감퇴든, 건망증이든 간에 나이가 들어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데 있어서 세월의 흔적이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저자 김원곤은 나이는 결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역설한다. 꾸준함을 잃지 않는다면 외려 ‘시간은 나의 편’이 된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흐름이 빠르게 느껴지므로, 공부의 성과를 보기까지 덜 지친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으며, 또한 젊은 사람들처럼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므로, 조급해하지 않고 묵묵히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김원곤 교수가 당장 실생활에 필요하지 않는 외국어를 힘겹게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외국어 공부는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게 해준다. ‘Bus’는 이탈리아어로 읽으면 ‘부스’이며, 영어의 'AIDS'는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로 ‘SIDA', ’NU'이다. 외국어 공부를 하다 보면 ‘외국=미국‘, “외국어=영어’라는 영어 중심의 획일적 사고에서 벗어나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다. 세계의 문화를 보다 깊게 이해하게 해준다. 이백(李白)의 한시를 중국어로 읊을 수 있게 되면, 지금껏 한자어를 그대로 읽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감동이 밀려온다. ‘베사메무초’가 아리따운 아가씨의 이름이 아니라 ‘듬뿍 키스해주세요(kiss me much)’라는 뜻의 스페인어임을 알고 나면, 지금껏 들어왔던 노래의 감동이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고 나면 지금까지 표면적으로 알아오던 세계의 문화를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된다. 일상생활에 잔재미를 듬뿍 제공해준다.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다 보면 그동안은 무심코 보고 넘기던 길거리의 간판들이 갑자기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다가오기 시작한다. 스페인어를 모르면 서울 강남에 있는 ‘casa de joven(house of young person)’이라는 술집 이름의 뜻을 전혀 알 수 없을 것이다. 또 프랑스어를 모른다면 ‘?tude(study)’라는 문방구점의 간판이나 ‘r?ve(dream)’라는 멋진 이름의 레스토랑 간판은 알파벳의 나열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서울의 한 도로변에 위치한 ‘노가(老家, 라오지아)’라는 중국음식점 간판에서는 옛집이 아니라 ‘고향’을 떠올리고, ‘미즈’라는 일식 주점의 이름에서는 영어의 ‘미즈(Ms)’가 아니라 일본어 ‘미즈(水, みず)’를 연상하는 가벼운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그 밖에 우리 주위에 흔한 각종 수입품 포장지에 쓰인 외국어를 원어 그대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여러 외국어를 배우면서 얻게 되는 가장 실용적인 보람이라면 역시 해외여행에서일 것이다.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자유여행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단체 여행 중에서도 현지 언어를 이해함으로써 얻게 되는 즐거움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공부의 요령, 시간 관리의 비법이 보인다! “어떻게 그렇게 바쁜 와중에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었나요?” 김원곤 교수가 ‘외국어 달인‘임을 알게 된 사람들이면 누구나 하게 되는 질문이다. 그의 공부 비법과 시간 관리의 비법은 바로 다음과 같다. 자투리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하루 40분, 지하철 출퇴근 시간은 외국어 공부를 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김원곤 교수는 지하철 출퇴근길에 항상 교재와 사전을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한다. 그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재는 ‘KBS World Radio’라는 인터넷 사이트로부터 얻는 그날그날의 뉴스 원문이다. 이 사이트는 매일매일 세계 각국의 언어로 우리나라와 관련한 기사를 제공해 주어서 퇴근할 때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중에 한두 가지 언어의 뉴스 원문을 출력해서 언어들을 비교해 가며 읽는다. 또한 집에 돌아와서는 가벼운 산책 시간을 활용하여, 오늘 배운 내용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며 그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한다. 버릴 것은 버린다. 어학 공부를 할 때는 중간에 기본적인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위축되지 말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그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모자라는 부분은 나중에 다시 배우면 된다. 발전에 관한 확신을 가진다. 어학 공부를 할 때는 실력이 일정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발전한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실력이 오늘보다 내일이 낫고, 이번 달보다 다음 달이 월등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일시적인 기복은 있을지언정 노력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향상된다. 자기 발전에 대한 신념과 확신을 바탕으로 노력하면 외국어 공부에서 반드시 최종적인 승자가 될 수 있다. 4개 외국어 공부의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낱낱이 분석했다! 흔히 외국어를 잘 한다고 하면, 영어나 일본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만큼 보편적인 외국어인 영어와 일본어 외의 다른 언어를 공부하고자 하면,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50대에 시작한 4개 외국어 도전기'는 각 언어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장에서 공부하기에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어, 새로운 외국어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 준다. 따라서 이 책은 어떤 외국어를 공부하는 게 좋은지 모르겠다고 생각되는 20대, 30대들에게도 외국어 공부의 필수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7년 전만 하더라도 내가 외국어에 관한 책을 쓰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외국어라야 영어에 대한 설익은 경험이 전부이다시피 했고 고등학교 시절 입시를 위해 잠시 배웠던 독일어 공부를 그나마 추가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런데 오십이 넘어 참으로 우연히 시작한 외국어 공부가 일본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이어지게 되었다." (중략) “오늘날 한국 사회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중·장년 및 노년층 인구들의 육체적·지적 활동에 대한 의욕이 예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하고 있다. 흔히 몸짱 신드롬이라고 불리는 건강한 육체에 관한 이들의 노력이 일차적인 흐름이었다면 이제는 건전한 지적 욕구를 발산할 제 2의 흐름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하여 무엇보다도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상큼한 자극을 주고 싶었다. 지난 7년간 많은 학원 수업을 통해 수많은 젊은 학생과 같이 배워오면서 참으로 가치 있는 시간을 가져왔다. 만일 그들에게 공부, 특히 외국어 공부라는 것은 조급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끈기 있게 해나가야 한다는 것임을 조금이라도 전달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겠다." (중략) - 프롤로그 중에서 김원곤 교수가 50세가 되던 해 시작한 외국어 공부의 결실을 엮어 '50대에 시작한 4개 외국어 도전기'란 책을 펴냈다. ‘더 늙기 전에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으로 외국어 공부를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영어를 제외하고도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된 것이다. “저는 어학에 소질이 없습니다. 강의 시간에 학생들이 10분마다 한 번씩 웃음을 터뜨릴 정도로 발음이 좋지 않아요. 영어는 직업상 해야 하니 꾸준히 해왔지만, 다른 외국어도 공부해보고 싶어 가장 만만하게 생각하던 일본어를 시작한 게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뒤늦은 외국어 공부가 쉬울 리 없었지만 그는 식지 않는 열정으로 나이를 초월했다. 출퇴근길 지하철에선 어김없이 사전과 교재를 펼쳐 들고 외국어 공부를 한다. 지금도 1주일에 2~3번씩 학원에 다니며 외국어 공부를 그치지 않는 그는 ‘도전은 끝났고 성취는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외려 외국어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었다.’라고 얘기한다.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 김원곤, 그의 외국어 도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공부에의 열정을 불태워 보자. |